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머리
운봉 공재룡
생전에 어머님께선 생선의 머리 하나로
언제나 식사 때마다 맛있게 잡수시었다.
선명하게 떠오르는 철부지 어린 시절엔
난 생선 머리만 좋아하시는 줄로 알았다.
머리만으로 어저면 그리 맛있게 드실까
오늘도 어머님 인자한 모습이 떠오른다.
리처럼 자식을 위해 살점만 발라 주신
어머님의 따스한 사랑에 눈시울 적신다.
첫댓글 생선머린 맛있죠 뽈찜도 있잖아요선두다툼 하듯이 생선눈 빼먹었죠머리는 어두일미 라는만도 있듯이리얼한 생선찌개 머리가 들어가야
첫댓글
생선머린 맛있죠 뽈찜도 있잖아요
선두다툼 하듯이 생선눈 빼먹었죠
머리는 어두일미 라는만도 있듯이
리얼한 생선찌개 머리가 들어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