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살 때 가끔 보는 열차.
그 것은 바로 비둘기 열차.
저는 충청도 사람입니다.
비둘기 열차를 따 봅니다.
역 마다 다 쓰고 천천이 갑니다.
뒤에 오는 급행이 오면
비켜 주고 완전이 세월아 하는 것이 비둘기 열차입니다.
보통 새마을 열차, 무궁화 열차를 서울역에 오면
보통 2시간이면 충분한데,
비둘기 열차를
손님 다 맞고 또 내려 주고
천천히 갑니다.
서울 역에 4시간 걸려 옵니다.
양만이 아니 서민이 주로 탑니다.
저기 광천에 고기 잡아 오고
또 한 서천에 해수욕장이 가서 놀다
옵니다.
피곤이 몰리고 여기 꿍 떨어지고 잠을 잡니다.
그래야 하는 것 비둘기 열차입니다.
언제부터 없어지고
대신 무궁화 열차를 이용합니다.
우리들의 꿈. 다 날아가 버리고
앞으로 쌩 쌩 거리는 무궁화 열차.
옛날 향기를 품고 비둘기 열차
아~~옛날입니다.
첫댓글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