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혼자놀기 라는게 해석하기 나름인데요~
보는이로 하여금 쓸쓸하다는 느낌도 줄수 있겠지요.
헌데,
조은이 혼자 놀기는 절대 그렇지 않아서 좋은거지요.
혼자놀기라는 책에서 강미영 작가님이 말씀 하셨는데
“혼자놀기란 :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
이라고 하셨더군요.
그럼 지금부텀 조은이 일상을 풀어 보겠음다.
조은이와 가끔 저녁식사를 함께 하시는 감리분이 계시지요.
어제 모처럼 저녁 식사겸 한잔 하가로 하구
약속 장소인 제주시 조은참치 본점에 들어서니
감리단장님과 함께 먼저 자리하고 계시더군요.
“단장님께서도 오셨군요 잘 오셨습니다”
조은이가 꾸벅 인살 드리고 자리에 앉으려는데
단장님께오서
“오늘 *소장님 여자한분 소개시켜 드릴려구요 하하하^^*~”
그닥
급한것두 아니고 편하게 자리에 앉고나면
말씀 하셔도 될것을 뭬가 그리 급하신지 원~
“아니? 조은이 뇨자 무서워 해요 거두시지요”
하믄서 거절의 뜻을 분맹히 밝혔는데도
감리 단장님왈~
“하하하~ *소장님헌티 이쁜 아지매 소개팅 시켜드릴랴구
일부러 나왔는데 편하게 함 만나보세요 하하하~^^*“
연신 웃으시며 하시는 말씀이 꼭 장난 같기도 했지만...
허~~~걱
“무슨말씀 이세요 조은인 뇨자 싫어해요”
(속으론 무쟈게 좋으면서도 겉으론 아닌척 내숭을 떨었지요 헤헤~)
늦은 오후 7시30분 편하게 자릴잡고 일잔씩 따르고서는
“위하여”를
외치고 한잔 쭈욱 들이키고선
먹음직 스러운 참치 한점을 집으려는데
“실례합니다”
꾀꼬리같은 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아줌마 세명이 들어온다.
얼핏 보니 나이는 사십대 초,중반쯤 되었을 정도.
남자셋~여자셋~
(푸히힛~꼭 무신 드라마 제목 같네 그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조은이는 주량이 소주 반병입니다.
굉장히 술에 약한 편이지요 헤헤~
탤런트...(영화배우인감?) 전원주 아줌니 만큼이나 이쁘신
아줌니 분들이 참치를 안주삼아
술을 어찌나 마셔대는지 정신 없드만요.
이런 닝기리 술한잔 받구 다섯잔 따라주기 바쁘구
대화에 열중하다 빈술잔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면
술잔 비었다며 투정까징 부리는...뒈~
증말이지 술 따르기 바쁘더라구요 글쎄~
쏘맥(맥주반소주반) 해서 마시던 한 아줌니는
주량을 모르겠다네요.
밤새도록 마셔도 아직까지 취해본적이 없다고 하는데
아휴~겁이 덜컥 나지 머에요.
또다른 한 여자분은
자기는 어느정도 취하면 주사가 있다넹.
(헉~이건 더하네 이거 술 췌면 울고불고 하는거아녀?)
은근걱정 스러운 표정으로 “무슨 주사길래....”
하고 물었더니...........허거걱~
술만췌면 아무나 붙잡고 사랑하다면서 뽀뽀를 한다네요 헐~
(이거 실실 오금이 저리는거 있지요~ 술이 확~깨넹 헤헤~)
그래서 조은이가 그랬지요.
“그럼 아줌니는 남편하고만 술을 마시면 사랑 받겠네
술취해서 남편 붙잡고 사랑한다고 뽀뽀하면
엄청 좋아 하실텐데...“
조은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이 아줌니 한술 더 뜬다.
“호호호 안그래도 신랑이 저의 주사를 알기 때문에
여럿이 술을 마시다 저가 취한거 같으면
바로 제 옆으로 온답니다 호호호~“
(에라이 땽~그래 자랑이다 으이그~ 헤헤~)
머 그렇게 유쾌한 저녁을 먹구 일어나는데
단장님 께오서 노래방을 가자네요.
조은이가 썩 내키지 않아서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등 갖가지 핑계를 대곤
헤어졌지요 하이고 참말 혼났어요 아주~
한마디로 두 번 마주칠까 겁나더라구요 헤헤~
아니 조은이가 덩치는 좀 작아도
가슴은 제주 앞바다 만큼이나 넓어서
웬만하믄 다 품을수 있는뎅
술 많이 마시는 분...
특히 주사가 있으신 분은 감당하지 못합니다요.
하튼 고런 분들만 보믄
조은이는 새가슴이 되고 겁부터 덜컹 난답니다.
그 세 아줌니들게 선물 드림돠~
맘껏 드시고 즐겁게 사소서~^*^* 헤헤~
욜심히 생활 하시는 청춘방 님들께
조은이가 더욱 즐겁고 행복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 담아서 응원 보냅니다.
아자!아자! 핫팅!!!
짝짝~짝짝짝~
조은생각 드림~^*^*
첫댓글 술잔 부딪치며 찬찬찬 ~ 재미있게 그림을 잘 그리시네요. 잘 보았어요.
난초님~ 조은이가 난초..(화투 난초 말구요~오해 없으시길~)를
좋아해서 그런지 참...정감이 갑니다요. 무쟈게 방갑음다.
술 잘 마시는 분들은 왜? 그런 말씀들 많이 허시잖아요.
술을 안묵고 무슨 인생을 논하느뇨~ 술도 안묵고 무슨 재미로 사는뇨~
등등...하지만 말임다 조은이는 술 안마셔도 잼나게만 사는데...
아카죠? 그분덜 데려다 교육좀 시킬깝쇼 헤헤~
기냥 웃자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웃음꽃 피는 나날 되세요~^*^* 짝짝짝~
아하 그러시군요...지도 요자 그람 겁나는디....요자 들한테 공술 사준 적이 엄써서....얻어만 먹어보았지...지도 술하곤 안 친해서...조금은 안유쾌 하셨군요....노래방은 좋아하는디(노랜안하구 찰찰이만....)요...저를 부르시지요...분업해서.
운교님은 넘 멋지신가 봐요? 여자분들한테 공술을 아니 사주신다고요?
맨날 대접만 받으신다고요?
그케 멋지신 분인줄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사실을 말씀해 주시니 조은이 세상 살맛 안납니당.
조은이는 술 사준다꼬 쫒아댕겨도 다덜 더망 가시니 원~
역시 잘나고 바야 함다.
우쩌다 조은이는 이케 컨츄리허게 생겨묵었는지 헤헤~
담에 운교님 노래방 솜씰 구경해얄텐디요 기대 가득입니다.
언제나 멋지게, 활기차게, 보람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짝짝짝~
전 요 말은 99%가 허풍이고요...글은 99.9% 가 허라요....글고 시간이 출장을 갔데나 봐요...이시간에도 게을러 일케 컴앞에 있는걸 보면....
시간이 출장을...푸하하핫~
죄송합니다 넘 웃으워서 웃음을 참지 못했네요~
조은이는 웰케 웃음이 많은지... 헤헤~
조은이와 스턀이 비슷해서 더 반갑읍니다~^*^* 씨익~
별 말씀을요 님은 명견 띠 이시구 전 강아지 띠이니까요......
아뉘.? 주량이 소주반병 이라시더뉘,ㅎㅎ 워째 그리많은 소주들의 자유를 박탈하고 냉장고에 감금해 두셨다요.?
으이그~~~놀부집에 오면 대기표없이 막바로 신천지를 귀경할낀데..ㅎㅎ
푸하하핫~ 놀부생각님의 댓글을 보니
이제 슬슬 발동 걸리는거 같읍니다요 헤헤~
역시 놀부님 글은 귀티가 자르르 흐르지요~
감동과 해학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글~
님의 글을 뵈니 몸살을 아니신거 같아 마음 놓읍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집수리 마무리 잘 하시길 기원 합니다~^*^* 헤헤~
술안마셔도 재미있게 사는것이 바람직한것같아요술이들어가야신이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건강을위한다면 조금씩마시는것이좋겠죠편안한밤되세요
주현리님 건강도 건강이지만 신체적으로 받질 않은거 같아요~
그래서 즐겁게 놀려면 술을 자제하구요
그냥 들어가 잘거같으면 무리해서 반병 입니다 헤헤~
그렇지요 술 의 힘을 빌려 즐기는거 보담은
맨정신에 즐기고자 하는 마음이 훨 재미 있답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주현리님 께오서도 기분 좋은밤 되세요~^*^*
저의 주량은 소주 두잔인디, 저 보다는 한 수 위시네요.ㅎㅎㅎ
벽송님~ 아무래도 아닌거 같아요.
조은이께 힘 실어 주실려구 말씀 하시는거 같거든요.
아마도 술을 잘 드실거 같아요.
조은이 느낌을 말 씀 드리자면 벽송님 께오서는
풍류를 즐기실거란 생각이 강하게 밀려 옵니다.
행시를 잘 지으시는 모습을 상상 하면서
시인 김삿갓님을 떠올렸거든요. 헤헤~
아니시오면 웃음으로 받아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편하고 좋은밤 되세요~^*^*
조은생각님댁 냉장고네 먹을거라구는 깡뿐이네 제주도가면 조은님댁에 놀러갈라켓드만 밖에없어 생각해봐야겠네
소오라님~ 조기위에 깡**는 말임돠 창고에 있는 것임돠~
조은이 집에는 저딴건 없구요 몸에 좋은 홍삼 엑기스, 오가피즙,
머 그런것들로 꽉 차 있음다.
다시 생각해 보시지 말고 조은이를 믿고 결정 하소서 헤헤~
그러면서 한번 더 웃는거지요 그쵸~!!!
소오라님은 특뻴히 고운밤 되세효~^*^*
화끈하고 멋진 나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기분좋은 시간 되세요
넹~~~지기님 께오서도 좋은날 되세요~
청춘방을 위해 애써주시는 마음 고맙읍니다.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시길 간절히 기원 합니다~^*^* 핫팅!!! 짝짝짝~
저 술병만 보아도 으~제가 취합니다ㅎㅎ말씀이 그럴듯 잼 있네요 잘보았습니다..
초연님은 조은이가 첨 뵙는분 같아요~
먼저 인사 드립니다 꾸~벅 헤헤~
술병만 보시고 취하신다 하심은?
술을 좋아 하신다는 말씀인지 전혀 못하신다는 말씀인지...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구 놀랜다는 말로 비유하자몬
경험이 많으신다는 말씀 같아서요 헤헤헤~
조은이가 원래 이래요 웃자고 드린 말씀인중은 아시지여~
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날들 이여가세요~^*^* 핫팅!!!
꿀~꺽 먹고 싶어라 그냥쇠주생각이 나냉 에라 이참에 한잔해야 대것네~~
산토끼님~조은이와 초면이지요 인사드립니다~
댓글 주신 시각으로 봐서 한잔 하셔도 될듯 하네요.
아침부터 그러시면 아니되시구요 헤헤~
글구요 조기 윗글에 술은요 우리 청춘님들게 드리는게 아님돠.
고 세 여자분 드리는 겁니다.
참말로 우찌나 그케도 술들을 잘 마시는지...원~
산토끼님 께오서도 애주가신듯 합니다~
지나친 과음은 건강을 헤칠수 있다는데 적당히 드시고
건강과 행복 맘껏 누리시기를 바랄게요~^*^* 헤헤~
아니 저 많은 이슬들이 님의 방에
~~술엔 장사없는 법이여 !난 먹고는 가도 지고는 못가는 성미라서 이슬 ~~!허~걱 졸도.
바다사랑님 께서는 조은이꽈 입니다.
조은이도 술이 약해서 몇잔 마시면 졸도까정은 아니더라도
잠을 자야 하니까요 헤헤~
글구,
조위 사진은 보시고 즐기시기만 부탁 드림돠.
과음 하시몬 안되십니다.
바다사랑님 비내리는 밤이에요 편안한밤 되세요~^*^*
역시거운 하루를 보여 주셨네요 이었다면 노래방 먼저 가자구 했을 거 같아요 파인데 어찌아시고 한병 꺼내서 내일 산에가서 정상주로 산우님들과 잘 먹겠습니다
거운 연휴일 되십시요
그래도 그, 뇨자분들 조은 님이 좋아하는
지도
설죽님~토욜 밤입니다~휴일 잘 보내고 계시겠지요.
오늘 비 내렸는데 어떻게 산행은 잘 하셨는지요?
늘~관심 갖어 주심에 안부 전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이정도의 비는 맞고 갑니다비가 주는 낭만속으로 .......
거운 주말 보내시구 월욜 조은 님글이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