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3일 결제일부터 우리-BC, 외환,삼성,국민카드,삼성생명에 연체 50일째입니다.
보증인이 있는 대환대출 등은 없고,현금서비스나 할부금 등이며, 삼성생명의 경우에도 신용대출로 이자만 10월부터 연체입니다.
총 채무액은 2500만원 정도구요, 신불등록되면 바로 워크아웃신청하려고 합니다.
전화는 가끔씩 받는 게 좋다는 게 대부분의 회원님들의 말씀이신데,
저는 집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라 전화를 안받을 수도 없고 너무 신경이 쓰여서
지난 10월 15일 경에 집과 휴대전화 모두 번호를 바꿔버렸습니다.
그동안 우리은행과 외환카드에서만 법적조치착수안내문이 한 번 씩 왔었고
삼성,국민카드는 우편물이 없었습니다.
가장 많은 우편물을 보내고, 전화도 자주 했던 우리은행에서 드디어 실사를 나왔습니다.
오늘 저녁 8시 15분 경이었는데, 지금도 안정이 안되네요.
문도 열지 않은 채로 이야기를 했는데, 당황해서 10월말에 이사갔다고 해버렸습니다.
잘한 건지... 모르겠어요. 아이들과 저만 있었는데 너무 당황해서 둘러댔지요.
막상 말로만 듣던 추심원의 방문을 접하니 겁이 덜컥 나네요.
바꾼 전화번호를 알리고 가끔 전화를 받아야 방문을 덜하게 되는 건지,
아님 그냥 이대로 남은 50일을 더 버티는 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50일이 너무 길게만 느껴지네요.
다른 카드사에서도 방문을 할까봐 걱정이 많이 됩니다.
방문 실사 없이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는데,
저와 연락이 두절되어서 방문이 더 잦아질까요?
이사갔다는 말을 믿지 않고 다시 올 수도 있겠지요.
아이들이 있어서 더 걱정이네요.
첫댓글방문실사 없이 지나갈일은 거의희박하다던데여. 또한 다른카드사들도 아마 이젠 법조치 운운하며 나올시기인것같은데여. 다른곳에서 방문오면 문 안열어주셔도됩니다.그리고 전화도 이제는 한일주일에 한번정도씩만 받아주셔도된데여. 앞으로남은50여일동안 힘드시더라도 더이상은 피하시지마시고 부딪히세여.
부럽네요. 아까 추심원이 왔다 간 후 아무 것도 못하겠어요. 이런 저런 생각만 자꾸 많아지고..아이들은 9시쯤 자고 TV좀 보다가 그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컴퓨터를 계속 켜두고 왔다갔다 합니다. 남편은 지방에서 근무를 하거든요. 아무래도 전화연락을 하는 편이 좋은가 봐요? 많은 분들 말씀이..
첫댓글 방문실사 없이 지나갈일은 거의희박하다던데여. 또한 다른카드사들도 아마 이젠 법조치 운운하며 나올시기인것같은데여. 다른곳에서 방문오면 문 안열어주셔도됩니다.그리고 전화도 이제는 한일주일에 한번정도씩만 받아주셔도된데여. 앞으로남은50여일동안 힘드시더라도 더이상은 피하시지마시고 부딪히세여.
그들도 사람이거든여.님이 죽을죄를 진것도 아닌데 뭘 피하세여.당당하세여.돈 갚는다고 그래도 님께선 다른분들 처럼 대환 보증인 그러한사항이 없으셔서 좀 법조치같은것들이 천천히 되나봅니다.참 다행이예여.그러니 남은기간이라도 더욱 힘내세여~~~ 파이팅!!
감사합니다. 업용이님. 힘낼게요. 여기 와서 글을 쓴 적은 많지 않지만 많은 분들의 글 보면서 여러 모로 위안을 받습니다. 이 곳에서 새로운 글들 읽는 게 하루 일과 중의 하나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떨리고 겁나고 그래요^^
전 실사없이 90일이 지났어요..현금으로 다 낼것처럼 55일이 지날쯤 20일후쯤 빌려준다고해서 갚을꺼라고했죠. 전화 안하더라구요..그 후엔 (80일 넘어서) 전화 안받았어요
부럽네요. 아까 추심원이 왔다 간 후 아무 것도 못하겠어요. 이런 저런 생각만 자꾸 많아지고..아이들은 9시쯤 자고 TV좀 보다가 그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컴퓨터를 계속 켜두고 왔다갔다 합니다. 남편은 지방에서 근무를 하거든요. 아무래도 전화연락을 하는 편이 좋은가 봐요? 많은 분들 말씀이..
저같은경우는 카드사에서 한번도 찾아온적이없었네요.지금신불 6개월째인데.얼마전한번오고.오늘딴타카드에서왔더라구요..전 연체하고 한달후 그냥 연락처다바꿨구요..오늘와서도 연락처 달라길래 없다니까 사정하면서좀알려달라길래 알려줬네요..오히려 심리적으로님이 가장힘들때네요.기운내시고 맘편히먹고 워크준비해요
감사합니다. 님의 글을 읽고 조금은 마음이 놓이네요. 근데 카드사마다,추심원마다,회원분들 개개인마다 참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는 것 같아요. 그 중에 신불될 때까지 수월하게 지나가는 경우가 바로 제가 되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