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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시판 스크랩 도서/창작 삼한일통의 독서]90년대생을 어떻게 생각하길래 이런 책들이??
삼한일통 추천 0 조회 510 20.06.20 09:4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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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6.20 10:15

    첫댓글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본문에서도 인용된 내용이지만, 90년대생 이전 기성세대들은 '다른 세대의 꼰대(?)들과도 기꺼이 어울리려는 동기'를 갖추고 있는 듯합니다. 그 대상이 이제는 자기 아랫세대로 바뀐 거죠. 요컨대 조직 구성원 세대가 변화함에 따라 수반되는 문화적인 변화에도 적응을 해보려는 수요 때문에 유독 90년대생 운운하는 책들이 많이 공급되는 것이 아닌가 해요.
    그에 반해 90년대생은 지금 서식지에 '적응'을 하느니 더 좋은 환경으로 '이주'하고 말겠다는 선택을 더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겠구요. 물론 저도 90년대생이라 적응보다는 이주를 더 먼저 생각하긴 하지만...

  • 20.06.20 10:17

    이 결정적인 차이는 결국 90년대생의 유소년기를 점령한 외환위기 사태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90년대생과 00년대생 간의 차이가 80년대생과 90년대생 간의 차이만큼 크게 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0.06.20 10:20

    사실 책에서는 인생의별빛님이 말한 측면도 나오긴 합니다. 책 내용이 길어서 다 소개하진 못하지만요.
    제가 해당 책을 구매해서 읽은것도 도데체 나이 차이가 +10세이든 +1세이든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난다고 그런걸까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꼬우면 그만두면 된다는 생각이나, 더 좋은 조건에서 합격했다면 거길 가겠다거나 하는게 7,80년대생도 그럴텐데.. 라는거나
    제가 90년대 생이니 당연하게 생각했던걸 왜 더 나이많은 기성세대들은 분석까지 하면서 신기해할까 하는것도 궁금했고요.

    읽을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90년생들을 관찰하는 기성세대를 관찰하는 90년대생들도 필요할테니까요.

  • 20.06.20 10:30

    @삼한일통 아, 제가 '적응'의 상대어를 '이주'라고 표현해서 그쪽으로만 말이 되는데, 그것보다 더 넓게 생각해서, 내 주변 환경을 바꿔보려는 모든 수단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려는 태도가 보이지 않나 합니다. 그 방법 중에 하나가 이주일 테고, 환경적으로 나쁜 요소(갑질하는 상사 같은)를 적극적으로 구축, 배척하는 태도도 포함되겠죠.
    기성세대도 당연히 여건만 허락되면 더 좋은 환경으로 이주하곤 하는데(개척정신으로만 치면 기성세대가 더 우월하긴 하죠), 같은 조직원을 신고하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그냥 얼굴 안보면 되고, 프라이버시나 저녁있는삶을 중요시하고, 그런 문화는 확실히 90년대 이후 세대에 더 해당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 작성자 20.06.20 14:04

    @인생의별빛 뭐 여러가지로 목차별로 읽다보면 어떤 차이인지 점점 인식은 드는데 저는 현재는 백수라서 씁쓸하게 읽기는 하네요.

  • 20.06.20 12:41

    예전에도 x세대나 일본 신인류 같은 소리 나오는 거보면 주기만 짧아졌지 나오지 않을까 싶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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