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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 가을 경복궁에서
정희태 추천 0 조회 35 14.11.11 12:1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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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1.11 19:33

    첫댓글 산골에서 사는 나한테는 조선의 왕궁 터가 조금은 이채롭소.
    이제 끝나버린 과거의 영광이겠고(전주 이씨네들한테는). 서해안 벽촌에서 잔반의 찌끄러기로 궁궁히 살았던 내 못한 조상들의 삶이 오히려 나한테는 인간적으로 다가 오오. 나한테는 고목이 된 감나무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에 더 정감이 가오.
    근세조선의 마지막 용트림을 했던 역사의 현장에서 역사 공부를 많이 하는구려. 조금은 부럽고...
    나는 오늘 서울 올라 온 김에 잠실교보문고에 들러서 농사 짓는 책이나 골랐소. 영락없는 촌늙은이기에 그저 농사나 짓는 체 할 생각이오. 왕궁이 멋있긴 멋있소. 사진 감사.

  • 작성자 14.11.12 14:52

    갈때마다 새로운 전각이 새로 들어서고, 또 다시 발굴 복원공사가 한 구석에서는 이루어지고 있는 게 보이네
    대체 왕궁의 규모가 얼마나 컸었는지...? 옛 그림에 보면 경복궁에서 창덕궁 창경궁까지 다 붙어 있었다지 않나?
    대원군은 나라가 기울어져 가는 중에도 저 걸 재건 했으니...어찌 생각해야 될지 모르겠구려
    하긴 그랬으니 우리가 지금 궁을 보고 있는 것이긴 하네만

    그런데 궁굼한 것은 어머님 떠나신 후에도 고향에서 농사 지으실 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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