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해외답사 실크로드답사 5박6일의 일정을 마치고
무탈하게 귀국하였기에 이에 신고합니다.
서로 배려해주시고 도와주시면서 큰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가해주신 분들께 사진을 올려주십사 부탁드렸으므로
저는 조금만 올리고 물러가겠습니다.ㅎㅎ

여행기간 동안의 날씨부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첫눈으로 환영해주기까지... 저희는 첫눈을 보았습니다.

대구,서울, 부산, 경주, 거창 등등 각 지방에서 모인 전국구 회원들입니다.

키큰 가이드 아저씨가 옆에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분은 상해까지만 담당했습니다.

이영환 선생님, 서울의 권사장님 형제분, 손수룡 선생님 계십니다.
암흑가의 여러사람으로 만들어드려 죄송합니다.

수차원. 관개시설.

수차원에서 나오는 출구. 여기서 우리는 그다지 멀지 않은 황하모친상으로 이동했는데
편도 4차선 도로에 신호등도 없이 건너는 자와 달리는 자동차의 신경전이 위험하기 그지 없었지요.
내가 가면 네가 서겠지,, 내가 냅다 달리면 안서고 배겨.. 하듯이 그렇게 찻길을 건넜습니다.
일행들은 가이드 등뒤에 붙어서 벌벌벌거리면서 건너갔다가 다시 덜덜덜 거리면서 건너왔습니다.

옥문관을 향하고 있는 일행들

이장우 교수님의 절친이신 이민용 교수님 내외분, 그리고 홍계환 선생님, 그리고 조성자 선생님.
지금 유쾌한 토론을 하고 계시지요.
이민용 교수님은 유머가 풍부하셔서 저희를 계속 웃게 만드셨습니다.

월천고류. 달모양의 오아시스. 월아천 옆에 있었는데,
이 대목에서 박용구 선생님의 빈 자리가 새삼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명사산 일몰을 볼 수 있으려나.. 기대하면서 산을 올랐습니다.
바로 여기서 꼬리팀이 탄생하게 됩니다.
팀원은 이민용 교수님, 윤영희, 김주영.
다른 회원들이 중간쯤 오르고 있을 때, 숨을 가다듬으면서
준비운동을 하고 다리를 몇번 풀어준 뒤,
교수님의 구령에 맞추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하나 둘 셋,,,,
보기 드문 광경이지요? ㅎㅎ

산을 오르긴 했는데 내려갈 길이 막막하기만 했던 여성회원들.
그냥 지그재그로 발을 내딛으니 쑥쑥 내려와지는 것이 재미까지 있습니다.
제일 윗쪽에 이교수님. 그리고 이영환 단장님 내려오시고
장세춘 선생님 그리고 주경숙씨가 포즈를 잡고 있습니다.

빠듯한 일정에 매일 아침 모닝콜은 인정사정이 없었습니다.

막고굴을 향해 들어가는 일행들.

한국 발음이 미숙한 한족 가이드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열심히 듣지 않으면 하나도 모르겠으므로.. ㅋㅋ
우리는 가이드의 설명을 한번 더 번역을 하면서 들어야 했습니다.
귀여운 동글동글 가이드 님.

3D 영화감상 후 8개의 굴을 보여준다는데
우리 단장님의 떼쓰기 재치로 하나 더 보게되는 행운이.. ㅎ

이동 버스의 청결을 담당하시느라 노고가 크셨던 '미스터 쓰'님.
역시 우리를 즐겁게 해주신 권오관 님입니다.

상해를 제외한 전 구간을 안내해주신 가이드님.
경상도 사투리가 매력적입니다.

어디 한판 뜨러가는 무법자들 같지 않은가요? ㅎㅎ

연암서가의 권오상 사장님과 육촌 아우 권오관 님.
두분의 우애가 절로 느껴집니다.

현벽장성 왕복 1시간 거리의 가벼운 산행.

가욕관으로 가는 고속열차 속에서 멋진 설경을 만났습니다.

페이스북을 뒤지다가 우연히 알게 된 조인숙 선생님의 생신.
식당에 부탁해서 케익을 급조하고 예쁜 생일 모자도 쓰시고
뺨에 예쁘게 케익곤지도 찍고 축하를 받았습니다.

가욕관을 돌아보시는 이민용 교수님. 사진 주경숙입니다.

현벽장성을 돌아나오는 길에서 만난 현장법사상 앞의 김정덕 님

아. 저기가 어디였드라.. 생각이 나질 않네요.
그래도 너무 멋진 포즈의 김종희 선생님. 사진 주경숙 입니다.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신 다섯분.
오늘 답사를 잘 계획해주신 손은경 원장님, 엄영애 님, 조인숙 님, 윤영희 님, 홍계환 님.

막고굴 부처님. _()_

서울로 이사를 가셨음에도 동양고전에 대한 애정이 여전하신 엄영애 선생님.
늘 건강하셔서 언제나 저희와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이번 여행의 단장님이신 이영환 선생님.
여러가지로 애를 많이 써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9년전 백두산여행을 같이 갈 때 부터 변함없이 가족과 함께 참가해주시는 장세련 작가님.
여러가지로 감사하는 거 아시지요?

엄영애 선생님의 지인이신 조성자 선생님.
역시 유머가 풍부하시고 유쾌하신 분이십니다.

주경숙 씨와 숲과 문화반 수업을 들으시는 김상옥 님 그리고 그의 짝지님.

이장우 교수님의 사모님의 지인이신 이정숙 님.
아는 분이 안계셨음에도 무서운 친화력으로 바로 적응하신 분.

지금 너무 바빠도 눈코 뜰새가 없다고.. 그래도 여기는 와야겠다고.. ㅎㅎ
홍계환 님입니다.

다리가 조금 불편한 조인숙 님을 끝까지 써포트해주신 진하주 님
그리고 이번 전시회에 초서 작품을 내주신 지송당 이순복님.

수차원 앞에서 진하주 님

오늘은 찍사님이란 명칭 하나만으로는 부족하겠습니다. 전문해설가 님.

월아천 앞에서 포즈를 취하신 장세춘 교장선생님.
여러분들 덕분에 답사가 더 풍요롭고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솔바람 김주영 드림
첫댓글 특색을 잘 나타내셨습니다 경관과 사람들까지, 나서 처음 한 중국 생일잔치까지, 축하객도 많았고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명사산 정상을 제외하고 모든 곳을 다 다닐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얼른 날아다니십시오. ㅎㅎ
이제야 보았습니다. 언제 한분 한분 이렇게^^ 인터뷰하는 듯 합니다. 기억이 새록새록 돋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무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