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활짝 마져 피우지 않을까?
둔한 코에도 근처에 가면 향기가 진동한다.
주말이라 잠시 후 손녀들이 온다는데 백합과
맞춤하게 핀 수국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내일은 장마 영향으로 비바람까지 몰아친다니
꽃에 큰 타격이 될 거 같아서 벌써 걱정이다.
옛날 어느 공주는 백합향기에 취해 죽었다는 전설이.
꽃이 피는 이맘때면 예쁜 드레스 입고 쓰러진 공주의
추상이 보인다.
첫댓글 선배님 감성은 너무 멋져부려
ㅎㅎㅎ
첫댓글 선배님 감성은 너무 멋져부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