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된 순종력으로만 악령을 정복할 수 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반가운 친구지간이 되든지, 아니면 미운 원수지간이 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모급 사람들과 만날 때에는 믿음으로 대하여야 할 선생님이 되고, 삶의 목적이나 기호나 습관이나 추구하는 것이 비슷하거나 동일한 또래급 이웃들과는 반가운 친구지간이 됩니다. 사람이 믿음으로 대하여야 할 부모급 사람들이나 또래급 이웃들과 친구지간이 되는 것은, 둘 이상이 하나로 통일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부모와 자식들 간은 분명 한 지붕 밑 한솥밥을 먹고 살아야 할 친구 이상의 머리와 몸통 같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不可分)의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것은, 각기 선과 악으로 하여금 자신들의 머리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한 지붕 밑 한솥밥을 먹고 자주 만나고 대할지라도 각기 추구하고 있는 뜻과 기호와 습관과 목적이 동일하지 못하면, 결국엔 에덴 동산의 하나님과 사단(사람)처럼 갈라지게 되며, 또 오늘날 동북아 한반도의 남북한과 같은 원수지간이 되며, 또 대한민국의 좌·우파 국민들과 같게 되며, 또 청년 세대와 노년 세대로 분리되어 갈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 형태의 한 지붕 밑 한솥밥을 먹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최우선적인 과제는, 물질의 균등 분배나 지위의 평등보다 더 가장 먼저 삶의 뜻과 기호와 습관과 목적이 하나로 통일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추구하는 삶의 뜻과 기호와 습관과 목적만은 개별적이고 자유하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한 지붕 아래 한솥밥을 먹고 살아야 할 여러 형태의 팀원들은 천하 없어도 선악 분별력이 뛰어난 사람을 머리로 존중해 받들어야 합니다. 참과 거짓의 선악 개념이 뚜렷하면, 아무리 직위와 직분과 빈부와 남녀 성별이 달라도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주의 사회는 선악 분별력이 분명한 사람들을 투표를 통해 선출하나, 공산주의 사회는 선악 분별력이 분명한 자는 반동분자로 걸러내고 오직 약육강식 사상에 뛰어난 자만 중용합니다. 인간의 통치권은 부모와 갓난 아이들 간의 정황에서 찾아야 합니다. 한 가정은 부모와 갓난 아이들 간에 각기 지니고 있는 삶의 뜻과 기호와 습관과 목적을 투표를 결정하지 않고, 오직 인간 삶의 노하우가 가장 뛰어난 부모만이 가장이 될 수 없습니다. 한 가정은 오직 삶의 노하우가 풍부한 부모님의 선악 분별력을 철부지 어린 자식들이 믿음으로 순종해 따라야만 비로소 가족들이 하나로 통일되어 화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지하고 어리석은 자식들은 부모님의 고명한 뜻과 기호와 습관과 목적을 믿음으로 따라야만 부모님과 하나(친구) 될 수 있습니다. 자식들은 부모님의 생체 유전자와 인격 유전자를 물려받은 부모님의 분신들이며 또 생면부지의 수많은 사람들 중 가장 처음 만나 뵙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식들은 부모님의 언행 습관과 선악 분별력을 믿음으로 따라 배워야 할 교육의 의무만 지녔습니다. 아무 것도 지니지 않고 아는 것이 전무한 상태에서 태어난 갓난 아이는 오직 부모님의 언행을 믿음으로 순종해야만 비로소 부모님과 같은 경지에 이르러 하나로 통일될 수 있습니다. 자식들이 부모님의 언행을 믿음으로 순종하여야만 비로소 철부지 갓난 아이의 신분에서 벗어날 수 있듯이, 장성한 어른(부모님)들 또한 천지만물과 사람들의 근본 시조가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하여야만 비로소 약육강식하는 짐승들의 사고방식을 정복해 다스릴 수 있습니다.
철부지 어린 자식들이 부모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하여야만 온전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그 경험을 토대로 하여 더 높고 근원적인 부모가 되신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도 믿음으로 순종하여야만 비로소 거룩하신 하나님의 경지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만이 하나님처럼 천지만물과 생물들을 말씀으로 정복해 다스릴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는 통치력이 담긴 말씀으로 만물을 다스리는데, 자녀된 사람들만은 피땀으로 수고하여야만 만물로부터 생필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답지 못한 부끄러운 일입니다. 사람이 부모급에 속한 모든 분들의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하여야 하는 까닭은, 자신도 자기 이하에 속한 만물들에게 통치력이 담긴 말로써 명령해 다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세기 1:26~27)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해 지키었더라면, 사람들 수하에 놓인 땅과 생물들에게도 명령권(통치력)이 그대로 적용되어 사람들이 친히 땀흘려 수고하지 않아도 모든 의식주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사무엘상 15:22~23) 하심 같이, 이스라엘 초대 임금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순종해 따르지 않고, 자기 마음에 드는 말씀만 골라 순종하였기 때문에 그만 이스라엘 민족을 다스릴 수 있는 명령권을 다윗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 후에 사울은 다윗을 찾아 죽이려는 원수가 되어 미치광이 노릇을 하다 죽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단의 습성에 빠져 땅(흙)과 생물들의 종 노릇만 하는 가련한 인간들을 구출해 내어 명실상부한 땅(흙)과 생물들의 명령권자로 복권시키기 위해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해 지키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이 갖춘 영육간의 지혜와 권능으로 사단과 사단에게 속한 뭇 죄인들을 때려 눕혀 지옥형벌에 잡아 가두는 일보다, 먼저 자기 자신이 하나님이 시키시는 무슨 말씀이든 믿음으로 순종해 지키는 아들의 일부터 하여야 했습니다. 만일 예수님이 자신이 지닌 지혜와 능력과 정의로 범죄의 원흉 사단부터 제거하는 일에 치중하였더라면, 그 역시 육적인 것들로 부강하게 되어 영웅 취급받으려는 사단의 습성을 이어 받는 짓에 불과할 뿐, 하나님의 말씀을 곧이곧대로 순종해 지키는 하나님의 아들 노릇은 하지 못하게 됩니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요한복음 17:17~19) 하심 같이,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최우선적으로 취득하여야 할 보배는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입니다. 사람이 왕권을 잃게 된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해 거역하거나 또 하나님의 말씀을 믿더라도 사울 임금처럼 자기 마음에 드는 말씀만 선택해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폭적으로 불신해 거역한 자는 사단이며, 또 자기 마음에 드는 말씀만 선택해 믿는 자들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과 사단(짐승)의 습성을 공유한 음녀의 짓이기 때문에 결코 하나님과 함께 영생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지혜와 능력과 정의감으로 자신을 대적하는 자들을 멸하는 일에 치중하지 않고, 가장 먼저 하나님과 같은 완벽한 명령권을 갖기 위해 자기 자신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지켜 순종하여야만 비로소 우주만물과 천하만민들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통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산 자들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단(김일성 일가들 같은 자들)처럼 육적인 것들로 부강하여 남들을 지배장악하는 일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과 성품이 담긴 말씀을 믿음으로 먼저 순종해 지키는 일입니다. 그리하면 예수님과 같은 완벽한 명령권자가 되어 우주만물은 물론이거니와 산천초목과 생물들과 악인들마저도 정복해 다스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육신의 육적인 지혜와 기능들로 재연재해와 적들을 제압하려 하나, 육적인 부강과 지혜와 기술로는 만물과 사람들의 형체만 파괴할 수 있을 뿐, 흉악한 자들의 심령 속에 숨은 반역의 악령들은 결코 포박해 응징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진정한 생명력은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 지킨 순종력일 뿐, 육적인 부강과 지혜와 술수로는 육적인 형태만 파괴할 뿐, 인간의 심령 속에 숨은 악령들만은 결단코 지옥 불구덩이에 던져 넣어 영원히 격리수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진 보배나 기계들이나 건축물들도 천국에서는 모두 소각처리되어야 할 쓰레기들에 불과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공경해 순종하는 것들만 자신에게 참된 명령권으로 작용되어 땅과 생물들을 정복해 다스릴 수 있을 뿐, 물질의 노예가 된 상태에서 만든 것들로는 하나님과 사람들의 원수가 된 악령들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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