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리지 6개 증권사 합산 연결 순이익 3,525억원, 전분기대비 +11.5%, 전년동기대비 +9.3% 증가
-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는 컨센서스에 부합,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컨센서스 하회,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는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하였음
- 컨센서스를 하회한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은 1) 수익증권 손상차손 등 비경상 손실과 2) Trading 부분 부진 때문이며 컨센서스를 상회한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는 1) 자회사(투자조합 포함)의 실적 호조와 2) Trading 부분의 실적 개선 때문이었음
- 전체적으로 거래대금 감소로 인한 Brokerage 수익 감소 영향을 트레이딩 손익 개선을 얼마나 상쇄하였는가가 전분기대비 이익 증가 여부를 결정하였다고 생각함
-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며 3분기 실적은 한국금융지주가 가장 우수하였다고 평가함
삼성증권 500억원(qoq -4.7%, yoy +10.8%):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평이한 실적
- Brokerage 수수료 수익은 거래대금 감소와 유사한 -6.0% 감소
- ELS/DLS 조기상환 증가로 관련 수익이 전분기대비 +10.0% 증가, 631억원 시현
- Trading 및 상품 손익은 채권평가이익 감소로 전분기대비 -23.0% 감소, 301억원 시현
- 판관비는 전분기대비 -8.0% 감소, 2분기 증가하였던 프로모션 확대 비용 등이 감소하였기 때문임
-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으로 일회성 비용도 수익도 없는 평이한 실적으로 평가
미래에셋대우 518억원(qoq +17.7%, yoy -6.5%): IB 실적 호조, 컨센서스에 부합
- Brokerage 수수료 수익은 2분기와 유사한 759억원 시현, 시장거래대금은 감소하였지만 동사의 약정 M/S가 5.5%에서 5.7%로 0.2%p 상승하였기 때문임
- IB 수익은 구조화, 부동산 및 발전 PF 금융자문이 증가하며 +71.0% 증가한 260억원 시현
- 파생결합증권 운용손익은 개선되었지만 채권평가이익이 감소하며 Trading 손익은 2분기와 유사한 360억원 시현
- 3분기 판관비는 1,419억원으로 평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IB 부분의 이익 증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으로 판단
NH투자증권 679억원(qoq +1.4%, yoy +5.3%):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 하는 실적 시현
- 거래소 지분 2%(40만주) 처분이익이 약 400억원이 포함되었지만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이익 시현
- 그 이유는 1) 인수주선 및 M&A 자문 등 IB수익이 137억원 감소하였고 2) 대손 충당금 환입 또한 108억원 감소 하였기 때문임. 그리고 3) 트레이딩 부분의 부진 때문임. 거래소 지분 처분이익이 포함된 3분기 트레이딩 손익은 791억원으로 전분기 403억원 대비 실질적으로 감소하였음. 전분기에는 H지수 관련 ELS의 배당 관련 손실이 인 식되면서 부진한 Trading 손익을 시현하였음
- 3분기 판관비는 1,439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안정화되고 있다고 판단
- IB 수익 부진 및 Trading 손익 부진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한 실적 시현. 다만 4분기에는 파크원 및 동양매직 등 IB 관련 Deal이 예정되어 있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미래에셋증권 499억원(qoq -17.9%, yoy +13.2%): 비경상 손실 반영으로 컨센서스 하회
- 미래에셋대우 연결전 순이익은 377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하였음
- 댈러스 부동산 펀드 판매 수수료 32억원이 반영되며 자산관리 이익은 전분기대비 12.9% 증가하였고 IB관련 수 익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지만 수익증권 손상차손 및 지분법 적용 유가증권 평가손실 등 약 171억원의 비경 상 손실이 반영되었기 때문임
- 비경상 손실을 제외한 실적은 우수하였다고 판단됨.
- 미래에셋대우 연결후 순이익은 499억원으로 연결 효과로 155억원이 반영되었음. 미래에셋대우의 세전이익이 672억원임을 감안할 때 280억원(43%)이 반영되어야 하지만 연결조정으로 인하여 155억원만 반영되었음
- 비경상 손실로 인하여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였지만 경상적 수익성은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판단됨
키움증권 430억원(qoq +10.5%, yoy +11.5%):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 시현
- 키움증권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이유는 1) 2분기 8억원에 불과하였던 투자조합 및 펀드 연결 영업 이익이 3분기에 40억원 수준으로 급증하였고 2) DCM 관련 IB수익이 2분기 대비 48억원 증가하며 키움증권의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하였기 때문임
- Brokerage 수수료 수익은 4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5% 감소하였음. 고객 자산 및 고객 예탁금 모두 전분기대 비 증가하여 역대 최고 수준 시현(고객 자산 25.2조원, qoq +4.0%, 예탁금 3.4조원, qoq +6.0%)
- 반면 증권 PI 본부 수익은 1분기 283억원, 2분기 105억원에 이어 3분기에는 65억원 시현하였음
- 동사의 핵심 경쟁력인 Brokerage 부분에서 사상 최고치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IB 및 PI 투자, 그리고 연 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함
한국금융지주 899억원(qoq +69.5%, yoy +20.3%):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 한국금융지주는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하였음
- 동사의 경우 3분기에 KT-ENS관련 2심 소송에서 패소함에 따라 보수적으로 관련 금액 371억원을 모두 비용처 리 했음에도 불구하고 899억원의 이익을 시현하였기 때문임
- 이익 증가의 원인은 1) 키아라 및 시카고펀드 등 PI 투자가 진행된 수익증권에서 210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 였으며(2분기에는 150억원의 평가 손실 발생), 2) 저축은행에서 70억원의 충당금 환입, 그리고 3) 해외 부동산 관련 IB Deal이 증가하며 2분기 대비 관련 수익이 50억원 증가하였기 때문임. 또한 채권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Trading 손익이 경쟁사 대비 크게 개선된 부분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됨
- 2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3분기 비경상 손실 부담으로 부진한 실적을 전망하였지만 비경상 수익과 Trading 부분 의 실적 개선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하였다고 판단됨
대신 강승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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