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축구협회로 돌아가는 스포츠토토의 배당금이 2.5%정도입니다. 그리고 협회는 배당금을 반반나눠서 나머지반을 각구단에 나눠주는데요. 2.5%가 약 350억원 정도입니다. 배구나 야구같은 다른스포츠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럼나머지는 어디로 갈까? 생활스포츠 인프라로 거의 대부분이 간다는군요. 솔직히 매우 합리적이지 않은 구조입니다. 왜 프로스포츠가 벌어들인 돈을 생활체육에 주고 아주 조금만 각 종목으로 주는겁니까?
몽규형이 축협예산을 2000~3000억 가량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그럼 그돈은 다 어디서 어는걸까요? 토토 배당금을 합리적으로 바꿔서 각종목에 들어오는 금액을 늘리겠다는 겁니다. 이미 정치인사 몇명을 섭외했고 작업에 들어간다더군요.
현재 2.5%에서 약 25%로 늘리면 협회로 4000여억의 배당금이 들어오는데 협회로는 2000억이 갑니다. 여기서 배당금중 60%는 유소년에 투자하게 되있는데 어차피 축협예산대부분은 유소년에 투자하게 되있습니다.
나머지 2000억원은 고스란히 프로구단에게 나눠지는데 1부리그에 몰빵하면 무려 140억 정도가 돌아가겠네요 2부리그에도 차등지급하면 적어도 100억 정도는 각구단에 돌아가게 되는겁니다. 역시 60%는 유소년에 투자해야하는데 어차피 각구단마다 유소년에 투자하는돈이 있을꺼니까 사실상 80억원 정도는 운영에 쓸 수 있는 겁니다
이게 비단 축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야구나 배구,농구 같은 다른스포츠와도 같은 문제이고 몽규형이 정치인사들을 섭외해서 제대로 한번 바꿔보겠다고 하니 진짜 기대되네요
첫댓글 스포츠토토 수익금 대부분이 축구로 나는 수익금인데 생활체육은 그렇다 쳐도 다른 프로스포츠에 똑같이 배분한다는 건 좀 문제가 있죠
아니요.. 다른스포츠는 벌어들인거 만큼요.. 그니까 축구가 벌어들인거 25%를 가져간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