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정확한 병명은
소포성 림프종(혈액암) 입니다.
4기이며,
암세포가 골수에서도 발견됐다고 합니다.
다만 그레이드 1의 저등급으로,
빠르게 진행하는 공격형이 아니라
비교적 천천히 진행하는 순한 암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항암치료는 약 6개월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받을 예정이며,
첫 항암은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에
걸쳐 6~7시간씩 받았습니다.
첫 항암 후 약 일주일이 지났고,
앞으로 일주일 사이에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수치가 괜찮으면 치료를 계속하지만,
면역력이 너무 떨어지면 치료를
잠시 중단하거나 조정할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머리에도 종양이 하나 있지만
암은 아니라고 들었으며,
이것도 별도로 치료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심한 항암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골수 침범은 소포성 림프종이 골수까지
퍼졌다는 뜻이지,
반드시 별개의 새로운 골수암이 생겼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두 사람의 마음을 보면,
전화를 건 것은 환자와 가족이
고생할까 봐 걱정되어 안부를 물었고
설명하는 분은 겉으로는 담담하게 말하지만,
혈액 수치와 앞으로의 치료 결과를
알 수 없어 걱정과 피로가 상당히 느껴집니다.
“닥치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살기로 했다”는
말은 치료를 포기했다기보다
현실을 받아들이며 하루하루
견뎌보겠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소포성 림프종 4기는 분명 치료가
필요한 병이지만,
다른 암의 4기와 똑같이 곧바로
임종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진행이 느리고 치료 반응이 좋은 경우가
많아 오랫동안 조절하며
생활하는 환자도 많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Lymphoma Action�
정확한 예후는 첫 항암 후의 혈액검사와
몇 차례 치료 뒤 시행하는
영상검사 결과를 봐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4기라서 희망이 없다’고
볼 상황은 아니며,
혈액 수치를 지켜보면서 치료를
잘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소포성 림프종이란
소포성 림프종은 면역을 담당하는 B림프구에 생기는 혈액암으로, 비호지킨 림프종의 한 종류입니다.
대개 암세포가 비교적 천천히 자라서 저등급·지연성 림프종, 쉽게 말해 ‘진행이 느린 림프암’이라고 합니다.
통화에서 나온 내용을 기준으로 보면:
그레이드 1: 암세포의 성질이 비교적 순하고 진행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4기: 골수에서도 림프종 세포가 발견됐다는 뜻입니다.
골수 침범은 별개의 ‘골수암’이 생겼다기보다 소포성 림프종이 골수까지 퍼진 상태입니다.
일반 고형암과 달리 소포성 림프종의 4기가 곧 말기나 임종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치료에 잘 반응하면 오랫동안 조절하며 지낼 수 있습니다.
다만 완치보다는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하고, 재발하면 다시 치료하면서 장기간 관리하는 병에 가깝습니다.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면역항암제와 항암제를 함께 사용하며, 치료 중에는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를 계속 확인합니다.
정확한 예후는 나이와 체력, 혈액검사 결과, 치료 반응 등을 종합해야 알 수 있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미국암협회�
한마디로 말하면, 소포성 림프종은 진행은 느리지만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혈액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