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구협의회(회장 이점숙) 동안봉사회 (회장 강영희)는 11월20일(수.09:30~13:30) 동안노인복지회관 3층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를 했다. 회장과 봉사원 9명이 참석했다
메뉴 : 콩나물소고기뭇국, 잡채, 김치, 계란찜
봉사원들은 시간에 맞춰 삼삼오오 경로식당에 도착하여 환복을 하고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주방에 입장하여
미리와서 전처리 작업을 하는 조리봉사자들과 합을 맞춰 야채 손질을 도와주고 식당 내부 정리를 하고
배식시간을 기다리며 티 타임을 갖고 11월중 봉사활동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하다 차가운 새벽공기를 가르며 어르신들은 따뜻한 한끼 밥상을 위해 오늘도
오픈런을 한다. 우리는 한끼 식사를 제공하지만 어르신들에게는 하루끼니를 점심 한끼로 때우는 일이
다반사이다. 편안하게 시간에 맞춰 제공을 해드리면 좋으련만 하루의 배식 인원(360인분)이 정해져
식재료를 공급받아 운영이 되니 영양사(엄혜지)도 가끔 미안함을 표한다.
배식시간(11:30~12:40)이 시작되어 30명씩 입장을 시켜 "더 드릴까요" "맛있게 드세요" 하며 배식을 했다.
콩나물소고기뭇국의 구수한 내음이 식당안에 풍겨지며 어르신들은 시장기를 더해 목을 빼어 주방 배식
테이블을 쳐다본다. "오늘은 밥을 많이 달래서 국에 말아 먹읍시다" 함께 온 노부부는 배식을 받아
테이블로 간다. 영양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식사를 갖다주고 "많이 드세요" 한다.
동안 봉사회 수고하셨습니다
출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 원문보기 글쓴이: 유경열(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