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서울 성곽 길
날짜 : 2011년 5월 1일 (일) 오전 10시
만나는 장소 : 동대문 역 1번 출구 內
산행 코스 : 동대문(興仁之門)→낙산 공원→동소문(惠化門)→말바위 안내소(必신분증 지참 )→
북대문(肅靖門)→김신조 루트→백악산(청와대 뒷산)→북소문(彰義門)
산행 시간 : 약 4시간 소요
회비 : 15,000원
준비물 : 도시락, 생수, 간식 ※ 각자 개인 신분증(주민증,면허증)
뒤풀이 장소 : 전주 식당 (청운 초등학교 건너편) (02 739-5621)
오시는 방법
1호선 4호선
2호선-신도림역, 시청역, 신설동역 1호선-금정역, 서울역
3호선-종로 5가역 2호선-사당역, 동대문 역사문화 공원역
4호선-금정역, 서울역 3호선-충무로역
5호선-신길역, 종로 3가역 5호선-동대문 역사문화 공원역
6호선-동묘역 6호선-삼각지역
7호선-도봉산역,옥수역,가산역 7호선-총신대 입구역,노원역
9호선-노량진역 9호선-동작역
경의선-서울역 경의선-서울역
산악회 봉사자
고문
myolimcho(묘림조)님 : 010-5384-5116
요나님 : 010-3749-4332
회장
한배미님 : 011-756-7222 ☏ 봉사자 전화 번호 메모해 두셨다가
필요할때 활용 하시기 바랍니다.
부회장
옥제마님 : 011-221-3330
풀잎짱님
수석 대장
운해님 : 011-234-9054
대장 여성 대장 봉사 대장
이상길님 : 011-309-3421 보라미님 천지秀님 : 011-475-8651
김주현님 : 010-5354-1080 항상웃기님 DS박님 : 010-9984-1777
서기수님 : 019-214-3190 엣지님
은하나라님
총무
마(MA) : 010-45678-699
5월! 첫날 산행은 서울 성곽의 일부 인 북악산 길 입니다.
동대문(흥인지문)에서 시작해-
서울 장안 팎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낙산과 동소문(혜화문)을 지나기 까지-
우리가 걷는 길목 들에서-
복구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많은 곳 들이
역사와 문화를 말살 시키려던 일제 강점기의 치욕을 거치며
교회의 담장으로 또는
연립 주택의 지지대로 소멸되어 가던 아픈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평소엔 그냥 무심코 지나쳐 다녔던 익숙한 풍경들이 였었는데
성곽 길이라는 이름으로 연거푸 몇번을 오름 내림 걷다보니
대견하게도 역사와 문화에 대한 통찰을 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가슴 한 켠으로 무언가 뜨끈한 것이 차 오르는 것을 느끼게 되었죠.
조선 왕국을 개국한 태조(이성계)가 축조하기 시작했고 세종과 숙종에 걸쳐
군주마다 제각기 다른 개성으로 개 보수 하게 되면서 성벽이 모양을 달리하고 있어
색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해 주니 우리는 무료하지 않게 길을 걸을수가 있습니다.
요즘 세상과 견주어도 조금도 뒤지지 않을 숨어있는 과학과
조상님들의 뛰어난 지혜와 슬기를 많은 곳에서 엿 볼수 있는데요.
성벽을 따라 타박타박 걷다보면-
여기 저기에 이름이나 주소, 날짜들을 몸에 문신하고 끼여있는 꼽사리 돌들이-
지날때마다 궁금증을 유발 시키곤 했었는데 알고 보니-
글쎄~
성곽이 무너지면 보수해 줘야하는 성을 쌓은 인부들의 인적 사항을 각인해 둔것 이라는군요.
천년 만년-
이 보다 더 확실한 인증서(올가미)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이렇게 어울렁 더울렁 잠시 숨 고르기 좀 하고-
다시 숨이 턱에 차 오를때 즈음 말 바위 안내소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곳은 특수 지역(즉 우리나라 최고 통수권자의 거처인 청와대 뒷 덜미)인 관계로
신분증(주민증 또는 면허증)이 없으면 통과할수가 없습니다.
통과 의례인 출입증 서류를 작성 하시거나 패찰을 받으실 때에도
차례를 지켜 주시면 더 빠르게 진행 될수 있으니
원칙과 정도를 가는 박근혜님을 사랑 하는 사람들로서
부끄럽지 않게 반드시 질서를 지켜 주시면 좋겠구요.
신분증을 준비하지 않으신 분은 삼청 공원으로 되 돌아 내려 가셔야 하는
불 이익을 초래하게 되니 꼭 기억하시고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통과 패찰을 받고 잠시 후에 만날 북대문(숙정문)은 음기가 강해 늘 닫아 두고
백성들의 통행을 금지시켜 국가의 환난을 피했다고 하며
다만 나라에 가뭄이 들었을 때에만 양(陽)인 남대문(崇禮門)을 닫고
북대문(숙정문)을 열어 음(陰)의 기운을 받아 들였다고 합니다.
그 곳을 지나 걷다보면 서울의 중심부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작은 공터가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은 불 타 복구중인 남대문을 불 나기 바로 전날
이곳에서 본것이 마지막이였습니다. 너무 아쉽죠!
그리고 잠시후에 만나는 길은 그 유명한 1968년 1월 21일-
청와대 습격을 도모하다 유일하게 생포 된 김신조의 이름을 따
'김신조 루트'라 부르는 길을 지나게 되실텐데요.
그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긴박 했었는지를 보여주는 총알 구멍이 수없이 난 소나무를 만나시게 됩니다.
소나무를 뒤로 하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그곳이 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청와대 바로 뒤 백악산 마루 입니다.
말 바위 안내소부터 우리가 걷는 길 섶에는-
추우나 더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밤이나 낮이나
그곳을 지키는 우리의 아들들이 초병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아버님,어머님들께서는 이들의 안내나 지시 사항을 절대 거스르시는 일
없도록 반드시 지켜 주시고 따뜻한 격려 말 한마디씩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쯤에서 기념 사진 한방씩 박아 주시고~
아이고 무릎 꼽팽이야~
구시렁 거리며 굵직 굵직한 나무 계단을 내려 가시다가
운 좋으면 우리보다 팔짜가 백 배는 더 좋아 놀고 먹는다는 그 귀하신
청와대 표 꽃 사슴도 보시게 될 겁니다.*^^
자 많이 힘 드셨지요.
이제 반대 편 안내소에 드디어 도착 했습니다.
패찰을 반납하고-
나서시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또 하나의 성문이 있는데
그 이름은 우리가 별칭으로 자하문(紫霞門)이라고도 부르는 북소문(창의문)이고
두 대문과 두 소문을 포함 총 4개의 성 문을 지나 오셨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구요.
그 조금 아래 쪽엔 1.21 사태 때 대통령을 지키려다 첫 희생자가 된
故 최규식 경무관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는데
당시 종로 경찰 서장으로써 38세의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순직한 분이시니
잠시 묵념으로 그 분의 애국심을 기리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세상 누구보다 깊은 안목과 감성 지수가 뛰어나신 박사모 동지 여러분!
2012년 근혜님이 입성하실 청와대 뒤태도 보아 두실겸-
우리 서울의 감춰진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에 놀랄 준비 단단히 하시고
참여 해 보시길 권 합니다.
후회하지 않을 좋은 길-
가족의 달 5월~
첫날~ 일요일~
아직 가 보지 않으신 분들도-
다시 또 가 보고 싶으신 분들도-
그 날-
그 길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늘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대박 나시길 기원 합니다.
사랑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동대문 1번 출구에서 뵙겠습니다.^^
좋은 선택이십니다. 5월 첫날 뵙겠습니다.^^
등상 처음으로 가볼까 해요 좋은 시간 될 듯 하네요
등산 까지는 아니구요.
조금 가파른 집 뒤 동산에 오르신다고 생각 하시고 오세요.
동대문역에서 기다리겠습니다. *^^
어서오십시요 ~
기다리겠습니다 ^^*
환영합니다 동대문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만남0044님, 오월의 시작을 함께 하겠습니다.^^
중앙 상임고문 '밤바람'님께서 50,000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문님, 고맙습니다 ^^*
밤바람 중앙상임고문님 감사합니다.!~~!~~()()()
올만에 박사모 산악회 님, 여러분 뵈오러 가겠읍니다. 박사모
기다리겠습니다. *^^
관광차 않이니 2님 더가도 되지유
대 환영이져~
주민증 잊지 말고 챙겨 오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