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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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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물빛 추억 - 水色 에서
그산 추천 1 조회 159 24.06.17 06:19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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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6.17 06:37

    첫댓글 내려오는 길 차안에서 들은 사랑하기로 올려드립니다

    https://youtu.be/xB5kWMe1BfE?si=moeyYcUqOEU_dGcV

  • 24.06.17 06:53

    옛 추억의 그림자를 찾아서
    옛시절의
    좋은 추억을
    더듬으셧네요. ᆢㅎ

  • 작성자 24.06.17 11:18

    네 몇년전부터 예전 추억이
    서린곳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 24.06.17 07:00

    헉! 몸에 무거운 것을 매단 갓난 아기 시신이라니요ㅠㅠ
    에구 끔찍하고 불쌍도 하네요ㅠㅠ
    수색 쪽은 가본 적이 없지만 서오릉 서삼릉은 여중 여고 시절에 거의 매년 소풍 가던 곳입니다.
    면적이 넓고 숲이 쾌적해서 서대문구와 은평구 쪽 학교들이 소풍 장소로 선호하던 곳이죠.
    봄날 혹은 가을날, 또 서오릉이야, 지겨워, 불평하면서
    춘추복 얇은 블라우스를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을 맞으며 줄지어 가던 그 시절이 참 그립네요.

  • 작성자 24.06.17 11:25

    달항아리님 반갑습니다
    저때가 1970년 8월 중순경인데
    난지도앞을 걷다보니 상류에서 밀려온 수많은
    쓰레기더미속에 갓난아기 시신을 여러구 보았습니다
    학창시절 서오릉서삼릉에 소풍을 자주 가셨군요
    저희는 영등포쪽에 살다보니 어릴때는 종묘나 비원등에
    소풍갔고 고교때는 서삼릉에 간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공부에 지쳐 하루하루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 24.06.17 07:05

    그랬군요
    상암동이.....

  • 작성자 24.06.17 11:26

    리디아님 반갑습니다
    당시에는 쓰레기냄새때문에 그앞을
    지나치지 못할정도였습니다

  • 24.06.17 07:26

    무거운 것을 몸에 단 아기라구요?...에궁.
    맘이 아파오네요. 엊리 그리 태어났을까요..
    가슴아픈...불과..100년도 안되는 현대사의 단면

    또...공통분무가...^^
    지금 아들방에서 헤어드라이어 소리가
    요란합니다.
    상암으로 출근하거든요.

    좋은날 되십시요~

  • 작성자 24.06.17 11:30

    몽연1님 반갑습니다
    아기들의 사연은 제각각이겠지만
    미혼모가 낳은 아기나 출생신고하지 않은채
    죽은 아기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딸처럼 아드님이 상암동으로 출퇴근하는군요
    제딸은 발산동에 살면서 상암동으로 출퇴근합니다
    몽연님도 즐거운 한주되시기 바랍니다

  • 24.06.17 08:07

    아 좋아요. 다음에 한 번 가볼 예정입니다

  • 작성자 24.06.17 11:31

    네 상암동은 지금은 아주 깨끗하고
    살기좋은 곳이 됐습니다

  • 24.06.17 08:35

    저 역시도 충청도 산골아이로 태어나 수원으로 유학,
    수원에서 중고등을 나왔기에 가끔 수원 가는 길에

    비록 집이 없어 세 살던 곳이지만 살던 동네(서둔동 웃거리), 남수동, 지동, 연무동(수원 화성 창룡문 옆) 등을
    찾아가 보는데 너무도 바뀌고 맘모스처럼 커진 수원시가 낯설기만 하더군요.

    추억은 아름답습니다. 비록 가난했던 그 시절이었지만!

  • 작성자 24.06.17 11:33

    박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릴때 부모님과 수원딸기밭에 갔었고
    군대가기전 잠시 다니던 대학에서
    원천유원지 야유회 간적이 있습니다
    얼마전 고교동창회가 있어 가보니
    서울버금가는 대도시가 되었더군요

  • 24.06.17 08:48

    서오릉 다녀가셨군요
    저희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서오릉이 있어요
    고양시 와
    서울시 경계선에 산답니다

  • 작성자 24.06.17 11:37

    반갑습니다
    경치좋은곳에 사시네요
    작년에도 가본적이 있는데
    참조용하고 깨끗한 동네였습니다

  • 24.06.17 09:56

    그때 수색은 시골 같은
    풍경으로 기억 됩니다
    강둑진흙밭에 오이밭이 있어
    오이를 따서 배을 채우고
    수색쪽으로 논이 많아
    개구리를 잡았던 기억
    당시 수색역쪽에
    연탄공장과 석탄가루를
    많이 쌓아논걸로 기억 됩니다
    아련한 기억 입니다

  • 작성자 24.06.17 11:45

    훨훨님 반갑습니다
    그시절 수색에 대한 추억이 많으시군요
    당시 화곡동에 살았는데 버스타고 양평동과 등촌등을 거쳐
    바라보는 풍경은 완전히 시골이었습니다
    미류나무숲아래 모래밭에 땅콩이나 채소들을 심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상전벽해가 되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 24.06.17 09:59

    오래 전의 추억이 가득한 곳이었네요.
    상암이면 제가 살았던 목동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학창 시절 만원 버스에 몸을 꾸겨 넣으며..
    등교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 작성자 24.06.17 11:54

    김포인님 반갑습니다
    목동에서 사셨군요
    그때는 정말 버스타고 통학하기가 참힘들었지요
    저는 69년부터 77년까지 화곡동과 신정동에 살았기에
    목동일대를 잘압니다. 당시는 완전 논밭인데 지금은
    완전히 다른세상이 되버렸습니다

  • 24.06.17 12:17

    강원도 강릉작가 이순원씨 작품에 나오는 제목이군요 수색 그 물빛 추억
    두 엄마사이에서 갈등하는 소년의 마음 성인이 되어 그리움과 애증으로 수색 어머니의 삶을 떠올리는 내용인데 지금 그산님 글 처럼 가슴이 슬픔으로 차오르는 그런 그리움 지난 날에 대한

  • 작성자 24.06.17 13:47

    운선작가님 반갑습니다
    수색의 순우리말은 물빛으로 참아름다운 이름인데
    벌써 이순원작가가 그이름을 사용했군요
    조회해보니 "수색 그물빛무늬"로 약간다릅니다
    저는 그책을 읽어 보지 않았지만 이순원작가가
    먼저 사용했기에 제목을 바꾸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즐거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

  • 24.06.17 14:03

    강촌 초딩 소풍길에도 머물어 보고 초딩 느티나무에 기대어 본 시간 임당
    배경음원 좋네예
    졸필 시작 배경음원으로 안아 봅니더
    첨 들어 보는 곡면 가사 좋습니더
    시작제목으로도 사랑하기로 글 써 보겠습니더
    시작 영감주심 고맙심더~~~

  • 작성자 24.06.17 14:34

    반갑습니다
    강촌에 여행가셨나 봅니다
    사랑하기로는 수색갔다가 오는길
    차안라디오에서 들었는데 너무 좋아
    가끔 글에 인용하고 있습니다
    제목만 아시면 유튜브에서 모든음악을
    조회해서 들을수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길 되시기 바랍니다 !

  • 24.06.17 14:50

    수색하면 말씀처럼
    여의도와 함께 땅콩밭으로
    많이 알려졌엇죠..60년대 당시 여의도 지가가 평당 3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ㅎ

    오늘도 그산님 추억여행을 따라
    저도 그시절로 되돌아가 봅니다.

  • 작성자 24.06.17 15:14

    가을이오면님 반갑습니다
    여의도땅값이 3원하던 시절이 있었군요
    지금은 평당 몇억원일텐데 참 많이 변했습니다
    저는 60을 넘기면서부터 어린시절의 추억이 있는곳을
    찾아 다니고 제블러그에 글과 사진을 남겨놓고 이렇게
    가끔 꺼내봅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더워지는 날씨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24.06.18 06:18

    추억은 살아있고 사람은 가고없고
    그날밤 남포동 광복동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왜그리 애달프던지 다시는 혼자오지 않으리라
    했던적있어요
    우리도 3학년때까지 2부제 수업했더래요
    그네에 앉아서 수업을 기다리던 그소녀는 이제 너무 잘생기고 군소리 한마디도 안하고 설거지까지 다해주는 피부까지 고운 밉상남자를 만나서 나 닮은 이쁜딸낳고 아주아주 행복하게 잘살고 있다는 전설이 수색골에 메아리치고 있다고 합니다^^

  • 작성자 24.06.19 09:48

    몸부림님 반갑습니다
    몸님도 못잊을 추억때문에 남포동거리를 헤매고 다니신적이 있군요
    함께 거닐던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벤취위에 사랑은 가도 추억은 남는다 합니다
    그네에 앉아 수업을 기다리던 그소녀는 나이많고 돈없고 못생겼지만
    말잘듣는 남자를 만나 아직도 직장에 다니며 고생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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