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心 잃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민선7기 김학동 예천군수 취임1주년 기념 및 7월 정례조회가 1일 군청 5층 대강당에서 국.도.군정 추진 유공자 40명(민간인 30명, 공무원 10명)과 공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학동 군수는 지난 27년 동안 이장으로 재임한 예천읍 고평리 권인섭 이장에게 공로패, 체육회 이재욱(도지사 표창패), 김재동(반딧불이 홍보단), 장봉기(지체장애인협회 예천군지부), 안희식(풍양노인대학), 김인숙(농협 예천군지부), 황재창(예천군새마을금고), 권대용(외식업조합)~
이경호(농공단지), 이현부(친환경농업인연합회), 권정인(세아아파트 관리소장), 윤정순(안전모니터 봉사단), 이재란(은풍 율곡리), 손종수(농촌지도자회), 권용갑(예천군축구협회장), 오상달(예천읍 생천리), 정해선(용문 상금2리), 박윤자(효자 용두리), 최성호(은풍 복지회관)~
예천양수발전소, 이영락(감천 이장협의회), 강신우(감천 증거리), 권오홍(보문 독양리), 박찬식(호명 이장협의회), 이희분(유천 새마을부녀회), 조현동(용궁축산), 이양환(개포 입암리), 노분순(개포 가곡리), 김춘희(지보), 서준호(풍양효제교회)씨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 김덕년(기획감사실), 고세환(건축과)에게 이낙연 국무총리의 모범공무원증 전수, 김경남(도지사 표창:예천군 체육사업소), 황현구(기획감사실), 노영미(보건소), 이수진(곤충연구소), 이재훈(환경관리과), 박명호(호명면), 박정율(예천읍)등 공무원에게 표창을 전수 및 수여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보문면 김향신 주무관에게 "위 공무원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군정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왔을 뿐 아니라 특히 친절한 민원행정 추진으로 우리 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전체 공무원들의 모범이 되어 표창한다"며 '이달의 모범 공무원패'를 수여했다.
[다음은 김학동 군수의 7월 정례조회 훈시 원문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공직자 여러분! 군민들의 엄숙한 소명을 받고,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건설'을 위해 군정을 수행한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뜨거운 열정과 관심으로 성원해 주신 군민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늘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동료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군정발전을 위해 협조해주신 공로로 오늘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 축하합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난 1년간 예천군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제8대 예천군의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지난 1년 동안 예천군민들께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선거로 인한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고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자고 간곡한 부탁을 드렸습니다.
공직자들에게는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적극행정을 주문해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스스로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신우일신 하십시오. 저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소기의 목적은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간의 일들을 살펴보면 첫째, 국도비사업 유치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으로 43억 원의 상 사업비를 획득했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70억 원, '새뜰마을사업'의 4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고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원 도심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과 전문가 집단으로 도시재생 T/F팀을 조직했고, 우리지역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여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준비를 잘 하고 있습니다.
둘째, 우리 군으로 투자유치도 적극 추진해왔습니다. 제2농공단지에 수도권 음료기업인 튤립인터내셔널과 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가로 체결하여 2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우일음료, 신생활식품, OKF 등의 음료수 회사와 연계하여 음료수 용기를 생산하는 기업인 ㈜두일캡이 2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서, 물이 좋은 고장답게 국내 최대 규모의 음료산업 클러스터 기지를 구축하는 성과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음료수뿐만 아니라 용문면에 있는 착한농부에서 복분자를 원료로 하는 술을 생산하고, 용궁면 월오리 입구에 준공한 막걸리 공장이 들어와, 기존의 풍양막걸리, 삼강막걸리, 용궁막걸리와 함께 예천의 술 산업도 브랜드화 할 때가 무르익은 것 같습니다. 또한, 농식품 가공업체인 해트리푸드는 80억원을 투자하여 제조.저장설비를 증설할 예정입니다.
그런가하면, 스포츠기업인 위피크 주식회사가 우리 군에서 어린 꿈나무 선수를 키워내는 스포츠인큐베이팅 사업시설을 조성하고자 약 100억 원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기업유치활동을 펼쳐 제2농공단지 분양을 완료하고, 제3농공단지 개발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농업군인 만큼 금년 농업분야에 약 150억 원을 증액한 852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농업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작물 재해 보험, 농기계 종합보험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으로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경쟁력이 높은 새로운 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농업시설을 현대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군청사 1층에 예천농산물 명품관을 열었고,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랜드리테일과 약 40억 원의 농산물 판매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금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광역시 수성구를 비롯한 대도시로 예천군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는, '예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고, 도시재생사업, 원도심 경기활성화 대책과 병행하여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10일에 예천사랑상품권 15억 원을 발행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운용추이에 따라 추가 발행을 검토하고 있으니,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해 농산물대축제를 예천읍 시가지 일원으로 이동 개최하여 소상공인과 농민의 상생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성과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네 번째, 신도시 발전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군 인구가 한때 4만 4천명까지 줄어들었으나 신도시 유입인구 증가로 지금은 약 5만 5천명으로 도내 13개 군 단위 지역 중 칠곡군에 이어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5개 기관, 115명이 입주 예정인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기공식이 개최되었고, 일.가정 양립지원센터가 건설 중에 있습니다.
연간 1만 명 이상이 예천에서 체류할 수 있는 경상북도 공무원교육원은 2021년 완공 예정이고, 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중심상업지역 내 공용주차장 2개소도 연차적으로 주차면을 늘리고 주민편의시설이 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정 내부적으로는 어떤 성과가 있었을까요? 지난해 우리 예천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평가한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는
경상북도 내 자치단체 중 가장 청렴한 것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경상북도 민원행정평가 대상, 경북 환경상 대상, 도민안전시책평가 대상, 농정업무평가 8년 연속 수상 등 48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성과는 우리 예천군 행정 조직에 나타나고 있는 변화의 조짐입니다. 부서간, 팀간의 장벽을 허물고 화합하고 협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고, 상명하복하는 경직된 수직적 조직에서 유연한 수평적 조직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시켜도 제대로 못하는 조직, 시키지 않으면 안하는 조직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일을 하는 조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좋은 일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군민들 모두의 심장을 뜨겁게 했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실패했고, 경북도민체전 유치에도 탈락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 또한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할 일 없죠, 성공은 더욱 더 없을 겁니다. 모든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목표를 향해 질주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저는 다시 1년 전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만 보고, 예천군 발전만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건설을 위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십시오. 사람과 돈이 모이는 잘사는 예천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단을 조성하여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또한, 경상북도에서 용역 중인 20만 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역시 우리 지역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올 하반기에 개최될 농산물 축제와 활 축제가 철저히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특히, 내년 5월에 개최예정인 곤충엑스포 또한 실제로 지역경기가 활성화 되고 곤충산업의 진원지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동료공직자 여러분!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건설'은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직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이 없이는 이룰 수가 없습니다. 5만 5천 군민과 공직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차게 전진하자는 당부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주민의 대의기관인 군 의회와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군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과 공직자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7월 1일 예천군수 김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