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전 제주에서 달돔 한상자를 샀습니다.
17키로에 택배비포함 25,000원인데 한 20마리정도 들었습니다.
근데 목포에서는 9키로에 택배비포함 4만원에 샀습니다. 제주가 훨씬크고 싱싱했습니다.
가격차이는 제주에서는 달돔을 잘 안먹어서 싸다고합니다. 제주왈 :육지생선" 이랍니다.
대부분은 빵가루가 아닌 콘푸레이크를 작게 부셔 생선가스를 만들었고 3마리분량은 포뜬살이 남아서 냉동고에 보관중이었습니다.
20개월 딸아이 해줄려고 길거리에서 오뎅을 샀는데 요리해보니 마트에 파는 오뎅보다 더 되직하고 식감이 안좋아서 다 버리고 만들어 먹었습니다.
저건 시중 마트에서 파는 한봉지양정도됩니다.
재료는 달돔 1마리중 한쪽포뜬것(반마리) 대하새우살 2마리 오징어 약간
다른부재료는 냉장고에 있는거 깻잎1장, 당근 표고 양파 마늘 소금 후추 밀가루 전분 모두 약간씩
달돔살은 믹서에 갈고 대하는 잘게 썰고 오징어는 쫄깃한 식감을 위해 넣었는데 잘잘잘 썰고
모든 재료를 한데모아 주물럭 주물럭
모양은 애가 포크로 찍어먹어야하니까 작게 그리고 아기수저2개로 이쪽저쪽
식용유를 적게 쓰기위해 젤작은 뚝배기를 사용하였습니다.
아주 약불로 해놓고 튀겼습니다. 처음엔 아래에 들러붙는데 익으면 위에 떠오릅니다. 부피가 더 커지고요. 한번 뛰적거리고 색이 나면 건집니다.
그리고 튀겨놓으니 양이 많이나오네요.
먹어보니 아주 오뎅맛은 아니고 비슷한맛? 근데 애가 좋아하는맛? 케찹에 찍어서 10개정도 먹고 나도 먹었는데 식어도 맛있는거 같아요.
조기살로 만들어야 더 맛있다고 하는데 없어서 요걸로 만들었습니다.
글고 이 달돔은 맛이 닭고기 퍽퍽살 비슷한맛인데 좀더 부드럽습니다. 담백하구요. 그래서 생선가스로 젤 좋은 재료지요.
나도 여기에 글을 올리고 보니 뿌듯합니다.
첫댓글 아기사랑 맘의 정성으로 건강한 먹거리로 잘키우실 듯 하네요~♥
아
집에서도 생선을 이렇게 요리해도 괜찮겠네요.
생선은 비릿맛이 적은 것으로 해야겠네요
잘 배웠습니다.
엄마의 정성으로 탄생한 맛이네요
튀긴것을 좋아하는지라 아침부터 침만 삼키고 있어요
와우 멈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어묵 맛도 위생도 그만 이겠어요~
부산엔 생선이 흔하다 보니 부산 어묵이 유명 해 저도 딸에게 보내곤 하지만
간혹 기름이 흐려 있는 걸 보며 꼭 한번 삶아 내고 먹으라 당부를 한담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뎅은 흰살생선으로 한다고합니다.
조기, 명태, 대구는 잘 모르겠고, 달돔은추가, 달돔은 비린맛이 없었는데 오징어는 최고 싱싱한것으로 했는데도 썰면서 오징어향이 많이 났던것 같아요.
그래서 시중에 조기어묵이 좀더 비쌋나봐요. 생선아주머니왈 조기시끼들은 모두 공장으로 간다고 합니다.
대단하셔요~~~
엄마에 사랑이 느껴지네요
맛있어보니네요 저도정보좀 일려주심감사하겠습니다
생선동그랑땡한다고 생각하세요. 생선은 갈고, 야채는 잘게 다지고, 저오뎅의 밀가루양은 깍아서 밥숟갈하나, 전분은 커피수저 깍아서 하나.
소금과 후추는 살짝넣었고 모든 반죽의 양은 밥그릇 7부정도? 야채양은 적당량이 없고 그냥 색맞추기위해서 있는거 넣었음.
엄마의 정성으로 탄생한 음식 맛있겠습니다. ^^
맛있게 보이네요....
달돔 판매 연락처를 쪽지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