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2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하나님의 말씀은 출 38 : 08-12입니다.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었으니 곧 회중의 성막 문에 모인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 그가 뜰을 만들었으니 뜰의 남쪽을 향한 남편에 가늘게 꼰 베실로 된 뜰의 막이 일 백 큐빗이며 그 기둥이 스무 개요, 그 놋 받침이 스무 개며 그 기둥들의 갈고리들과 가름대들이 은이더라. 북편에도 막이 일백 큐빗이요, 그 기둥이 스무 개며 그 놋 받침이 스무 개요, 기둥의 갈고리들과 가름대들은 은이더라. 서편에도 막이 오십 큐빗이고 그 기둥은 열 개며 그 받침은 열 개이고 기둥의 갈고리들과 그 가름대들은 은이더라.
(He made the laver of bronze and its base of bronze, from the bronze mirrors of the serving women who assembled at the door of the tabernacle of meeting. Then he made the court on the south side; the hangings of the court were of fine woven linen, one hundred cubits long. There were twenty pillars for them, with twenty bronze sockets. The hooks of the pillars and their bands were silver. On the north side the hangings were one hundred cubits long, with twenty pillars and their twenty bronze sockets. The hooks of the pillars and their bands were silver. And on the west side there were hangings of fifty cubits, with ten pillars and their ten sockets. The hooks of the pillars and their bands were silver.)”
임마누엘!!
지금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짓고 있는 성막 안에는 ‘물두멍’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 ‘물두멍’에 관하여 말씀 탐구를 하고자 합니다.
히브리어 'kiyor(키요르) '쿠르(kur 쿠르 : 노, 용광로)'의 어원과 동일하며, '(깊은) 냄비(pot, pan)’ ‘대야(basin)’, ‘노(hearth)'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분명히 깊은 냄비와 비슷한 구조물이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23회 나옵니다.
1. 키요르는 성막의 놋대야와 성전의 놋대야를 가리킵니다. 이 놋대야는 성막에서는 입구와 제단과의 중간에 놓여 있고(출 30:18, 출 30:28, 출 31:9, 출 35:16, 출 38:8, 출 39:39, 출 40:7, 출 40:11, 출 40:30, 레 8:11), 솔로몬 성전에서는 10개의 놋대야가 있었으며, 그 중 5개는 성전의 남쪽, 다른 5개는 성전의 북쪽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왕상 7:30, 왕상 7:38, 왕상 7:43, 왕하 16:17, 대하 4:6, 대하 4:14)
성막에 있는 놋대야는 제사장의 손과 발을 씻기 위한 것이며(출 30:18), 성전에 있는 열 개의 놋대야는 희생제물을 씻기 위한 것이었습니다(대하 4:6). 주조한 바다(대하 4:2, 대하 4:6)는 보다 일찍이 있었던 놋대야의 기능을 나타냅니다. 또한 큰 바다는 대야를 채우는 저수통으로 기능 했던 것 같습니다. 대야는 바퀴 달린 받침대 위에 있어서, 바다로 가서 물을 채웠으며, 그리고는 용도에 따라 여러 곳으로 옮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제사장들은 틀림없이 높은 구조물이었던 바다에서 씻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 바다의 물로 손과 발을 씻었습니다(출 30:18-21)).
2. 키요르는 요리하는 '냄비'에도 사용되었습니다. "그것으로 남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서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취하되 실로에서 무릇 그곳에 온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뿐 아니라"(삼상 2:14).
3. 키요르는 유다의 두목들을 비유한 ’화로'에 대해 사용되었습니다. "그 날에 내가 유다 두목들로 나무 가운데 화로 같게 하며 곡식단 사이에 횃불 같게 하리니 그들이 그 좌우에 에워싼 모든 국민을 사를 것이요 예루살렘 사람은 다시 그 본 곳 예루살렘에 거하게되리라"(슥 12:6).
4. 키요르는 '발판'이나 '단'(RSV)을 의미하기도 하는 듯 합니다. 대하 6:13에서 솔로몬은 놋으로 만든 대 위에 서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이왕에 놋으로 대를 만들었으니 장이 다섯 규빗이요 광이 다섯 규빗이요 고가 세 규빗이라 뜰 가운데 두었더니 저가 그 위에 서서 이스라엘의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 물두멍(Laver)에 관한 말씀 탐구 ***
1. 하나님이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라고 명령하심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출 30:18-20)
2. 물두멍의 위치-성막과 단 사이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놓고 그 속에 물을 담고(출 40:7)
3. 관유를 발라 거룩하게 함
1) 상과 그 모든 기구이며 등잔대와 그 기구이며 분향단과 및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및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출 30:27-28)
2) 너는 또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출 40:11)
3) 또 제단에 일곱 번 뿌리고 또 그 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레 8:11)
4. 용도
그는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으니라(출 40:30)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출 40:31)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제단에 가까이 갈 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출 40:32)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