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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10/31(월)
■ 미드나잇뉴스
ㅇ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현재 경제에 경기침체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함. 옐런 장관은 우리는 완전고용 경제상태에 있다며 성장이 둔화하는 것은 대우 자연스럽다고 주장함 (CNN)
ㅇ 미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수인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가격지수(에너지. 식료품 제외)가 전월 대비 0.5% 올라 대체로 예상 수준에 부합함. 그러나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음 (WSJ)
ㅇ 설탕수출 대국인 인도가 이달 말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설탕 수출제한을 2023년 10월까지 1년 연장할 계획임 (Reuters)
ㅇ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경기 둔화 등을 이유로 올해 중국과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 IMF는 올해 아시아 지역 성장률 예상치를 4.0%로 4월 추정치(4.9%)보다 0.9%p 낮추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5.1%에서 4.3%로 내림.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6.5% 성장률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한참 못 미치는 것임.
ㅇ 일본은행이 고물가와 엔화 약세에도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함. 일본은행은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필요한 금액의 장기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ㅇ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시진핑 집권 3기 출범 이후 러시아와의 첫 외교수장 회동에서 더 높은 수준의 중러 관계와 협력을 원한다고 밝힘. 왕이 부장은 러시아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방해를 제거하며 발전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고, 국제무대에서 지위를 한층 더 확립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함.
ㅇ 미국이 대중 수출제한 첨단기술 분야 확대 및 동맹국들의 동참을 추진하고 있음. 앨런 에스테베스 미 상무부 차관은 추가 수출 규제를 고려 중이며 동맹국들이 중국에 관련 상품이나 서비스를 수출하는 것을 제한하는 합의에 곧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함.
ㅇ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3분기 세계 생산량이 30% 증가했으나 여전한 반도체 등 부품 부족 지속으로 향후 몇 달간 생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밝힘. 도요타는 9월 88만 7,733대의 차량을 생산하며 역대 최대 월 생산량을 기록했으나, 도요타 대변인은 9월 생산량이 지속가능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이를 회복이라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ㅇ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대대적인 감원을 지시해 회사측이 감원 계획을 마한 중에 있음 (NYT)
ㅇ 전기차 시장에서의 행보를 확장해 오던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 GM이 트위터에 대한 광고를 잠정 중단키로 결정함. 경쟁사인 테슬라의 소유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제기됨 (CNBC)
ㅇ 인텔은 2025년까지 3년간 최대 100억 달러(약 14조원)의 비용을 줄이겠다고 발표함. 또 구체적인 숫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규모 감원도 예고했음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투자심리 개선 기대 확대
MSCI한국지수 ETF는 +0.62%, MSCI신흥지수 ETF는 +0.61%.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21.8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1.20% 상승, KOSPI는 1.0% 내외 상승 출발 예상.
금요일 한국 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에서 대형 기술주 실적 부진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부진. 중국, 홍콩증시 가 하락하자 이에 대한 헤지에 외인선물매도 증가, 대형주들이 하락한 것은 코스피 200선물의 기초자산으로서 선물매도 증가 영향때문으로 추정.
여기에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법안이 아시아 반도체 업황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소식과 새로운 치킨게임 우려로 반도체 관련주가 크게 하락.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매도세와 더불어 유럽의 긴축 통화정책이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재차 상승. 이 결과 KOSPI는 0.89%, KOSDAQ은 1.07% 하락 마감.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에도 최근 하락하던 대형 기술주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특히 업황부진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반도체업종이 인텔의 힘으로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98% 급등한 점도 지난 주 하락했던 반도체 업종의 강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11월 1~2일 FOMC를 앞두고 최근 하락하던 미국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했으나, 달러화는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인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시장은 연준이 FOMC를 통해 11월에도 75bp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나 금리인상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 이는 향후 금리상승과 달러강세가 제한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술주의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종합하면 월요일 아침 코스피는 1.0% 내외 상승 출발 후 견고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애플과 인텔 효과 및 FOMC 기다리며 상승
ㅇ 다우+2.59%, 나스닥+2.87%, S&P+2.46%, 러셀 +2.25%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대형 기술주 실적과 달러 강세의 영향
28일 뉴욕증시는 부진한 아마존(-6.80%) 실적 발표로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보합권 혼조 출발. 그렇지만, 아마존은 물론 애플(+7.55%)의 CEO 등이 달러강세가 실적에 막대한 영향을 줬을 뿐 이를 제외한다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확대.
특히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마무리되고 있어 달러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점이 관련 발언과 함께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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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높음. 특히 MS와 애플은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알파벳과 메타 플랫폼, 그리고 아마존은 경기 침체이슈로 인한 디지털 광고수익 둔화와 소비지출 위축 등으로 예상을 하회. 이러한 실적 결과를 발표하자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는기업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그런데 이들 기업들의 컨퍼런스 콜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문구가 있는데 달러강세가 이익에 악영향을 줬다' 라는 문구. 실제 애플과 아마존 CEO 등은 달러 강세가 없었다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보였을 것이라고 언급.
시장은 달러화 강세가 현재 수준에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음.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으며, 유로존과 영국 우려가 완화되고 있기 때문. 이날도 달러화는 엔화의 약세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강세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자 대형 기술주의 본격적인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미국 9월 개인 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0.6% 증가했는데 특히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지출이 0.9% 증가한 가운데 의류, 호텔, 항공, 교통 서비스 등 대면 접촉과 관련된 품목의 지출이 확고하게 증가. 이는 급등하는 인플레와 금리상승에 따른 차입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이슈 완화 요인이라는 점에서 위험선호심리가 높아질 수 있어 달러강세 제한 요인.
미국 9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6.2% 상승해 예상치인 6.3%를 하회,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1% 상승해 지난달 발표된 4.9%를 상회했으나 예상치인 5.2%를 하회. 여전히 물가상승 압력이 견고하게 이어지고 있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차 물가의 안정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달러 강세 제한 요인.
대체로 여러 지표 등으로 국채금리가 급등 했음에도 달러화는 강세폭을 축소, 주식시장은 이러한 금융시장 변화 중 상승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점이 특징이며 일부 숏 스퀴즈도 유입. 월말이 지난 후 FOMC 결과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된다면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주식시장의 강세가 확대 될 수 있어 달러화에 주목.
■ 주요종목 : 애플, 인텔 급등 Vs. 중국 기업 급락
애플(+7.55%)은 실적 발표 후 환율 이슈가 없었다면 두 자릿수 성장을 했을 것이라는 팀 쿡 CEO 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 더불어 일부 주요 품목의 매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확장세는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도 상승 요인. 특히 MS(+4.02%), 알파벳(+4.30%) 등 실적 발표 후 크게 하락했던 대형 기술주도 이에 힘입어 급등했으며 아마존(-6.80%)도 부진한 실적 발표 등으로 장 초반 12%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
인텔(+10.66%)은 긍정적인 실적 발표는 아니지만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회사의 비용절감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올해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으나, 이미 예측했던 부분이라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 반도체 업황이 4분기 위축이 확대될 수 있으나, 업황 바닥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도 긍정적. 이 소식에 엔비디아(+4.99%), AMD(+5.82%), 퀄컴(+3.93%), 마이크론 (+3.50%) 등 반도체 업종이 급등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98% 상승.
T-모바일(+7.37%)은 가입자 수 증가 소식에 힘입어 상승. 버라이존(+4.12%), AT&T(+2.50%) 등 통신업종 대부분 강세.
당뇨병 기기 업종인 덱스콤(+19.38%)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급등했으며 길리어드사이언스(+12.92%)도 견고한 실적 발표로 상승. 반면, 에브비(-3.84%)와 심장 판막기기업체 에드워즈 생명과학(-17.88%)은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로 부진.
알리바바(3.19%), 진둥닷컴(-4.15%) 등 중국 기업들은 코로나 제로 정책 확대 우려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근원 PCE 물가 지수 yoy +4.9% → +5.1%
미국 9월 개인소득은 지난달 발표와 같은 전월 대비 0.4% 증가해 예상치인 0.3% 증가를 상회. 개인 소비지출도 지난달 발표와 같은 전월 대비 0.6% 증가해 예상치인 0.4% 증가를 상회.
미국 9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예상에 부합된 가운데 전년 대비로는 6.2% 상승을 보여 예상치인 6.3%를 하회. 근원 PCE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와 같은 전월 대비 0.5%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5.1% 상승. 이는 지난달 발표된 4.9%를 상회했으나 예상치인 5.2%를 하회.
미국 10월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58.6은 물론 예비치인 59.8을 상회한 59.9로 발표, 현재 여건 지수는 예비치인 65,3보다 소폭 상향된 65.6으로 발표, 1년 기대인플레 중간수치는 예비치인 5.1%에서 5.0%로 하향 조정되었으나 9월 수치인 4.7%를 상회.
미국 9월 잠정 주택판매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1.9% 감소나 예상치인 3.8% 감소보다. 크게 둔화된 10.2% 감소로 발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중국의 최대 정유업체인 시노펙의 1~9월까지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이는 코로나 봉쇄로 중국의 연료 수요가 악화된데 따른 것으로 추정 되는 데 이러한 봉쇄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이 전반적인 심리 위축을 자극.
결국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이 중국 경기둔화를 자극한 가운데 전반적인 수요둔화 가능성을 높인 점이 하락을 자극. 다만, 러시아 재무부가 러시아의 과세 대상 원유 생산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하락 폭은 제한
금은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더 나아가 달러 강세로 인한 인도의 금 구매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하락 요인,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의 경기 둔화 이슈로 수요 감소 전망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내에서는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폭이 컸음.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48%, 철근은 2.87% 하락.
곡물은 옥수수는 미국수출 판매 둔화 이슈로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밀도 달러 강세 여파로 수출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 달러인덱스>유로>원화>위안>엔화
달러화는 지난달 보다 상승한 근원 PCE 물가지수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신흥국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임.
더불어 BOJ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여전히 완화적인 정책을 고수한다고 발표하자 엔화가 달러대비 약세가 확대된 점도 달러강세요인 중 하나.
다만, 파운드화는 신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로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유로화는 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등 대체로 혼재된 모습.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 금리, FOMC 앞두고 물가 압력 속 상승
국채금리는 바이든 행정부가 대 중국 추가 제재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불안으로 인플레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상승.
9월 PCE 물가지수가 비록 예상을 하회하기는 했으나 지난달 발표된 전년 대비 4.9%에서 5.1%로 상승하는 등 높은 인플레 이슈도 금리 상승 요인.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확대, 기대인플레이션의 반등.
■ 전일 중국증시 : 정책 불확실성·기술주 우려로 대폭 하락 마감
ㅇ 상하이종합-2.25%, 선전종합-3.40%
28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새로운 중국 지도부에 대한 정책적 불확실성과 기술주 우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로 대폭 하락했다. 중국의 새로운 지도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한 데다 침체된 부동산 부문에 대한 지원도 부족해 시장은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 실적이 잇따라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미국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에 이어 여타 동맹국과의 합의까지도 진행중인만큼 중국 기술주를 둘러싼 투자심리는 더욱 악화됐다. 항셍 테크 지수는 6% 급락했다.
앨런 에스테베스 상무부 산업·안보 차관은 "미 정부가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네덜란드·일본 등 동맹국 대상으로 중국의 반도체 등 기술 산업과 관련해 자체적인 수출통제 조치를 내놓도록 설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28위안(0.18%) 올린 7.1698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건축 제품, 식품, 인터넷 및 직접 마케팅 소매 등이 큰 폭 하락했고, 선전증시에서는 IT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상업 서비스와 공급품, 판매업체, 전기 공익 사업체가 5∼6%가량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