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보여줬던 모습 이전에 뉴욕의 부상명단의 모습은
마이크 댄토니의 팀이 될 모습이었다.
타이슨 챈들러는 댈러스와의 계약이 끝나고 뉴욕과 FA계약을 했을 때
닉스의 경호원 수준의 수비수가 될 것 같았다.
제프리스도 페인트존 안에서 어느정도는 터프하게 해줄 수 있다.
그러나 크로포드와 제프리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스퍼스는 할 수 있는 모든 공격으로 난리를 피우며
닉스를 상대로 118-105로 승리를 거뒀다.
"타이슨은 우리 리그에서 최고의 수비수중 하나에요. 그는 뉴욕에서 수비측면에서 핵심선수에요."
스퍼스의 가드 토니 파커가 말했다.
"저는 유리한 점을 취하려고 노력했어요. 림으로 더 열심히 돌진했고, 더 공격적이려했죠."
포포비치가 닉스를 상대로 페인트존에서 60점을 넣었던 스퍼스의 공격력에서
우두머리라고 불렀을만큼 그의 역할을 다 해줬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
그의 이전 코치인 Billy Gillispie의 독하우스에서 계속적으로 남을 능력이 있었고
캔터키시절엔 그의 강력한 체중감량으로 유명한 루키 조쉬 해럴슨은 스타터로 출장했다.
수요일 밤 내내 파커와 다른 스퍼스 동료와의 픽앤롤 전술에 계속 문제를
일으킬 것 같았던 예상된 결과가 그대로 실현됐다.
"저 개인적으로는.. 타이슨 챈들러가 없었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하고싶었어요."
파커가 말했다
"그래서 이점을 챙기고 싶었죠."
파커는 그를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제레미 린을 상대로 그가 말했던대로
플레이하며 자기 할 일을 다 했다.
"나머지를 제외하고, 제레미 린은 닉스가 게임을 훌륭하게 하도록 잘 도와주며 플레이했어요."
파커가 말했다.
"그는 닉스를 위해 훌륭히 플레이했고, 오늘 잘했어요."
닉스의 수비는 몇년동안 도전을 멈추지 않는 댄토니의 피닉스의 전통중 일부였으나
그에 비해 아주 구멍 투성이었다.
"가만있어보자..."
댄토니가 챈들러와 제프리스 없이도 스퍼스를 이길 기회를 잡았던 순간에 대해 리포터에게 말했다.
"그들은 우리의 수비를 멈추게 했어요. 토니 파커는 리그 최고의 선수중 하나에요.
우리에겐 그를 멈추게 할 선수가 없었어요."
간단히 말해서:닉스는 그들을 상대로 페인트존에서 60점을 퍼붓고
그들의 한심한 수비를 불쌍하게 만든 스퍼스의 공격에 대한 답이 없었다.
승부가 났던 곳:랜드리 필즈가 2쿼터 10:31 남기고 30:28 리드를 가져왔을 때,
스퍼스는 8:07남기고 게리닐의 3점플레이로 8:0run을 했고, 36:30 리드를 가져왔다.
그리곤 다시 뒤집히지 않았다.
결정적 상황:스퍼스는 지노빌리의 페이드어웨이 점퍼로 22:6 run을 가져오면서
58:41로 전반을 끝냈다. 그 후로 그들의 리드는 한자리수로 된적이 없다.
오늘의 선수1:파커는 오늘 32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경기 연속으로 맹활약했다.
이는 파커의 다섯번째 30+득점 경기였다.
오늘의 선수2:던컨은 1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전체에 그의 영향력을 행사했다.
오늘의 선수3:지노빌리는 각 게임마다 어떠한 형태로 존재감을 나타낸다.
그는 17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부상 복귀 후 최고의 경기를 했고
그가 코트에 들어섰을때 공수 양면에서 강력한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숨은 주역:포포비치는 다섯개의 슛을 모두 실패하고 득점을 올리지 못한
제퍼슨의 수비적 기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퍼슨은 활동적이었고, 공격적이었고, 그의 강력한 얼리디펜스는 닉스를 괴롭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경기를 안봤는데 제퍼슨이 이랬나요?)
관중:린이 오면서 이번시즌 수요일의 게임은 다른날보다 더 많은 관중이 몰렸다.
AT&T센터에서 18581명 매진을 기록했는데 이는 18경기의 홈경기중 12번째였다.
알고있었니?1:지노빌리의 아주 특별한 플레이를 만드는 능력은 전반에 두개의 패스로 볼 수 있었다.
그는 해럴슨의 다리사이로 바운드패스를 넣었고 스플리터는 아주 쉽게 득점했다.
그리고 3쿼터 후반 그는 카와이 레너드가 쉽게 득점할 수 있는 좋은 바운드패스를 했다.
이러한 excitement의 요소들은 지노빌리가 부상당했을 때, 이번 시즌 스퍼스가 그리워하던 것들이었다.
알고있었니?2:포포비치는 스퍼스의 그 게임에서 가장 큰 리드였던(89:65) 3쿼터 59.9초가 남았을때,
스플리터에게 불린 파울콜에 강력히 항의하다가 그의 커리어에서는 찾기 힘든 퇴장을 당했다.
심판인 제임스 윌리엄스는 포포비치의 사이드라인 쇼를 충분히 보았고,(saw enough of Popovich’s sideline show)
이번 시즌 처음으로 그를 퇴장시켰다.
오늘의 기록1:스퍼스의 페인트존 60점은 1/21 휴스턴에게 패배했던 경기와 함께 이번시즌 한경기 최다였다.
오늘의 기록2:전반에 스퍼스는 2점슛이 23-33(69.7%)였고, 3점슛은 1-8(12.5%)였다.
오늘의 기록3:파커는 29-46(63%)를 기록하면서 그의 슈팅감을 계속 이어나갔고
최근 세 경기 평균 24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오늘의 기록4:스퍼스는 닉스전 홈경기 9연승을 이어나갔다. 샌안토니오에서 닉스의 가장 최근 승리는
2003년 3월 18일이다.
오늘의 기록5:최근 덴버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9개 더 뺏긴 후(49-40)
스퍼스는 닉스를 상대로 리바운드를 더 많이 따냈다. (47-37)
오늘의 기록6:수요일밤 그의 10득점을 올렸을 때, 지노빌리는 마이크 밋첼을 제쳤고
스퍼스의 올타임 득점순위의 다섯번째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밋첼은 스퍼스에서 뛴 7시즌동안 9799점을 기록했다.
지노빌리는 스퍼스에서 9점을 더 기록해서 9808점을 기록중이다.
오늘의 이상한 기록1:카멜로 앤써니는 전통적으로 서부 팀들에게 득점을 많이 했었는데
(25경기 평균 20.3점) 오늘도 스퍼스를 상대로 이에 성공했다.
앤써니는 수요일날 27점을 기록했고, 이는 2010년 12월 16일 덴버의 멤버로써 기록한
스퍼스를 상대로 31점을 기록했던 이후 스퍼스전 최다득점이다.
오늘의 이상한 기록2:앤써니는 24개의 슛 시도를 했지만 고작 단 한개의 자유투 시도를 했다.
이는 24개 이상 슛시도, 1개 이하 자유투를 시도한 앤써니 커리어의 세번째 기록이다.
이 기록은 2006년 3월 17일 멤피스에게 패배한 경기에서 25개의 슛 시도, 1개의 자유투를 던지고
33점을 기록했을 때 처음 생겼다.
오늘의 이상한 기록3:수요일 경기는 파커가 30점 이상을 기록한 커리어 52번째 경기였다.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다 포함)
그 경기들의 성적은 지난 30점 이상 기록한 11경기중 10승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서 43승 9패였다.
오늘의 이상한 기록4:앤써니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2승 5패이다.
오늘의 좋지 않은 신호:스퍼스에겐 약간의 실패가 있었다,
4쿼터 가비지타임에 뉴욕에게 58.3%의 필드골 성공률을 내줬지만
이내 그 이전의 수비로 돌아왔다.
최고의 득실마진선수:지노빌리 +17, 파커 +16, 제퍼슨 +13
최악의 득실마진선수:대니그린과 카와이 레너드 -5, TJ포드 -2
오늘의 멘트:"파커는 팀 그 자체에요.
그는 알고있고, 또 우리도 모든 공격이 그를 통해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플레이할 때 그게 당신을 상쾌하고 시원하게 플레이하게 해준다고 느낄 거에요."
Ginobili on Parker
(후략)
By Tim Griffin
http://blog.mysanantonio.com/spursnation/2012/03/08/game-analysis-why-new-yorks-defense-was-especially-leaky-vs-the-spurs/
첫댓글 잘읽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현 스퍼스 주전들이 이토록 오랫동안 결속되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이죠. 덩컨이나, 파커나, 지노나, 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마인드. 이미 데이빗 로빈슨이 큰 본을 보였고, 포포비치 감독도 이런 부분에서 군대적인 팀 스피리트를 항상 강조해 왔고 말이죠.
포포비치는 CIA국장을 해도 될 정도로 전략적이고 카리스마가 넘치죠. 원래 선수들 마인드도 그렇지만 감독때문에라도 그렇겐 못할듯 합니다 ㅋ
그런데 제퍼슨이 수비를 잘했나요? 카와이와 비교하면서 봐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잘했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던데...
저역시 경기 초반 제퍼슨이 카멜로 수비할 때 삼점, 점퍼들 막 들어가고 그래서 수비 잘했다는 생각이 안 들더군요. 이후에 카와이 나왔을 때는 끈적하게 수비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잘 읽었습니다. 강력한 얼리디펜스는 언제 나왔는지 잘 모르겠고 0점 넣은 제퍼슨이 공격적이었다는건 진짜 오버죠;; 그냥 폽감독이 인터뷰에서 칭찬했으니 이렇게 써 준건가 ㅋㅋ
인터뷰 원문에는 'aggressive'로 되어 있습니다. 수비 시에 '저돌적이었다'라고 봐야겠죠.
그나마 다른경기들에 비해서는 리바운드 참여도 많았고 어그레시브했으니깐요....
그나마... 비해서는....
속공패스 한번끊은것과 린 패스 몇번 끊은것보고 얘기한듯하네요. 아그리고 예전보다 리바운드잡을때 조금오바하면서 잡긴했습니다. 이런점이 aggressive하다고 할수있으면 있겠네요
요즘 보면 폽감독이 제퍼슨은 어떻게든 칭찬해줄려고 하는거 같아요.
잘봤습니다. 지노빌리의 마인드에 다시 한번 감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