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임용고사 영어합격자입니다.
저는 충북 사립으로 임용고사를 봤구요..(충북은 사립도 임용고사로 뽑더군요 내년부터는 전국이)
2차까지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보고 마지막 면접만 재단에가서 보는건데..
2배수를 뽑아놓고 면접만 50점이더군요..ㅜㅜ;;; 1차 점수 완전 뒤엎고도 엄청나게 남는 점수..
1차 점수는 경기도 커트 조금넘었는데...
면접에선 공립면접보다 30점이 더 많은 점수를 상대해야하다니
속이 쓰릴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나서 합격통지 전화를 받았을때 정말 날아갈듯하더군요
많이 걱정한 만큼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3수햇구요..
처음 시험볼때도 3개월 공부
재수때도 3개월 공부
3수때도 3개월 공부..이렇게해서 9개월 정도 공부를햇네요..
이 9개월이라는 숫자를 1년잡고 쭈욱했으면 더 시간을 단축시킬수도 잇었겠구나
생각해봤는데 나름대로 어려운 생활도 추억이 되더군요
2003년도 처음 시험볼땐 교육학토대를 잡는다고 조** 아저씨 강의를 들었습니다
물론. 후배가 구워준 씨디로..들었는데
너무...산만한 느낌이 없지않아잇었습니다.
조** 선생님 강의는 넘 포괄적이라 할수있었습니다 (물론 완전한 제 주관적,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헉헉대며 햇기때문에...30점 만점에 17점이라는
대박을 터뜨리며 낙방햇습니다. 20점만 나왔어도..가능햇을텐데..
2004년도에는 어학연수가서 컬쳐갭을 탐닉하고 돌아와서 9월부터 시작햇습니다.
모자란 공부들을 벼락치기하는 생각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10월쯤에.친구가
이경범쌤 문제를 주면서 풀으라고햇는데....50문제중 25개씩 틀리고..암담하더군요.
결국..11월에는 기출문제랑 이경범선생님 모의고사를 달달외우고 요약집도 그냥
통째로 외워버렸습니다...
교육학이 20점으로 줄은 시점에서 16점정도가 나오더군요...
아...이쪽이구나 라는 방향이 잡혀졌습니다..물론 낙방햇구요
2005년에는 기간제를 8월까지 하고 9월에 짐싸고 노량진으로 상경햇습니다.
처음으로 직강을 들으면서 학원에서 배우는건 전부 머리에 넣자라는 생각을햇습니다.
9,10월 모의고사를 들으면서 틀린것 맞은것 모두 외워버렸습니다.
미쳐버리겟더군요..틀린거 또틀릴때는...
그래서 체계가 잡히지 않앗다면 외워버리는게 상책이다 생각해서
지문에 나오는 문장 모두 요약집에서 찾아서 그 부분을 통째로 외웠습니다.
무식하지만 어쩔수 없엇습니다..시간도 별로없고....
17.6이라는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점수를 맞앗지만..
15점이었더라면 떨어질수도 있는 그런 소중한 점수였습니다.
이것이 교육학이다 라는 요약집이 나와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방대한 교육학의 알짜만 심어놓은 책이었습니다.
초등대박을 터뜨릴정도로.모두 들어있어서 신뢰를 갖고 시험보기전까지 20번은 넘게 본것같네요
처음에 한두번은 어렵지만..어느정도 암기해서 체계가 잡혀잇으면 훑어보는데에 몇시간 안걸립니다.
또한 선생님이 특강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셔서..요약집의 한계를 극복할수있었습니다.
공부하면서 모의고사랑 2005년도 모의고사 모두 문제 경향을 분석하고 눈에 익혔습니다.
교육학은 주관식이 아니기에..그만큼 눈에 익히는것이쉬웠습니다.
교육학은 체계만 잡히면 됩니다. 전체적인 틀을 잡고나서 이해하고 외우고
안외워지는 것은 ....외우면 됩니다.
그렇게하니 9월 처음에는 60문제, 50문제 모의고사들이 20개씩 틀렸던것이..
문제 유형을 파악해서 그런지 10월 말에들어서 7개정도 틀리더군요...
만족하진 못했지만..그래도 끝까지 밀고나갓습니다
시간이 모자라서 11월에는 학원을 안나가고 그동안 푼 문제들과.요약집을 잡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햇던건데요..
자기전에 누워서 (잠 잘안올때) 교육학 책을 한장한장 넘긴다고 생각하고
틀을 잡고 배운것을 브레인스토밍 비슷하게 하면...그날 배운것이이해가 잘되는것 같습니다.
생각안나면 불키고책보고 다시 불끄고 누워서 생각하고...
그렇게하니 험보기 전에는 머릿속에 빠르게 핵심단어들이 지나가더군요
정말 학문이 아닌 시험을 위한 공부를 햇습니다..
많은 책을 볼필요도 없이 한책만 들고 머릿속에 책을 스캔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세요
교육학의 공부방향은 학문이 아닌 시험을 위한 공부입니다
문제를 푸는 방법과 생각이 잘나게 하는 암기법등이 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초반에는 전체 틀을 잡으시고 후반에는 문제를 많이 푸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는 당연히 또 틀립니다. 그러니 틀린문제를 중점으로
그문제와 연관된 모든 것을 정복하세요.
많이 틀렷다고 좌절할 필요도없고. 잘나온다고 우쭐댈 필요도없습니다.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서 실전에 맞추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 과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고득점이 달려잇습니다.
시험보기전에 시간이 없어 엄청난 스트레스와..걱정으로 지낸 날들이 쭉 펼쳐지네요
다행히 머릿속에 집어넣는 만큼 0.4점씩 오르는 기쁨도 쏠쏠하더군요
정말 두서없이 썼지만..
저처럼 모의고사 50% 적중하던 사람도..점수를 올릴수잇다는 사람이 잇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공부를 하면 점수가 분명 보답하리라라는 믿음을 가지시면 좋은 성과가 잇을것입니다.
첫댓글 무영오빠추카추카^^*ㅋㅋ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