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끊임없는 변화와 흐름의 연속이다. 인간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형성되고 변화하며 결국
사라지게 되는 유한한 존재다.이러한 관점으로 관계를 바라볼 때, 우리는 더 편안한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관계는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부분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하고, 배우며, 위로받는다. 하지만
이 세상에 영원한 관계는 없다. 모든 관계는 시작과 끝이 있으며,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분이다.
이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모든 것은 흐른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관계 역시 시간 속에서 끊임없
이 변하고 흐른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 형제, 이웃과의 관계가 주를 이룬다. 학교친구
와의 관계도 이때 형성된다. 성인이 되면 직장 동료, 상사, 연인 등과의 관계가 더해진다.
인생의 황금기인 40대를 지나면서 관계는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정체 상태를 보인다. 그리고 50대 후반부터는 친한
친구나 배우자, 부모님 등 친밀한 관계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관계의 상실은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종종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앞에서 큰 슬픔과
고통을 경험한다. 그러나 관계의 유한성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은 이러한 이별의 순간에도 평정을 유지하게 해준다.
관계는 영원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아쉽고 그리운 감정은 자연스럽지만, 그것이
세상의 끝이나 마지막이 아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계의 유한성을 인정하는 것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준다. 변화는 불가피하며,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관계가 끝나더라도, 그 경험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힘을 준다.
관계의 상실과 단절은 특히 노년기에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사회와의 연결고리가 줄어들고 체력도
약해지면서, 이러한 상실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이 시기 우리는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의 관계에서도 큰 슬픔과 절망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하는 것은, 관계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흘러가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관계의 유한성을 인식할 때, 우리는 현재의 관계를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된다. 순간순간을 더 진실하게 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다.
철학적으로, 관계는 우리의 존재를 정의하는 중요한 요소다. 사르트르는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말했다.
그러나 그는 또한 타인과의 관계가 존재의 의미를 부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관계는 때로 어려움을 주지만, 그것이
없으면 우리는 존재의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관계는 흘러간다. 관계의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첫댓글 Yesterday Once More / The Carpenters
Yesterday Once More는 1973년 5월 발매된 미국의 혼성 듀오 The Carpenters의 5집 앨범 'Now & then' 수록곡
이다. 빌보드 싱글 차트와 영국 싱글 차트 2위를 기록했다. 캐나다와 일본에서도 1위를 차지한 히트곡이다.
The Carpenters는 남매인 Karen Carpenter'와 Richard Carpenter로 이루어진 듀오다.1969년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Close to You, We've Only Just Begun, Yesterday Once More, Top of the World 등이 있다.
https://youtu.be/YTaWayUE5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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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저도~사랑하는 동반자를 잃음으로써~세상 살아가는 의미 조차 잃게 됬는데...
8년후~똑 닮은 작은 손자가 기일 다음날에 태어나면서...
죽음이 끝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됬답니다
아~사람은 갔어도
이렇게 우리는 이어져 살아가게 되는구나~!!!
내가 계속 살아야하는 존재의 의미를 깨달았답니다
나이들면서 자주 소중한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상황을 맞게됩니다. 참 슬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도 살아있는 사람들은꿋꿋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게 먼저
가신분들의 바램이기도 하구요...
샤르트르의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표현이 실감 나는 아침입니다.
정제되지 않은 타인의 사고로 ...
타인은 천국인 친구들도 있고요. ㅎ
맞습니다. 관계중에 타인과의 관계가 가장 어렵습니다.
말씀대로 지옥일 수도 있고 천국일 수도 있습니다.
살다보면 타인과 관계를 맺지않고 살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관계란 원래 그런 것이고 변하고 흘러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나쁜 것 만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인연 함부로 쉽게 맺지는 말아야 헙니더
인연이 악연이 될수도 있으니ㅡ
좋은 인연은 영원한 관계이겠지예
그 관계 사늘이 맺어주지만 가꾸는 건 우리 인간이라고 하드군예
좋은 생각으로 멋진 날 되시길예~~~
관계는 하늘이 맺어주지만 가꾸는 것은
인간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하늘과 호수길님도 부디 좋은 인연 맺어
잘 가꿔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철학이로군요.
제 친구 중 한 명은 코로나가 한창 극성일 때 갑자기 남편을 잃었습니다.
옆지기와 그 누구보다도 의가 좋았었던 울친구는 남편이 떠난지 이제 2년이 더 지났지만 아직도 힘겨워 하고 있어 곁에서 지켜보기에 매우 안타깝습니다. ㅠ ^^~
나이들어 사랑하는 사람이 갑자기 떠나면
그 슬픔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겁니다.
그래도 친구분이 마음을 잘 추스려야하는데
수피님이 잘 달래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굳모닝(관계는 흘러가는 것) 공감동의함나다
산천강산도 10년이면 변하는데 사람인간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70평생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사라지고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오늘 지금 이시간 이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사람 관계 미련 서운 섭섭 애착 집착 하지 마세요
왜이유 서로 상호 피차 건강할때 좋을때 웃을때 어울릴때 한때뿐입니다
제아무리 죽고 못사는 관계도 먼저 떠나면 멀어지면 사라지면 없었지면 자연히 잊어지는검니다 껄껄껄
어제는 지나갔고 내일은 와봐야 하고 오늘 현재 지금 나를 만나는사람이 즐겁고 행복한 분입니다
그러니깐 밥사고 술사고 안주사고 노래방 가고 치킨호프에 3차까지 지갑을 팍팍 열어야 함니다 (6070인생 최상최고 전성기때)
80대 되면 외출 하기도 어울리기도 지갑 열기 힘들어요 하하하
오늘도 행복 웃음 가득 하루 필승
공감합니다.
인간사람 관계에 너무 서운 섭섭 애착 집착 하지 멀라는 말씀
한글자도 빼놓을 게 없는 진리입니다.
어제는 지나갔고 내일은 와봐야 하고 오늘 현재 지금 만나는사람이
즐겁고 행복한 분이라는 얘기도 가슴에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기만용용님.
관계는 흘러가는 것이고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내 눈 앞에 대면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아요.
맞는 말씀입니다.
관계는 변하고 흐르는 것이다.지금 이순간 만나는 소중한 분들에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달항아리님 감사합니다.
철학적으로
관계는 우리의 존재를 정의한단글. 배우고 갑니다
더블어 사는 삶 조직에 몸담는 사람들의
책임의식도 매우 중요함을 느낍니다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의 책임의식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지인운영자님 고견 감사합니다.
눈이 아주 많이 나빠서 이젠 댓글 쓰는 것도 자제를. 해야 겠네예
오타 죄송헙니더
오타 몇개 나도 읽는데 아무지장 없습니다.
문장이 너무 좋아서..
눈이 침침하면 아스타잔틴, 빌베리같은 영양제 좀 드시면
나아집니다.
잘읽었습니다
운선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