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는 주님 승천 대축일을 맞게 되면서 예수님의 모든 삶을 정점에 이르게 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그래서 예수 승천은 부활의 완성이고, 그 영광과 신비의 절정이다. 이렇게 말씀을 올릴 수 있습니다.그러면 예수님의 시대는 오늘로서 막을 내리고, 다음 주부터는 성령 강림 대축일과 함께 성령의 시대로 넘어가는데, 태초에 주님께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구약의 하느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탄생시키고 영원한 삶으로 초대했지만, 아담과 하와는 원죄로 말미암아 결국 영원한 삶으로 가는데 장애를 얻게 되어, 그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기로 결심하시고, 우리는 예수님의 오심 준비를 했던 것입니다.그것을 우리는 대림이라고 말씀합니다. 결국은 예수님의 시대 성부의 시대에서 예수님의 재림 시기를 보내면서 기다렸고, 또 성탄을 맞이하게 되면서, 성부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성자의 시대가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성자께서는 성부를 대신해서, 당신께서 이 땅에서 사목을 하시게 되었습니다.나는 내 뜻대로 말하지 않고 오직 성부 아버지께서 시킨 대로만 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은 걸어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수난과 죽음을 맛보고 또 승천을 하게 되어 당신의 모든 과업을 완성시키게 되었습니다.주님 승천 대축일을 맞이하면서 이제는 성자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다음 주부터 성령의 시대로 넘어갑니다.성부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성자의 시대가 됨으로써 성자께서 성부를 대신한 것처럼 이제 성자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성령의 시대에는 성부, 성자를 다 함께 들어 높이는 작업을 성령께서 하신다는 겁니다.그래서 우리는 성부의 시대와 성자의 시대를, 성부는 성탄에 맞춰져 있고, 성자는 부활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우리의 신앙생활은 성탄과 부활입니다. 라고 여러분에게 말씀을 올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성탄은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이 부활은 사랑으로 이르게 되었는데, 믿음과 사랑, 그 사이에 희망이라는 것입니다.믿음과 소망과 사랑이라고 그럽니다. 그 희망이 있을 때 하늘을 바라보고, 하늘을 바라볼 때 성탄을 맛보고, 망했을 때 땅을 바라보고 땅을 향할 때 우리는 부활을 얻게 된다.이렇게 논리로 여러분에게 설명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기에 우리는 신앙생활에는 항상 성탄과 부활이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말아야 되고, 오늘 부활의 정점에 이르면서 전체적으로 그리스도의 삶을 설명해 드리는 것이 옳다고 판단되어서 지금 그렇게 전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성탄을 맛보게 될 때 우리는 겸손이라는 것을 알아듣게 됩니다.이러한 부활의 삶은 결국 순종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이니 여러분들은 겸손과 순종이라는 이 두 단어를 결코 잊지 말아야 됩니다.우리 죄를 용서받으면서 우리는 겸손해질 것이고,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순종하는 삶에 동참해야 된다. 이렇게 설명을 드릴 수 있습니다.
성부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성자의 시대가 되었을 때 성자 그리스도께서는 보이는 하느님이었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성자의 시대에 오늘 막을 내리고 이제는 성령의 시대로 넘어가면서 이제는 보이는 하느님에서 보이지 않는 하느님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시공의 제약을 받지 않는 상황으로 바뀝니다.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는 유익하다.이 말씀이 바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어느 곳에서나 함께 기도하고 주님께 나아가는 길을 얻을 수 있다는 것으로 저는 이해합니다.그러기에 여러분에게 이런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어떻게 생각하면 대림과 사순이 맞물려 있고, 성탄과 부활이 맞물려 있으며 공현과 승천을 함께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늘 주님 승천 대축일은 바로 주님 공연 대축일과 함께 연상해 보셔야 합니다.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적으로 이제 타인에게 드러냅니다.그러면서 결국 성탄의 막바지에 이르게 되었고, 주님께서 이제는 공적으로 승천하시면서 부활의 막바지에 있습니다.공현은 땅에서 드러냈고 승천은 하늘에서 드러냈습니다.이 공현은 결국 하늘을 향해서 주님 세례 축일을 맞고, 그 승천은 땅을 향해서 성령 강림 대축일을 맞게 됩니다.이렇게 땅에 있는 것은 하늘을 향하고, 하늘에 있는 것은 땅을 향하는 이런 교환의 신비 안에서 신앙을 우리는 알아들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신앙은 대림과 사순, 성탄과 부활이라고 말했다면, 성탄에는 부르심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연상해 주고 부활은 응답에 초점을 맞춰주시기 바랍니다.어떻게 생각하면 오늘 주님 승천 대축일을 맞이해서 우리가 주님께, 우리 주님 안에 있다 주님 안으로 간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고, 이제는 부활, 우리가 성령 강림대축일을 맞이하면서 주님께서 바로 내 안에 있다.이러면서 전례가 끝난다는 사실을 깊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주님 안에 있고 주님께서 내 안에 있다. 승천대축일은 주님 안에 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라는 단어를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고, 이제는 무엇을 해도 함께 일을 한다. 이렇게 생각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그래서 야훼라는 뜻도 함께이고 임마누엘이라는 말도 함께인 만큼, 우리는 늘 함께 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된다. 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승천과 성숙을 위해 과연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우리가 헌신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것은 바로 우리 인생관을 정립하는 일이요, 우리의 구원과 성숙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오늘날 경제적인 풍요와 생활의 편의 속에서 하느님 나라를 혼동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오늘 예수 승천 대축일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날입니다.그리고 바오로 사도의 말씀과 같이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현세와 내세의 모든 권력자들 위에 올려놓으심으로써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현재만이 아니라 미래도 지배하시게 되었습니다.물론 우리는 그리스도의 지배 방향이나 그 뜻을 다 헤아릴 수는 없습니다.하지만 미래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 인간은 누구나 승천할 수 있고 성숙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이것이 바로 승천의 신앙이요. 예수님이 전하는 복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그래서 오늘 복음의 말씀과 같이 제자들은 사방으로 나와 이 복음을 우리 인간은 누구나 승천할 수 있고 성숙할 수 있다는 복음을 전하고,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일하시고 기적을 행하심으로써 그들이 전한 말씀이 참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사인 러시아의 유리 가가린은 이렇게 말했다고 전합니다.지구는 푸르다. 그리고 너무도 아름답다.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그러나 그 어느 곳에도 하느님은 없었다.이와는 반대로 미국의 우주인 암스트롱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지구가 우리만으로 이만큼 아름답게 만들어질 수는 없다.나는 우주에서 하느님의 존재에 대한 인식을 얻었다.이처럼 같은 사실이라도 보는 시각과 믿는 방식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가가린은 우주의 공간적인 외면만 본 것이고, 암스트롱은 우주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손길과 섭리를 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오르셨습니다.여기서 말하는 하늘은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 머리 위에 있는 공간적인 하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하느님의 영역 곧 하느님이 계신 곳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고, 그것이 바로 하늘일 것입니다.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오르심으로써 인간 세계와 하느님의 영역에 무지개 사다리를 놓으셨습니다.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하느님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이것이 오늘 주님 승천 대축일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일정한 장소와 때에 갇혀 계시지 않게 되셨습니다.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분이 되셨습니다.우리 신앙인은 거룩한 곳 하느님의 영역을 향해 걸어가는 순례자라고 생각함이 봅니다.이 순례의 길에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동행하고 계십니다.우리가 험난한 곳을 만나 견디기 힘들 때, 예수님께서는 다리가 되어 주십니다.그리고 오르기 힘든 삶의 고통을 만날 때, 사다리가 되어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이 모든 것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는 곳에서만 이루어진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 승천 대축일을 맞은 우리의 사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싶습니다.첫 번째는 나에게 맞춰져 있고, 두 번째는 너에게 맞춰져 있는데, 첫 번째 나에게 맞춰진 것은 먼저 우리 스스로 예수님과 일치하여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생명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이 말씀도 성탄과 맥을 함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또한 너를 향해서는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와 죽음의 문화에서 나오는 악취를 제대로 판별하게 해주는 가치관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어쩌면 이것은 부활에 맞춰져 있다고도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성탄은 겸손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부활은 순종을 요구하니 늘 겸손과 순종의 무기로 우리는 예수님의 삶을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