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에 결혼할 생각이다. 스페인 여자보다는 한국여자, 그리고 키가 큰 여자가 좋다.' '밀레니엄 특급' 이천수(22ㆍ레알 소시에다드)가 방송에 출연, 자신의 여성관을 재확인했다. 이천수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 싸이더스스포츠 사무실에서 가진 위성방송 KBS 코리아의 '조영남이 만난 사람'(내년 1월 14일 방송)에 출연, 5개월여간의 스페인 생활을 얘기하면서 변함없는 이상형을 밝혔다. 녹화 말미엔 조영남이 만나고 싶은 여자 연예인 5명을 집요하게 묻자, 인기 탤런트 김정화, 한지혜, 신세대 그룹 쥬얼리의 박정아, 톱 영화배우 장진영, 인기 CF 모델 겸 탤런트 한은정의 이름을 차례로 나열했다. '잘 나가는' 인기 연예인들이 거명된 후 녹화를 지켜보던 스태프들이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자 이천수는 '원래 난 키 큰 여자가 이상형이었다'면서 자연스럽게 받아 넘겼다. 조영남이 '장진영은 지적인 이미지라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자 이천수는 '나도 지적인 면이 있다'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또 '인기 가수 이효리를 만나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지만 싫지 않은 반응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천수는 스페인 여성에 대해 '눈, 코 등은 타고 날 때부터 예쁘지만 남자를 압도할 정도로 너무 강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었다'며 '결혼은 반드시 한국여자랑 할 것이며, 대략 스물일곱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조영남은 녹화 도중 이천수에게 애정어린 충고를 해 눈길을 끌었다. 조영남은 최근 7경기 결장과 언론의 질타에 기가 죽은 이천수에게 '언론이 뭐라고 해도 너무 신경쓰지 마라. 힘든 것을 참고 이겨내라'고 말했다. 또 이천수가 '요즘 이를 갈고 있다. 6개월을 더 기다린 후에도 나를 벤치에 앉히면 감독에게 따지겠다'고 말하자, 조영남은 '왜 이를 가냐'고 반문하며 '이를 갈지 말고 차분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기회가 올 때를 기다리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천수는 이날 최윤국 아시아 라틴 마케팅 연구소장으로부터 스페인어로 된 축구용어사전을 선물받았다.
< 노주환 기자 nogoon@> 출처는 스포츠조선
첫댓글 위글이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겟지만 감독한테 대들다 ㅡㅡ; 지가 무슨 지단도 아니고 스페인에서 너같은 선수 얼마나 많은데 쯔쯔쯔
글다가 한 2주 주급 정지 먹고 '부당한 대우를 맏아서 불만이다' 이딴 소리 하는건 아닐지 ^^;
감독한테 데드는건 대략 좆치 않은뎅..
음 따지나 마나,, 레알소시지가 성적이 안좋은데 천수 낄틈이 있나..
한국 여자도 스페인 여자 못지 않게 '강'한데... 키 큰 여자가 이상형이란 것은 키에 대한 컴플렉스를 나타내는 것이고... ps.6개월 후에 감독에게 따지겠다는 것은 후반기에 경기 못뛰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겠다는 소리인듯...
키작은 남자는 키큰 여자를 좋아하고 키큰 여자는 대개 키작은 아담한 남자를 좋아하고.. 다 2세 생각해서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여잔 키가 크든 작든 무조건 키큰 남자 좋아하는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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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요..!! ㅡ.ㅡ;;
방송출연할 시간에 축구공 한번이라도 더 차라
오 천수 얼굴 무지작아보인다
샤른호스트. 여기 리플달시간에 CM전술분석이라도 한번 더 해라.
풉...스포츠좆선이네?
이천수 쇼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