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야구 대표팀 선발과 관련해서 김경문 감독이 인터뷰 한 내용인데요..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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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경기후 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방송 인터뷰를 통해 "훈련 상태를 보고 선수를 바꿀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김 감독은 취재진에게 "윤석민 개인만 특별히
볼 이유는 없다. 한 경기만 보고 어떻게 판단을 하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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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최종명단 발표해놓고..오늘은 '훈련 상태를 보고 선수를 바꿀 수도 있다.'
-> 지금 여론이 너무 안 좋으니까 이렇게 인터뷰를 한 것 같은데요..선수를 변경할 수도 있다고 얘기하네요.
정말 선수들의 훈련상태 등을 고려해서 선수를 변경할 마음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혹시라도 변경할 마음이 있다면
신중에 신중을 기했으면 좋겠고, 빠른 결정을 해줬으면 합니다. 선수를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은 어떤 선수는 대표팀 선수로
발탁이 되지만, 어떤 선수는 대표팀 선수로 선발이 되었다가 탈락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개인적인 마음에서는 김태균, 윤석민 투수가 국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면 좋겠지만..그렇게 될 경우 이미 선발된 선수
중에서 1명이 탈락을 해야하니 좀 더 신중하게 선수를 선발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대로 선발된 임태훈, 송승준, 김광현 투수가 오늘 좋지 않은 피칭을 보이고, 엔트리에서 탈락한 윤석민 투수가 호투로
무언의 시위를 했으니 대표팀 감독인 김경문 감독도 조금은 당황했겠죠..
2. 오늘 호투한 윤석민 선수에게 '한 경기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
-> 윤석민 투수는 오늘 하루만 공을 던진 투수가 아닙니다. 오늘로써 10승을 올리며 다승 단독 2위로 올라선 투수인데..
이런 투수에게 오늘 하루만 보고서는 판단할 수 없다고 얘기를 한다면..김경문 감독님은 상당히 주관적인 스타일의 감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니다. 또한 두산 선수들이 5명이나 선발된 이유는 매일같이 지켜보는 선수들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이대호, 김태균 선수 모두 실력이 좋고, 올시즌 김태균 선수가 이대호 선수를 월등히 앞서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감독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다며 이대호 선수를 발탁했다고 하는데 대표팀 감독의 스타일이 아니면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선발이 될 수 없는 것인가 봅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김경문 감독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감독이었는데, 이번 대표팀 선발과정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조금 실망스럽네요..
물론 김경문 감독 혼자 결정한 것은 아니겠지만, 많이 아쉽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첫댓글 김주장님 몸 안좋은거 핑계로 좀 빠지고 한상훈 선수 슥 밀어넣으면 안될까요? ㅠㅠ
저 그럼 진짜 열심히 응원할꺼예요~ 한상훈 선수를 위해서 라도 ;;
알아요.. 제가 생각해도 욕심이란건...ㅠㅠ
윤석민은 기아 타선이 빈공에 허덕일때도 비운의 에이스로 솔직히 지금 10승이 놀라울 정도인데...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정말 실망스럽네요. 그냥 제 주장이지만 김광현선수 11승은 타선지원도 꽤 받았다고 생각하거든요... 농담식으로 윤석민의 1승은 1승이 아니라고...
인식감독님두 이야기하잖아요 민재 재는 아니다 부상당했는데 상훈이가 나지 않나구 그러나 분명히 또 허구라가 옆에서 구라 치겠죠~~~~
수비전문으로 김민재선수 뽑은 거라면 울 상훈이가 부상도 없고 더 좋을텐데... 더불어 병역혜택도 받구... 수비 하나는 명품수비잖아요~~
선수를 변경한다면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테니..김경문 감독은 선수를 바꾸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저도 최근 몸이 좋지 않은 김민재 주장보다는 2,3루 수비 모두 가능한 한상훈 선수가 대신 가서 병역혜택도 받았으면 좋겠지만..현실적으론 힘들겠죠..그건 너무 우리 팀만을 생각한 것일테니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