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공오균 영입, 김진용은 마무리 재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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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경남에 합류한 공오균(左)과 브라질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김진용(右) |
정규리그 3위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도민구단' 경남FC가 前 대전시티즌 공격수였던 공오균(33)을 영입했다.
박항서 감독은 18일 경남FC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2주 전 공오균을 팀에 합류시켰고 이후 훈련 경과를 지켜본 뒤 최근 영입을 최종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경남FC 선수 등록을 마감한 공오균은 19일 있을 제주와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1라운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산토스가 버티고 있는 수비에 비해 공격 포지션에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낀 박항서 감독은 경험 많은 노장 공오균을 데려옴으로써, 벤치 멤버에 힘을 실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대전에서 방출된 공오균은 그 동안 모교인 관동대 등에서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제주 원정 경기에서 정규리그 4연승을 노리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K리그에서 300경기 가까인 뛰었을 정도로 경험이 많다. 아직 K리그에서 통할 수 있을 정도로 기량도 괜찮은 편이다"라고 공오균을 평가한 뒤 중앙 미드필더나 왼쪽 윙으로 기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남에 합류한 뒤 강한 의욕을 보인 공오균 본인도 재기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오균과 경남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다.
한편 지난 화요일 브라질에서 귀국한 전 국가대표 공격수 김진용(25)은 지난 수요일 박항서 감독과 면담을 가진 뒤 휴가를 받았다. 광주와의 컵대회를 통해 홈 팬들에게 인사를 마친 김진용은 다음 주 월요일 서울로 올라가 대표팀 상임주치의인 김현철 박사에게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항서 감독은 "브라질에서 성실히 재활했겠지만 국내에서의 마무리 재활도 중요하다. 김현철 박사가 보내준 재활 스케줄에 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남 코칭스태프는 김진용이 후반기에부터 교체로 출전 가능할 것이라 전망 중이다. 현재 신인 이용승이 까보레, 뽀뽀와 함께 공격진에서 맹활약하고 있어 김진용이 복귀해도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공오균 커리어
프로필
|
공오균 |
|
포지션 |
FW |
소속 |
경남 |
|
배번 |
23 |
생년월일 |
1974/09/10 |
|
신장 |
177 cm |
체중 |
72 kg |
|
100m 기록 |
12.0sec |
혈액형 |
B형 |
|
2007 년도 시즌 기록
출전 |
득점 |
도움 |
파울 |
경고 |
퇴장 |
득점/경기 |
|
0 |
0 |
0 |
0 |
0 |
0 |
0.00 |
통산 기록
년도 |
소속 |
출전 |
득점 |
도움 |
코너킥 |
오프사이드 |
파울 |
경고 |
퇴장 |
득점/슈팅 |
|
1997 |
대전 |
33 |
1 |
2 |
12 |
4 |
64 |
4 |
0 |
0.03 |
1998 |
대전 |
25 |
5 |
2 |
2 |
9 |
56 |
3 |
0 |
0.11 |
1999 |
대전 |
31 |
6 |
3 |
3 |
28 |
44 |
5 |
0 |
0.10 |
2000 |
대전 |
24 |
2 |
0 |
14 |
20 |
37 |
4 |
첫댓글 아 역시 웬지 처음보는 사람이 명단에 있길래 누군가 했네
김진용 드디어 복귀인가 ㅎㅎ
아 공오균선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