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피부.머리색 등 데이터화해 분석</strong></p><p><strong>크로키닷컴 등 스타트업 급성장</strong></p><p><strong>고객리뷰 반영해 직접 상품 제조도</strong></p><p>'퍼스널 컬러 분석 화장품 추천' '발 사이즈 분석 신발 추천''의류 및 </p><p>헤어스타일 가상피팅'...시간을 들여 쇼핑하지 않아도, 미리 스타일링하고 </p><p>옷을 입지 않아도 자신에게 꼭 맞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p><p>인공지능(AI)과 패션.뷰티산업을 융.복합한 '스타일테스크'(Style-Tech)가 뜬다.</p><p>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패션.뷰티.리빙 등 스타일 분야에 AI,AR,VR,3D프린팅 등 </p><p>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복합해 새로운 산업이 만들지고 있다.</p><p>패션.뷰티산업은 이들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한다.</p><p>이를테면 개인별 피부, 머리색, 신체 사이즈, 피부상태 등을 데이터화해 분석하는 </p><p>데이터 분석.추천, 가상 피팅, 공유.대여, 개인 데이터에 기반해 맞춤형 의류.화장품 등을 </p><p>제조 및 배송해주는 서비스인 맞춤형 제조 등이 있다.</p><p>스타일테크를 활용한 주요 업체로는 </p><p>크로키닷컴 '자그재그', 더클로젯컴퍼니 '클로젯셰어', 라이클 '언니의 파우치', 디파인드 '슈픽',</p><p>버츄어라이브 '헤어핏', 톤 28 등이 있다.</p><p>먼저 크로키닷컴은 여성 쇼핑몰 모음 서비스인 '지그재그'를 운영하고 있다.</p><p>지그재그는 동대문 의류를 기바능로 하는 3500여 개의 여성 쇼핑몰을 한데 모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 서비스이다.</p><p>앱을 사용할 때마다 더 정확하게 취향에 맞는 옷을 추천해주는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과 </p><p>온라인 쇼핑몰 정보를 긁어오는 크롤링 기술을 활용했다.</p><p>크로키닷컴은 지그재그 서비스 출시 4년 만에 1조 3000억 원의 누적 거래액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p><p>2015년에 출시한 지그재그의 다운 로드 수는 지난 6월 기준 1700만 다운 로드 수를 돌파, 누적 거래액 1조 3000억 원을 넘어섰다.</p><p>총 누적 거래는 3200만 건이다.</p><p>더클로젯컴퍼니는 패션공유 플랫폼 '클로젯셰어'를 운영한다.</p><p>클로젯세어는 개인이 소유한 옷과 가방을 공유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p><p>안 쓰는 의류,가방 등을 타인에게 빌려주고 빌려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p><p>고객 스타일, 실시간 주문정보, 브랜드 등급 등 철저한 데이터분석을 통해 최적의 상품을 선별한다.</p><p>다만 SPA 브랜드나 국내 저가 브랜드, 비브랜드는 취급하지 않는다.</p><p>라이클의 뷰티 앱.웹서비스인 '언니의파우치'는 여성이 화장품 리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p><p>100만명이 넘는 회원들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뷰티마니아들과 함께 </p><p>화장품을 제조, 화장품 브랜드 '언파코스메틱'을 선보이기도 했다.</p><p>2017년 론칭한 언파코스메틱은 텃 제품으로 입술각질제거제인 '부비부비립'을 선보였다.</p><p>언니의 파우치에서 거론되던 기존 입술각질제거제에 대한 불만과 개선사항을 고려해 개발한 제품이다.</p><p>론칭 5개월 만에 단일제품으로 올리브영, 롭스 전점 입점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도 보였다. 김신우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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