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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운동거리 12Km = 4월 누계거리 : 8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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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부림시장내
먹자판 시장에서 국수랑 김밥이랑 잡채를 먹었다.
이렇게 세가지를 배불리 먹어도 9,000원이다.
아내랑 한복집 볼일이 있어 갔다. 들렸는데 옛날 소실적보다는 손님이 적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한명이 먹고 가면 또 한명 두명이 오고
늙으신 노인 어르신들이 집에서 놀고 있는것 보다는 여기서 장사하면서 사회 생활하는게
더 즐겁고 좋아 보였다.
1만원 이상먹어야 주차권을 준다고 하는데 9천원 먹고도 한장을 얻어 주차비도 무료네
이렇게 저녁을 밖에서 해결하고 집으로 들어와 nc KIA 야구중계를 봤다.
6승 전승의 기아와
상승무드의 엔씨 대결이 기대가 되었다. 초반 투수전이 전개 되었지만
창이 방패를 부수고 엔씨가 5대3으로 승리하면서 기아의 전승이 무너졌다.
아침 5시 기상했다.
어제 저녁을 배불리 먹어서인지 속이 시원치는 않아
운동장으로 나갔다.
오늘은 일찍 나가니까 20바퀴는 채울심상으로 준비운동 하고 달렸는데
20바퀴는 힘드네 내일은 가능하면 20바퀴를 꼭 채우고 싶다.
아직 다리가 많이 풀리지 않아서인지
정강이 근육도 종아리근육도 뻐근하네, 오늘 운동을 했으니 내일쯤은 다 풀리겠지.
어제도
오늘도 날씨가 제법 쌀쌀 춥다.
분명 봄은 왔는데 하늘은 몇일을 열리지 않고 구름으로 닿아놓았다.
환한 햇살도 본지가 오래된 느낌이다.
봄엔 바람도 많이 불지만 엇그제 불었던 봄바람이 아닌 싸늘한 바람이 가슴을 스처 지나간다.
다시 한번더 앞자크를 올려 본다.
아침 엽서메일을 열었다.
앵초꽃이 봄과 함께 붉게 피어 하트모양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아래 한소절의 싯귀가 마음에 담긴다.
다소곳이 하트 모양을 닮은
다섯 장의 분홍 꽃잎 펼쳐든
앵초꽃 앞에 앉아 가만히 생각합니다.
함부로 남발했던 사랑의 맹세에 대하여
사랑은 순간의 열정이 아니라 진실이어야 된다고 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