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배움
감정 - 공감
설명 - 이해
동감과 공감 (Empathy & Sympathy)
-동감은 나와 타인의 안에서 나 자신의 감정
-공감은 나와 타인의 감정을 온전히 함께 하는 것
✔️다양한 간절함들.. 그리고 연주자들
사람에 대해
사람에 의해
사람 때문에
사람 덕분에
그게 ’나‘ 혹은 ’타인‘에 대한 다양한 호기심과 간절함으로 함께 한 집단에 모인 공간의 에너지.. 묘함 환희 벅참 슬픔 그 위대함을 나눌 수 있었다.
2박 3일간에 떠오르는 단어들은 호기심,어리둥절,간절함 그 안에 각 자 깨달음들로 가져가신 모습들이 지금도 생생하다.
✔️🚫No frame
세상에 제일 어려운 과제인듯하다.
내가 나에게 만들어 놓은 틀
내가 타인에게 만들어 놓은 틀
존재있는 그대로 나를 만나고 타인을 만나다.
2박 3일간 서로의 거울이 되고 감수성을 나눈 12분의 스승들에 고맙고 감사하다.
유풍님께서 손을 자신의 머리에 갖다놓으시는 행동들의 변화가 인상적이었다.
안타깝고 답답하고 속상할 때 우리에게 조금 더 알려주고 싶으실 때 마다 그 행동을 하셨는데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애정이 넘치셨다.
바다님께서는 쉬는 시간과 수업 시간의 목소리와 에너지의 변화는 놀라웠다.
누군가의 존재를 마주할 때 직관적으로 때로는 은유적으로 그 사람과 주파수를 잔잔히 만들어 전해지는 에너지는 황홀함의 무아지경이었다.
📒1mm 성장-1
“가혹하다”라는 이 단어를 듣고
감정이 훅 치고 올라옴과 자유로움이
동시에 올라오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조금 많이 시원하고 자유로웠다.
그저 괜찮다는 단어로 모든 걸 정리하고 넘어가는 내가 이닌것도 알아차렸다.
불편한 단어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 속에 머물게 해보는것도 이제 가능하구나. 스스로를 숙연하게 애처롭게 보는것도 내가 먼저 나를 위한 일이었다.
📒1mm의 성장-2
대학원에서 유풍님의 수업 이 후, 1년 만의 감수성 훈련이다.
오프라인 2박 3일 후, 갑자기 이 카페에 예전 나의 글이 궁금해졌다. 무작정 하나, 둘,, 모두 다 읽고 나니 스스로 감회가 새로웠다.
내가 지향하는 삶으로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담대하게 걸어가고 있다는 걸 발견했고 스스로 뿌듯하고 부드럽지만 단단하고 커지는걸 알아차렸다.
앞으로의 내가 어떻게 성숙하고 성장할 지 또 이 기록이 나의 삶을 반추해주겠지 ?
Epilogue
일요일에 잠을 자고 또 자고 또 잤다. 🤣
오롯이 누군가를 찾아가고 존재와 존재가 마주하는 어마무시한 에너지가 너덜너덜 ,,,, ㅎㅎ
첫댓글 ㅎㅎㅎ 에필로그 핵 공감!!!! 낮잠자는 거 참 아까워서 거의 잔 적이 없는데 저도 일요일에 예배시간 내내 졸고 오후부터 저녁까지 푹 자고 밤에 또 자고...... 감정을 나눈다는게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