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30.-11.1일간 남도여행기 2부(강진군 영랑생가,사의제,갈대축제장,마량항,고금도,신지도,완도및진도 솔비치호텔1박)
(2022.10.31.일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축제 구경)
영랑생가와 다산 사의제까지 둘러본 뒤 우리는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축제장으로 이동했다.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축제장의 주차장 주소인 “강진군 강진읍 남도리 509번지”를 네비에 입력시키고 주차장에 도착했다. 그때 시간은 11시52분이다. 오늘(10.31일) 목포에서 여기까지의 누적 주행거리는 51km였다.
강진만 생태공원 가을축제장에는 넓은 주차장과 대형꽃밭 및 음식점 등을 만들어서 축제장 분위기를 잔뜩 고조시키고 있다. 그러나 월요일 오전중이라서 관광객은 많지 않았다.
(강진군 강진만 갈대축제장 모습. 왼쪽은 대형 꽃밭이고 오른쪽은 강진읍 축구장을 갈대축제장 행사장으로 준비한 모습.축구장 오른쪽 끝에 행사참석자들의 의자가 놓여 있는 모습.상단에 검게 보이는 산이 강진읍내 뒷산 모습임)
축제장 남쪽 강뚝에 올라서니 강진만 바다다. 바다는 썰물중이라 갯뻘이 많이 드러난 모습이다. 갯뻘위의 갈대밭에는 갈대숲이고 갈대숲과 갯뻘 사이로 목제데크 산책로가 쭉쭉 뻗어있는 모습이다. 갯뻘에서는 망둥이가 이리 저리 뛰는 모습도 보인다.
우리는 강뚝위의 전망대에서 이리 저리 쭉쭉 뻗어나간 데크산책로를 먼 발치에서 둘러본 뒤 축제장을 빠져나와 강진군 남쪽의 마량항으로 향했다.
(강진만 앞 바다모습. 갈대숲과 갯뻘 그리고 데크 산책로 모습1)
(강진만 앞바다의 갈대숲과 갯뻘 그리고 데크 산책로 모습2)
(강진만 앞바다 모습,갈대숲과 갯뻘 그리고 데크 산책로 모습3)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 마량항 구경)
마량항은 미항이라는 소문을 많이 들어서 꼭 구경하고 싶었다. 강진읍에서 남쪽으로 계속 달려서 마량항에 도착하니 시간은 12시58분이고 오늘(10.31일) 목포에서 마량항까지의 누적주행거리는 76km다.
(“ 마량의유래 ” 표지판 글 내용)
“ 남도 답사 1번지 강진군 강진만 끝자락에 위치한 마량은 고려시대 때는 강진만 일대에서 만든 고려청자를 개성까지 실어나르던 500km나 되는 뱃길의 시작점이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에 바쳐지던 제주말이 한양으로 이동하는 유일한 해상 관문으로 육지에 도착한 말들은 마량에서 일정기간 육지적응기간을 보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마량은 말을 매개로 하여 제주도와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말과 관련된 지명들이 많다. 말이 잠자던 곳이라 하여 숙마마을 신마마을 원마마을이 현존하고 있으며 말이 잠시 머물렀다고 해서 마량이라 불리고 있다. ”
(강진군 마량면 마량항이란 지명이 유래된 역사적 배경 설명문 표지판내용)
(마량항 풍경 )
마량항에 도착하니 우선 바닷물이 몹시 푸르다. 그리고 마량항 서쪽에 까막섬이라는 2개의 섬이 푸르다 못해 검은 빛을 띤다. 그래서 까막섬이라 부른단다. 또 섬을 보존한다는 명분으로 지금은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강진군 마량항 서쪽 바다위에 떠 있는 검푸른 까막섬 모습)
마량항은 접안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는 항구다. 배에서 하역작업하기가 좋게 하역장이 넓고 여러개가 있다. 또한 하역장에는 차량진입이 용이하게 되어 있다. 지금도 마량항은 하역작업장 확장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마량항에는 놀토 수산시장이 있어서 토요일에는 관광객이 많이 붐빈다고 하는데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놀토 수산시장도 한가한 모습이다.
(강진군 마량항 모습 1)
(강진군 마량항 모습 2)
(강진군 마량항 모습 3)
(강진군 마량항 접안시설의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모습 4)
마량항에서 동쪽으로 보면 강진군 마량면에서 완도군 고금도라는 섬으로 건너가는 고금대교가 바다위에 그림처럼 떠 있다. 고금대교는 색이 붉은 색이라서 다리가 더 아름답게 보인다.
마량항은 항구로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바로 항구 앞이 고금도라는 섬이 있어서다. 태풍이 오면 바람과 큰 파도를 고금도 섬이 막아주는 버팀목 역할을 해준다. 따라서 마량항은 바람과 파도를 피할 수 있다. 마량항과 고금도 섬과는 그 거리가 육안으로 보기에는 1km-2km쯤 떨어진 거리 같았다.
(강진군 마량항 항구에서 동쪽으로 바라본 마량항과 고금대교 모습.)
(고금도,신지도,완도,진도까지 여행풍경)
이렇게 마량항을 둘러본 우리는 14시03분경에 마량항에서 고금대교를 건넜다. 고금면을 지나 장보고대교를 건넜더니 신지도였다. 신지도에서 신지대교를 건넜더니 완도군이다.
완도군에서 완도대교쪽으로 향하는 도로변에는 장보고 공원도 있고 장보고 기념관도 있지만 둘러볼 시간이 없다. 오늘은 예약된 진도군 소노 비치호텔리조트까지 가서 입실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완도의 장보고 공원과 기념관 등은 나중에 다시 와서 둘러봐야 할 것 같아서 그냥 패싱했다.
완도대교를 건너면 달도라는 조그만 섬에 도착한다. 달도는 완도 본도와는 별도로 해남군 남창 이라는 지역 바로 옆에 붙어있는 조그만 섬이다. 이 달도라는 섬을 건너니 남창이라는 곳이다. 남창은 한반도 대륙의 해남군 남단에 붙어있는 육지다. 해남군 남창에서 우회전해서 해남군 땅끝-송지면-현산면-황산면-문내면-진도대교를 건넜다. 해남군 관내 도로변 밭에는 김장용 배추가 여기 저기 많이 눈에 띈다.
(완도군 고금면쪽에서 바라본 고금대교 모습)
(완도군 고금도에서 신지도쪽으로 바라본 장보고대교 모습)
(완도군 신지도에서 바라본 장보고대교 모습. 왼쪽상단은 고금도이고 오른쪽 상단은 신지도 모습임)
(완도 본섬에서 바라본 신지대교와 장보고대교 모습.왼쪽 상단의 하얀색이 장보고 대교모습.오른쪽 상단의 붉은 색이 신지대교모습임.)
(완도군 달도에서 바라본 완도대교 모습. 달도를 지나 조그만 다리를 건너면 해남군 남창이란 지역임.)
(진도군 솔 비치호텔리조트 풍경)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산 287-6번지”소재의 진도 솔 비치호텔리조트 주차장에 도착했다. 그때 시간은 18시25분이다. 오늘 목포 친척집에서 진도군 솔 비치호텔리조트 주차장까지의 누적주행거리는 221km다.
이미 밖은 어둠이 짙게 깔렸다. 솔 비치호텔 빌딩은 전기불 천국이다. 호텔타운은 (1)웰컴센터 빌딩 (2)타워 a동건물 (3)타워 b동건물 (4)타워 c동건물 (5)타워 d동으로 구성되었다.
호텔 프론트는 월컴센터 빌딩에 있어서 여기에 들려 체크인을 했다.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타워 c동 1118번 방이다. 바다 풍경쪽 방을 배정 받으려면 비용 2만원을 추가로 결제하라고 한다. 우리는 필요 없다고 했다. 방에 들어가서 보니 바다 풍경쪽 방이다. 호텔쪽에서 선처를 해 준 것 같다.
호텔 방에 여장을 풀고 뷔페 식당을 찾았다.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인 사우나 이발소 횟집 등은 모두 웰컨센터 빌딩 지하층에 위치했다. 뷔페 식당에 들어가니 1인당 65,000원짜리 부페식이다. 우리는 비후데끼를(비푸스테이크) 칼질하면서 뷔페식을 즐겼다. 음식은 풍성한 편인데 약간 비싼 편이다. 뷔페식을 마치고 나오면서 편의점에 들려 내일 아침 조식용으로 햇반 3개와 포장된 김치 1통 등을 사서 호텔방으로 돌아왔다. 샤워시설이 있어서 샤워까지 할 수 있었다.
(진도 솔비치리조트 방에서 내려다본 호텔 주차장과 진도바다모습 1 )
(진도 솔비치호텔 방에서 내려다본 호텔주차장과 진도 포구마을 모습 2)
(진도 호텔방에서 내려다본 호텔 주차장과 진도 앞바다 모습3)
(호텔방에서 내려다 본 호텔 주차장과 진도 앞바다 모습.4)
(2022.11.1.일 진도 솔비치호텔리조트에서 귀경길)
호텔방에서 1박후 조식은 햇반과 김치로 맛있게 잘 먹었다. 방에 있는 취사도구에 식수를 데워 뜨거워진 물속에 햇반을 담궜다가가 꺼내 마트에서 사온 김치와 함께 맛 있게 잘 먹었다.
조식후 08시51분경에 호텔 방에서 빠져나와 호텔 웰컴센터 프런트에서 체크 아웃 절차를 밟고 상경길에 올랐다.
상경길 행로는 서해안고속도로-공주서천고속도로-당진영덕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회덕ic-남청주ic-청주시 딸네 집를 들렸다가 중부고속도로오창ic-수도권순환고속도의정부ic를 거쳐서 도봉동 집에 도착하니 시간은 19시09분이다.
진도에서 서울까지의 소요시간은 10시간18분이다. 청주 사는 딸네 집에 들려오느라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진도 호텔에서 서울까지의 주행거리는 509km이다. 이렇게 3일간 누적 주행거리는 1,223km이다.(30일493km+31일221km+11.1일509km=1223km)
(맺는 말)
이렇게 2박3일간의 영랑생가,다산의 사의제,갈대축제장,마량항,고금도,신지도,완도 및 진도 솔비치호텔1박 여행을 잘 마무리한 멋진 여행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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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간 비용지출액 내용)
1.왕복 주행거리 : 1223km
2.평균연비 23.7km/리터당.(계기판에 표시된 내용이지만
정확성은 검증하지 못함)
3.휘발유값=1223km/23.7km*1615원=83,339원
4.고속도로 통행료=26,100원(장애인 할인적용)
5.조식용 김밥값 : 1줄2인분*2000원=4,000원
6.고향집선물포도:2박스*17,800원=35,600원
7.곰소항빨간북새우:1통*25,000원=25,000원
8.중국집간짜장점심:2인*8,000원=16,000원
9.곰소항갈치속젓:2통*10,000원=20,000원
10.솔비치호텔부페식사:2인*65,000원=130,000원
11.집사람이 구매한 내용:60,000원
가.곰소항지포리멸치:17,000원
나.곰소항멸치액젓:25,000원
다.휴게소커피등:6,800원
라.김치및햇반:11,200원
집사람 지출액 소계 : 60,000원
지출비용총계(12건) : 400,039원.
(진도 솔 비치호텔 숙박료는 서울시공무원딸이 자기명의로 예약함.)
(비용은 공무원에게 할인해준 금액=공무원복지카드개인부담액+서울시지원금액인데 정확한 액수는 딸이 입을 열지 않아서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