https://youtu.be/v-DhYo1CX2E?si=HcXP7wpzEuFoFlnl
Max Reger - Violin Concerto in A major, Op. 101. Orchestra: Tampere Philharmonic Orchestra 지휘: Hannu Lintu
레거는 이 바이올린협주곡을 쓰는 동안 라이프찌히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하던 친구인 칼 슈트라우베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이 바이올린협주곡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네,자네도 이곡이 마음에 들 것이라고 생각하네. 이 곡은 이제 "참다운" 레거의 곡이 되었다네. 말하자면 이 곡을 듣는 사람은 어떤 초연함을 느낄수 있을걸세. 왜냐하면 나는 언제나 보다 "유연한" 작품을 쓰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네. 그것만이 나에게 이득이 될수 있을거네,또한 기악편성도 정말로 훌륭하다고 생각하네, 왜냐하면 독주자의 연주가 묻히지 않도록 가능하면 높은 "투명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지.. 이렇게 말하면 건방지게 들릴줄 나도 알지만, 이 바이올린협주곡은 두개의 위대한 바이올린협주곡 즉 베토벤과 브람스의 바이올린협주곡의 대를 이을 거라 생각하네. 그 두개의 바이올린협주곡을 제외한다면 지금까지 진짜 바이올린협주곡은 하나도 없었거든!"
레거의 이바이올린협주곡은 1904년 처음 악상을 구상했으며 1907년 6월부터 1908년 4월 사이에 작곡 되었다. 초연은 1908년 10월 15일 라이프찌히의 게반트하우스에서 아르투르 니키쉬의 지휘로 이루어졌다. 바이올린 독주자는 이 작품을 헌정한 앙리 마르또 였다. 레거는 작곡을 하는 동안에 마르또와 계속 접촉하였다. 1907년 11월 첫 악장이 완성 되었다.
첫 악장은 거대한 소나타 악장이다. 길다란 합주 서곡에 이어 주 주제가 소개되기 전에 바이올린 독주가 오랫동안 펼쳐진다. 전형적인 레거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잘 균형잡힌 뛰어난 기악편성이 이 방대하고 완벽한 악장의 구조속에 빛을 발한다. 재현부는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과 마찬가지로 제2주제와 함께 시작된다.
제 2악장은 광활하면서도 매우 다음적으로 구성된 주제가 돋보인다. 지나칠 정도로 강조된 "콘 에스프레시오네"는 음의 갑작스런 역동적 변화에 의해 더욱 강도를 드높인다.
실현 가능한 발상은 아니지만 레거는 마지막 악장의 분위기를 다음과 같은 농담조의 발언을 통해 묘사했다.
"이 악장은 악마의 할머니를 찍어놓은 사진과 같다. 이 악마의 할머니가 젊었을때 궁정 무도회에 가서 정말 악마적인 행동을 할 때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다. 마지막 악장은 훌륭하고 과감한 작품이 될 것이다.
아마 타락한 지식인 들은 화를 내게 되겠지만 !"
수잔네 라우텐바허 (Susanne Lautenbacher)
아우그스부르크의 음악 가문 출신이다. 그녀는 K.프로인트교수의 지도하에 뮌헨의 음악원 (뮤직아카데미)을 졸업하였는데 뛰어난 연주로 우등상을 받았다. 졸업직후 1955년에 뮌헨의 세계 라디오 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라우텐바허는 헨릭세링에게 지도를 받은 후 독주자로서 벨기에, 프랑스, 영국 등 세계적인 연주회장에 자주 등장하게 되었다. 1965년 슈투트가르트 음악학교의 교수직을 수여받은 그녀는 수많은 실황공연을 음반으로취입하였다. 그녀는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연주한다.
글쓴이: 모은
https://youtu.be/Hjn5d16ELZM?si=L1Eap4-GYKNUw1NI
Max Reger: Violin Concerto in A Major, Op.101 (1908) Ulf Wallin (Violinist) Münchner Rundfunkorchester 지휘 Ulf Schir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