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예쁜하늘 비가 안와서 좋았다. 우리 가족이 일년에 한번 여행갈때 마다 비가오곤 했는데
이번해는 날짜 잘 잡았다..!
점저로 삼겹살과 목살 맛있게 먹었다.
숲속안 펜션으로..
묵고 있는 사람이 없었다..!
처음에 귀곡산장인줄.. 다행히 시설은 깨끗했다..!!
펜션주변숲길산책
엄마와 숲속을 걸었다. 서울의 아침공기 저리가라 숲속의 피톤치드
산에 살면 건강하겠다. 신기한 날으는 검정생명체 발견.. 좀 무서웠다..
벌레가 많았다. 엄마한테 여행 끝나고 뭐가 제일 기억에 남느냐고 물었더니
벌레가 눈으로 두번이나 들어갈뻔했다고 벌레가 많아서 힘들었다고 했는데
그래도 좋았다 한다. 펜션에서 하루자고 아침에 혼자서 잠깐 산책하였다. 걸으면서
생각했다. 첫째는 현재에 집중하며 살것 둘째는 한가지를 해도 제대로 하자는 것..!
둘째날
용문사
1300년이상 살고 있는 은행나무! 나무의 가지가 왠만한 나무의 몸통만했다.
용문사는 독립운동 의병활동의 본원지라는 팻말이 있었다. 요새 홍범도 장군님 유해가 광복절날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나라를 지키기위해서 힘겨운 투쟁을 한 한사람 한사람.. 그 분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살 수 있는것이다.
용문사 근처 카페
에그타르트 맛있었다. 커피도 맛있고 경치도 좋다. 유리로 바깥을 볼 수 있다. 파란 하늘과 초록나무 풀들..
양평에는 전망좋은 곳이 많은 것 같다.
두물머리
연꽃잎과 꽃들이 예쁘다.
예전에 20대 때 친구랑 같이 두물머리를 보러왔던게 기억났다.
겨울날 오래된 나무와 안개낀 물가..추위를 녹이러 카페에 들어갔고
꽃차를 오래 연구해서 만들어 판다는 주인장이 생각난다.
주인장이 좀 심술 궂게 느껴졌었다.
다시 현재로..
사람들이 모두 핫도그를 먹고있고 검색으로도 핫도그가 유명하대서
먹어봤는데 맛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먹어봐서 좋았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들이 많지만 이번여행을 통해서 힐링하였다.
좀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마스크를 잘끼고 다녔다.
가족과 대화를 많이 못했지만 같이 맛있는거도 먹고 구경도하고 사진도 찍고..
그 시간이 참 소중하다. 추억을 하나 만들었다.일박이일 알차게 보냈고 이렇게
무사히 여행마치고 집에 돌아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
티격태격 싸울 때도 있지만 우리가족 아빠 엄마 동생에게 고맙다..늘
첫댓글 우와~~ 가족여행... ^^
참 잘 하셨어효~~ ㅎㅎ
,,
은행나무 ,,, 이런 나무가 ???? 아...굉장하다,
나무에 안겨보고 싶네 ㅎㅎ
첫째는 현재에 집중하며 살것 둘째는 한가지를 해도 제대로 하자는 것..!
깨달음까지 ,,,얻고 ~ 정사유의 멋진여행이네..^^
날씨도 최고
여행의 훈훈한 후기도 최고!!!
저도 나무 안아보면 어떨까했는데 갈수가 없게 되어있었어요.어렸을적 소원중에 하나가 가족여행가는거였는데 그 소원이 이루어졌어요..숲산책하면서 느낀바는 전에 머리로 알았던건데 그걸 다짐했어요.현재에살기 그리고 하나를 해도 제대로 하기!
그러고보니
나도 온가족이 다 같이 놀러 간 기억이
없는듯,,,
늘 누구 하나는 빠졋고.,,ㅎㅎ
@sini *申火貞 그랬구나 ..
그게 마음아프진 않았나요..?
와... 좋은 즐거운 행복한 여행엿네요.
현재에 살기.. ㅎㅎ 나이먹어도 차암 힘든건데요..
나도 가고싶네요. 가볍게 훨훨~
네 좋았어요!^--^하늘하고 흰구름이 예뻤어요.
순간을 사랑하면 정말 멋진일이 생길거래요..!
댓글이 1개 달렸을 때 보기는 했지만 답글은 늦게 답니다.
피톤치드 숲이라니.........ㅠㅠ 흑흑 진짜 가보고 싶어요!
숲에서 나오는 좋은 공기를 매일 마시면 건강해질거같아!
나도 숲에서 살아보고싶어..!
행복한 가족 여행
정말 보기 좋아요
용문사 은행나무도 위용이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