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말이다.
옛말씀에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는다."
글쎄 무슨 말씀일까?
진리는 맞는것 같은데....
오늘 이말은 상호 형님에게 맞출까 한다.
역시 오늘도 무척이나 바빴는지 하루를 거의 마감하는
시간에 삐꿈히 그 얼굴 도장을 이곳에 찍고 나가신다.
내일은 꼭 병원에 가야지 가야지 가야지가
벌써 어지로써 1주일을 넘겼다.
몸의 신호는 정확한것인디....
미련 곰탱이 같이 그 신호가 감지는 되는디
실천이 되지 않는가 보다.
지금 입과 몸이 따로 놀고 있는것이다.
물론 세월이 지나면 우리 몸은 원상태로 되돌아 온다.
그러나 그 시간은 우리의 생각만큼 계획하는 싯점에
복귀를 해주지 않는다.
어쩌면 영원히......
대개가 원상태로 된다.
그 기간이 문제이다. 요행이 잘되면
담에 후배가 아프다고 하믄
"뭔 엄살이여? 가만 놔두면 자연치유가 된단께!"
"젊은 넘이 먼 엄살인가?"
할것인가?
정확히 맥을 짚어서 진단과 치료를 하는곳만
찾으면 부상치료는 초기일수록 그 치유가 빠르다.
괜히 시간이 없네,바쁘네, 내일 또 내일 하면 날은 샌것이다.
빠른 치유는 이미 포기를 했다고 판단하믄 옳을 것이다.
치료는 괜히 여기저기서 야그만 듣고 행할것이 아니고
전문의의 처방으로 전적으로 맡기고 믿어야 한다.
적어도 그 결과가 나올때 까지는 .....
하루이틀 치료를 했다고 완쾌 될수도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심각한 경우는 그 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
될수도 있는데 한두번의 치료를 했다고 금방 어떤 큰 기대를
했다가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의사에게 그 공(?)을 넘기는 수가 많다.
그러나 과연 그런 공(?)얘기를 하는 사람은 정녕 의사의 처방대로
시킨 치료 방법을 성실이 이행을 하는 사람일까?
분명히 말이 많고 치료가 금방 되지 않는사람
일수록 의사의 지시를 잘따르지 않는다.
까짓껏 끝까지 걔기지 뭐!~~ 하겠지....
그러나 그렇지 않다.
금주는? 시간에 맞추어 약 복용은? 날짜에 맞추어 치료는?
곰곰히 생각을 해봐야한다. 의사를 탓하기 전에....
왜? 의사들이 입원을 하라고 하는가?
내가 보니 입원까지는 안해도 될것같은디....
만구강산 나의 주간적인 생각인것이다.
입원을 시켜서 정시에 약물을 투입하고 해로운 이물질이
몸에 투입되는것을 방지 하자는 것이다.
그 입원의 의미가! 절대적으로 통원 치료를 믿지 못하는 것이다.
내일 일정의 약물과 물리 치료를 해야하는디
내일 오고 안오고는 순전히 니맘 이니께.
풀떡은 가만히 앉아서 가는것이 아니다.
몸을 맹걸어야 하는것이다.
잘은 모르지만 이런저런 경험담을 들어보믄...
정성스런 나의 몸을 맹걸고 다듬고, 오늘 수고한 다리통에
맛사지를 하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고 내일의 계획을 알려야 한다.
그래야 흔히 하는 일심동체가 되는것이다.
우는 아가를 달랠때는 몽둥이도 있고 고성과 폭언도 있다.
그 방법론은 많다. 하지만 사탕한개로 그 환심을 달랠수도 있을것이다.
어려운 방법보다도 가장 쉽고 가까운 길을 찾기를 바랄 뿐이다.
시기를 놓쳐서 더 고생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맘을 품고 있는 .....
맘/은/항/상/스/물/아/홉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