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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블로그
1. 머털도사 시리즈
머털도사 첫번째 시리즈입니다.
머털이의 실수로 인해 누더기도사님이 돌아가시고
왕지락 도사와 거꾸리가 마을을 지배하게 되는데....
반전이 있죠^^
머털이는 더이상 머리카락을 세워서 도술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머리카락을 뽑아서 도술을 부리는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감쪽같이 속이다가 마지막에 거꾸리를 죽이는 것이 이 만화의 반전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머털이가 아리랑을 부르며 길을 떠나는 모습은
한국 애니메이션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한국적 정서가 잘 묻어나는 장면이란 생각이 듭니다^^
머털도사가 항아리를 잘못 열어서 108요괴들이 모두 인간세상으로 빠져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이들을 다시 항아리 속으로 가두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을 다룬 내용입니다.
머털이가 특유의 재치로 108요괴들을 제압하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도사가 되고 싶어 하는 또매의 성장만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매는 말썽만 일으키는 아이였으나 여러 사건들을 겪은 후 성장하게 됩니다.
저는 "얘~ 또매야~" 라고 손자를 부르는 할머니의 정다운 목소리가 귓가에 생생히 들려와요^^
재미도 있고, 교훈도 주고, 일석이조의 만화라는 생각이듭니다.
2. 까치 시리즈
떠돌이까치에서는 마동탁과 까치가 같은 편이죠^^
까치 아버지는 새 부인을 얻고 까치는 죽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방황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멋진 활약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까치가
관객석의 새엄마에게 달려가는 장면은 감동입니다 ㅠㅠ
까치까치 우리들의 까치~ 까치까치 ~~~ 노래도 생각나네요.
좀 슬픈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까치의 누나가 병으로 죽고, 아버지는 교도소에 갇히게 됩니다.
까치는 어떤 누나와 함께 살게 되는데 그때 엄지와 친해지기도 하고
야구도 하게 되고 진짜 까치를 자신의 친구처럼 소중히 여기게 됩니다.
이 때 엄지, 마동탁, 까치의 삼각관계도 볼만하죠^^
마지막 장면... 눈이 많이 오는 날 까치가 은주누나의 결혼식에
가게 되는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3. 장독대
한국판 코난이라고 할 수 있는 장독대 !!!!
독대라는 아이가 추리를 해서 범인을 잡아낸다는 내용입니다.
이 만화 본게 너무 오래 전이라 제목은 생각 안나고
귀신 나오던 장면만 머리속에 아른 거려서 간신히 생각했어요 ㅠㅠ
4. 흙꼭두장군
지난 여름 친구와 경주여행을 했었는데요.
박물관에서 토우를 보고 문득 이 만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 만화 또한 오래전에 봤던거라 간신히 제목을 생각해냈습니다.
그때의 기쁨이란............... ㅋㅋㅋㅋ
어쨌든 저는 이 만화에 대해서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참 슬펐던 만화라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ㅠㅠ
5. 똘이시리즈
이 만화... 제 주변에 알고 있는 분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베스트로 뽑는 만화입니다.
녹화해서 본거 또 보고 본거 또 보고.. 대사를 외우도록 봤습니다.
오랜 세월 잊고 지내다가 다시 만나게 되서 어찌나 반가운지 ㅠㅠ
똘이가 암행어사가 되어 부정부패를 일삼는 무리들을 처리하고
화초대사님을 죽인 일본놈에 대한 복수를 하는 ㅋㅋ 이런 내용입니다.
전 이 만화를 보고 장풍이란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요.
똘이가 진공법을 터득하던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온 마음을 집중하면 저도 장풍을 쏠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어요.. ☞☜
그리고 이 때 화초대사를 죽인 일본인 머리가 마치 나무가 달려 있는 것 같았는데,
어린 저는... 일본인은 다 머리에 나무가 달린줄 알았다는...... ㅎㅎ
전... 바보였나봐요 ㅋㅋㅋㅋㅋㅋ
똘이의 가족이 원시시대에 떨어져 흩어져 지내고,
나중에 다시 아빠와 만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6.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고길동 아저씨 ㅠㅠㅠ 크고 나서야 느낀.... 착한사람!!!! ㅠㅠㅠㅠㅠㅠ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아기공룡 둘리 !!!
요즘도 투니버스나 재능TV에서 자주 재방송 됩니다.
간다~~ 마이콜은 간다~~~
마이콜의 열창에 모든 사람들이 감동해서 사형을 면하게 되고..
고길동이 종로로갈까요~ 청량리로 갈까요~~
이런 노래를 불러서 저질이란 소리를 듣던 장면 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그리고 지금봐도 슬픈 둘리와 둘리엄마의 이별장면 ㅠㅠㅠ
7. 독고탁 - 다시 찾은 마운드
동구밖 과수원길~~ 이 노래를 처음으로 알게해준 만화!!
노래 부르며 설거지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뛰어난 야구선수였던 독고탁이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증에 걸려
고기집에서 멍청이로 불리며 일을 하게 되는데
어느날 야구공에 머리를 맞고 기억을 되찾아
팀을 승리로 이끈다는 내용입니다.
정말이지 한편의 드라마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위의 만화들 중 제가 태어나기 전에 나온 만화들도 있더라구요.
그런데도 이런 옛날 만화를 모두 기억하는 이유는 저의 아빠덕분인 것 같습니다. ㅎㅎ
하니부터 두치와뿌꾸까지... 한국만화라면 모두 다 녹화하셨거든요.
그리고 저와 동생은 정말 이 만화들을 보고 또 봤습니다.
그 시절 봤던 이러한 한국 애니메이션들은.. 음.. 뭐랄까요..
어린 저의 상상력을 마음껏 부풀리고, 감성을 자극했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화려한 변신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이 아니더라도,
옛 한국만화영화에는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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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브금뭔지모르겠는데 존나익숙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추억돋아!
머털이랑 둘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게 아마 햇살나무일듯.. 엄마아프고 아파는 돈벌러 가서 애들 시골에 맡겨진내용 ㅎㅎ 시골집에 못된 기집애 있고 시골집서 여동생?이랑 아ㅃㅏ 기다리고 눈오는날 아빠와서 재회했던거 같은데..
한강근처 마당있는 2층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ㄷㄷ해
헐 흙꼭두장군ㅜㅜㅜㅜㅜㅜ뭍혀있다가다시나왔는데결국은다시뭍힘저거개슬퍼서아지도종종생각나는데ㅜㅜㅜ또르른
머털도사가 갑이지ㅋㅋㅋ ㅋ 그뭐지ㅜㅜ 아빠랑 아들이랑 산속에서사는데 밤마다아빠가수리부엉이되는 만화아는여시들없나?ㅜㅜㅜㅜ그것도존잼이였는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