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서도 감사(2)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다니엘 6장 10절)
박사들과 술객 모두 왕이 꾼 꿈과 해석을 알지 못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다니엘은 이 문제를 해결해 주었고 총리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바벨론이 망하고 메대 왕 다리오가 나라를 다스릴 때도 다니엘은 총애를 얻어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총리들이 다니엘을 시기하여 음모를 꾸몄습니다. 왕 이외에 다른 신에게 경배하는 사람은 사자 굴에 던져 넣는 법령을 정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법이 선포된 뒤에도 다니엘이 매일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나님께 기도할 것을 알았기에 다른 총리들은 다니엘을 사자 굴에 집어넣어 죽게 하려고 그런 제안을 한 것입니다. 예상대로 다니엘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했습니다. 결국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졌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 주셨고 오히려 다니엘을 죽이려던 신하들이 사자 밥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