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825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디모데전서 4:1-5 /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 0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0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0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0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0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 오늘 말씀
3장에서 감독과 집사의 직분, 그리고 교회와 예수님에 대해 설명을 했고, 이제 4장에 들어왔는데....4장은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계,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1-5절은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계에 관한 말씀입니다.
어느 시대나 좋은 교사들이 있는가 하면 나쁜 교사들, 거짓교사들이 있습니다.
예수님도 종말에 많은 적그리스도, 거짓예언자들이 나타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성령님께서 나쁜 교사들, 거짓교사들이 나타나 믿음을 흔드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이들은 영적인 도둑이요 종교사기꾼들입니다. 믿음을 훔치는 일을 합니다.
제가 살아오며 많은 도둑들을 보았지만... 특히 친척 중에 이런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수요예배 가시고, 5분 후에 이 사람이 집에 들어왔습니다.
“형님!”을 부르며 집을 들어오는데, 신발을 벗지도 않고 신을 신은 채 마루문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급히 문을 열고 들어올 이유가 있을까요?
① 아무리 급해도 대문을 열고 들어왔으면, 신발을 벗기 전에 형님을 불러야 하고, 집에 있는 제가 나와서 “무슨 일이냐?”를 물을 때까지 잠시 기다렸어야 합니다.
② 또한 신발을 벗고 들어와 물어야하고,
③ 또한 제게 부모님이 계시냐를 물었으면, 무슨 일 때문에 왔는지를 말하고 가야 하는데... 이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고 당황한 채 그냥 가버렸습니다.
이 상황을 생각할 때, 그리고 이 사람의 얼굴과 모습을 보고 저는 나쁜 의도가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말씀을 왜곡하며 모욕하는 이들이 오늘날에도 있습니다. 믿음의 빈틈을 노리기에 정신을 차리고 봐야 합니다. 새로운 이야기라고 하는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1. “01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믿음에서 떠나”의 “떠나”(헬, 아포스테손타이 / 원형 ‘아포스테소우) - 믿음을 포기한다, 단념한다, 버린다, 마음이 변한다, 배교한다는 것입니다.
즉 성령의 감동과 인도하심, 하나님의 말씀의 핵심에서 벗어나 미혹하는 영(헬라어 본문, 디아보로스 / 거짓말하는 영, 마귀, 사탄. 단수로 사용)과 귀신(헬라어 본문, 다이모이온, 복수로 사용)의 가르침을 따른다는 것입니다.
미혹하는 영(헬, 프뉴마신 프라노이스 / 프라노이스의 원형은 ‘프라노스’)의 “미혹한다”는 것은 “그릇되게 인도하는, 잘못 인도하는, 길을 잃게 하는, 죽이는, 속이는 자, 사기꾼”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혹하는 영을 가진 이들은 속여서, 그릇되게 인도하여 영혼을 죽이는 무서운 일을 합니다.
또한 이런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은 올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려 하며, 올바른 교훈을 주려해도 삐딱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예) 인터넷을 통한 사기꾼들의 수법 - 비슷한 사이트 만들어놓고, 그럴 듯한 전화를 하고, 건물을 빌려 그럴 듯하게 꾸며놓고...
주식, 투자, 사업, 결혼... 등등 온갖 것으로 현혹합니다.
특히 보이스피싱은 큰 사회적 문제입니다. 요즘에는 AI(인공지능)으로 목소리와 행동까지 영상으로 만들어 (딥페이크) 사기를 치기에 큰일입니다.
성경공부 합시다, 지인이고, 좋은 사람 등으로 위장하여 접근하여 믿음을 흔들고, 잘못된 길로 끌고가기에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각종 드라마나 연예프로그램에서 가끔씩 속이는 게임을 하는 것을 보셨습니까? 상대를 속이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각종 말과 표정, 행동으로 서로를 속이면서 문제를 풀어갑니다. 그래서 속이는 자를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사기꾼들은 먼저 불안과 공포, 압박, 방심을 먼저 주고, 그 다음 평안과 안식, 해결책의 이야기를 합니다. 또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정신을 빼놓습니다. 그 사이에 방심하고, 결국 이들은 돈이나 귀금속을 빼돌리며 사라집니다.
어떤 책에... ‘하나에 500원이라’고 물병을 말하면 바로 그 의미를 파악하고 평가하여 25%만 물을 산다고 합니다.
그런데 ‘두 개에 천원입니다. 하나에 500원이죠. 싸게 드리는 겁니다’라고 빨리 말하면 이것에 대한 평가를 하지 못하고, 마지막에 들은 “싸게 드리는 겁니다”만 사람들은 생각하게 되고, 70%의 사람들이 물을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건을 파는 사람이 끊임없이 빨리 말을 하고 있다면 조심해야 될 말이며, 조심해야 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보험, 홈쇼핑, 학원 등이 이렇게 마케팅을 할 수가 있습니다. / 공포 마케팅)
장사꾼적인 소질로 투기를 하기도 합니다. - 외국 예) 사기꾼이 시장님을 만나 “시장님이 배꼽이 두 개 달린 것 같다”고 하며, “누구 말이 맞는지 100만원 내기를 하자“고 합니다.
그러면 시장님은 당연히 배꼽이 하나이니 내기를 해서 이기고 100만원을 벌게 됩니다.
그런데 이 내기를 요구한 사기꾼은 그것으로 시장님의 배꼽을 직접 증거로 사진을 찍어 다른 곳에 제출합니다.
즉 그는 이미 다른 이들과 시장님의 배꼽 사진을 찍어올 수 있는지 500만원 내기를 했고, 그 증거를 얻어 다른 이들에게서 500만 원을 따게 됩니다.
사기꾼들의 특징 10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 ① 말이 많다. 수다쟁이 ② 무일관성 ③ 감정 호소 ④ 심한 허세 (전화 많고, 돈 많이 굴리고, 좋은 명함, 그럴싸한 단체 소속) ⑤ 바쁜 일정 ⑥ 감언이설 - 칭찬 많음. ⑦ 빠른 눈치 ⑧ 과잉 친절 ⑨ 연락하다가... 결국 연락두절 ⑩ 현금 선호.
갈수록 종교적, 사회적으로 사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종교적인 많은 이단들의 가르침을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위험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2. “0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화인은 인두로 지져서 딱딱하게 감각이 둔화된 것인데, 양심의 감각이 무뎌졌고, 외식함으로 즉 자신이 하나님이라, 진실하다 등으로 “~ 척!” 사칭하면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3번 시험하는 마귀는 여하튼 믿음을 흔들고, 말씀을 흔들면서 예수님에게 세상 모든 권세를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절하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의 시험 당하심 설명. - ① 돌로 떡 : 메시아적 능력을 다른 것에 쓰라고 영적낭비를 부추김. 능력 사용에 대한 시험 ② 탑에서 떨어짐 : 하나님이 천사들을 통해 사랑하시는지 안 하는지 사랑에 대한 시험 ③ 세상 모든 권세 :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 배격하는 적대적 행위와 자기가 줄 수 있다고 사기 치는 시험)
(마 6: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마 6: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마 6: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사 58: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마 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마 23: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마 2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마 23: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마 23: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마 23: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마 23:29)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이르되 - 올바른 말하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선지자와 의인을 죽여 놓고는 무덤과 비석을 세우고 만들며 마치 그렇지 않은 척을 해댑니다.
(막 7:6)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막 12:40)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벧전 2: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3.“0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말하는 것은 금욕주의자, 금식주의자적인 말입니다.
금욕, 금식은 영성훈련에서 물론 유익한 점이 있습니다.
혼인을 나쁘게 생각하는 것은 에세네파에서 시작하여, 테라퓨테파에서 유행하고, 영지주의의 교리가 되었다고 하는데(역사가 요세푸스, 교부 필로)...
이들은 성결이 금욕을 통해서 된다고 주장하면서 하나님이 만드신 결혼을 부정하고, 지나친 금식으로 율법을 넘어선 은혜, 자유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참고) 테라퓨테파(테라페우타이파)에 관한 사전적 의미 - 는 1세기 때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근처의 마레오티스 호숫가에 거주한 것으로 믿어지는 금욕주의적 유대교 종파(宗派). (영). Therapeutae.
에세네파와 아주 비슷했던 이 공동체에 대한 최초의 유일한 기록은 알렉산드리아의 필로가 쓴 것으로 전해지는 〈명상생활에 관하여 De vita contemplativa〉에 실려 있다. 그들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종파는 대단히 엄격한 규율과 생활양식을 유지했다.
필로에 따르면 이 종파의 회원들은 남녀를 막론하고 기도와 연구에 몰두하여 하루에 2번씩 새벽과 저녁에 기도하고, 그 사이의 나머지 시간은 전적으로 영적인 훈련에 바쳤다고 한다.
성서 본문이 감추어진 그 무엇을 상징한다고 믿어 성서를 읽고 비유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성서에서 지혜를 구하려 했다.
음식을 먹는 일같이 신체적인 욕구에 따르는 일은 전적으로 어두운 시간에 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들은 따로 떨어져 있는 집들에서 서로 이웃하고 살았다. 각 집에는 연구와 기도에 전념하는 방이나 성소가 하나씩 있었다.
테라페우타이파는 〈구약성서〉뿐만 아니라 그 종파의 창시자들이 비유적인 성서해석 방법에 따라 쓴 책들을 가지고 있었다. 필로의 기록에 따르면 그들은 다양한 운율과 선율로 하느님께 드리는 '새로운 시편'을 썼다고 한다.
1주일에 6일을 따로 떨어져 살면서 고독 가운데 지혜를 구했으며, 안식일에는 모두 공동성소에 모여 공동체 성원들 가운데 그들의 교리에 가장 능통한 사람의 강론을 듣고, 거친 빵과 샘물로 공동식사를 했다.
7이라는 수와 그 수의 제곱수 49를 귀하게 생각했으나 가장 성스럽게 여긴 수는 50이었다. 제50일에는 강론, 찬송, 식사, 성스러운 철야예배로 이어지는 철야축제를 거행했다.
이 종파와 에세네파의 주요차이점은, 에세네파가 지성에 반대한 데 반해 테라페우타이파는 '지혜'를 자신들의 주요목표로 삼았다는 점이고, 공통점은 두 종파 모두 육체와 영혼에 관한 2원론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 금욕과 금식도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지나쳐서... 결혼의 복, 금식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면 안 되며, 감사함으로 받아야 합니다.
4. “0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0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선하신 하나님께서 선하게 세상을 지으신 후에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에 감사함으로 받으면 당연히 버릴 것이 없고 은혜로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금욕과 금식이 때로는 영성 훈련/성결에 도움이 되고, 여러 의식과 외형적인 것들을 준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긴 하지만 지나치면 안 되며, 주신 은혜를 누리고, 감사하며,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우리는 매순간 하나님과 연결되어야 하며,
말씀과 기도로 거룩함을 지켜가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우리는 사탄과 귀신의 가르침을 이기며,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말씀과 기도가 살아있도록 믿음을 세워가야 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