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창근 목사의 한마디 글272 - 테니스선수 “이가 시비옹테크”의 아쉬운 점
2001년도 생 폴란드 바르샤바의 테니스 선수 “이가 시비옹테크”는 빠른 우승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19살(2020년)의 나이로 프랑스 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하면서, 계속하여 세계대회인 ‘프랑스 오픈’에서 3관왕, ‘US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샛별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가 시비옹테크의 스타일은 테니스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면서 정신없게 하며 우승하는 스타일입니다.
오사카 나오미나 오스타펜코 같은 선수들이 빠르고 정확한 공격으로 반짝 우승하였던 것보다 더 빠른 템포입니다.
그런데 이런 빠른 것도 적응하는 선수들이 있기에 계속해서 이런 스타일로 이길 수는 없습니다.
또한 아기자기한 슬라이스 등이 없기에 테니스를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약간 지루한 스타일입니다.
슬라이스로 세계를 흔든 바티 선수 같은 점이 없는 것이 아쉽게도 느껴집니다.
이가 시비옹테크의 스타일에 가장 잘 적응한 선수로는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라는 선수로 보여집니다.
강력한 서브와 적절한 빠르기, 코너를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 가끔씩 주는 슬라이스 등... 빠르게만 치는 이가 시비옹테크를 아주 당황스럽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미 사발렌카와의 경기에서 이가 시비옹테크의 공격은 차단되고 경기에 지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오히려 이가 시비옹테크를 이기는 사발렌카가 더욱 빛나게 되는 전쟁터가 되는 듯 보입니다.
이제는 빠르기를 약간 늦추고 좀 더 침착하게 슬라이스도 구비하여 여유도 가지면서 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제 "US오픈“이 시작되었습니다. 누가 우승할까요?
- 이런 운동의 자세는 삶의 자세로 연결됩니다.
빠르게만 달려가는 인생은 아쉬움이 큽니다. 때로는 여유를 가지고 적절한 템포조절을 하는 것이 인생의 즐거움과 행복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