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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8 경향닷컴 김보미기자
외식업계, 맛에 캐릭터를 입혀라 | |||||||
ㆍ마스코트로 감성 마케팅… 브랜드 인지도 높이고 매출도 ‘껑충’ 외식업계에서 마스코트를 이용한 마케팅 경쟁이 한창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물론 포장, 액세서리 등까지 마스코트를 활용해 꾸미거나 만들면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건드려보자는 것이다. 토종 커피체인점 ‘엔제리너스커피’도 캐릭터를 부각시켜 인지도를 높인 브랜드다. 캐릭터의 테마는 천사다. 천사날개 모양을 커피잔과 직원들의 티셔츠, 문고리 등에 반복해 노출했다. 또 일반적으로 갈색인 커피에서 탈피, 원색의 커피를 내놓으면서 각각 색에 맞는 천사 캐릭터도 만들었다. 만화 주인공 찰리 브라운을 소재로 한 ‘찰리 브라운 카페’도 이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에서 시작된 이 카페는 최근 서울 홍대 앞에도 문을 열었다. 스누피와 그의 친구들 캐릭터로 만든 매장 인테리어와 메뉴, 기념품 등이 불황에도 손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한다. 일본 라멘전문점 ‘멘무샤’는 남성적 이름을 보완하기 위해 캐릭터를 강조한 경우다. 귀여운 무사 캐릭터로 실내·외를 장식하고 이벤트에 활용하면서 여성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해보자는 것이다.
"<고찰> 경식08김지예" 기업의 마스코트는 위의 기사와 같이 그 기업을 대표하고, 사람들의 인식 속에 강하게 남아 그 기업을 오래 기억하게 한다. 사람들의 인식 속에 있는 마스코트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제품 판매를 통한 매출 향상을 가져올 수 잇다. 우리가 흔히 볼 수있는 예를 들자면 맥도날드의 마스코트와 KFC의 마스코트가 있다. 우리는 마스코트만 봐도 어디의 마스코트인지 한번에 알아볼 수 있다. 이처럼 마스코트는 사람에게 한번 인식되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위의 기업을 대변하는 마스코트를 잘 활용하여 매출증대를 이룬 사례들을 다루고 있다.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대변할 수 있는 마스코트의 개발은 차별화가 중요시 되는 현재 시장에서 빠질 수가 없다. 기업과 알맞은 마스코트의 개발은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고,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경기침체로 인하여 사람들의 소비가 위축되는 시점에서 기업이 정한 타겟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마스코트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스코트의 선정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며, 사람들에게 쉽게 인식될 수 있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감성을 움직이는 신선한 충격이 있다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성황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타기업과의 차별화, 경쟁력을 구축하여 고객이 감동,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품을 제공한다면 얼어 붙은 소비시장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