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It7/8578b965c0dd3b6bc9560cc4481c5906a642a83e" class="txc-image" width="108" height="59"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It7/8578b965c0dd3b6bc9560cc4481c5906a642a83e" data-origin-width="77" data-origin-height="42"></div><p>위는 문예지 '문학의봄'의 제호이면서 로고로 15년을 사용해왔습니다.</p><p>이에 대해 글씨가 옛체라 따분하고 식상하다는 의견이 있어 작년에 참신한 로고(글씨체)를 기다렸으나</p><p>참여자가 1명이었습니다. 아마도 컴퓨터 한글은 안 된다고 했더니 새로 만들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p><p>캘리그래피를 하는 회원이 있다면 여러 형태의 글씨체가 만들어질 텐데 누구 없을까요?</p><p>상큼한 로고(제호)를 다시 한번 기다립니다,</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It7/8568c34f6c0de5f9d1c363e37c73f17303e7ff55" class="txc-image" width="269" height="64"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It7/8568c34f6c0de5f9d1c363e37c73f17303e7ff55" data-origin-width="378" data-origin-height="90"></div><p>본회는 창립 준비 단계에서 단체명을 <u>'문학의봄문학회'</u>로 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단체 이름에 같은 명사가 반복되는 것은 모양새가 이상다는 생각에 '문학의봄'과 가장 유사하고 순우리말이라 할 수 있는 '글봄'(글+봄)을 조직의 명칭으로 해서 2007년 3월 창립하고 2012년까지 약 5년을 써왔습니다. 중간에 사단법인을 추진하면서 '글봄작가회의'로 승격(?)시키기도 했으나 사단법인이 물심양면으로 부담만 될 뿐 혜택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알고 포기했었습니다.</p><p> </p><p>이후 명칭을 그대로 쓰다가 법인도 아닌데 <u>'작가회의</u>'라는 명칭이 어울리지 않다는 판단에 문예지 제호인 '문학의봄'과 '작가'를 합쳐 '문학의봄작가회'로 개명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p><p>그런데 2012년에는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작가회'라는 단어가 열린 문학을 지향하는 우리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최근 논의 대상에 올랐습니다. 우리는 등단. 미등단을 차별하지 않고 문학을 사랑하는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고 선전하지만 미등단자 입장에서는 '작가회'라는 명칭 때문에 선뜻 문을 두드리기가 망설여진다는 것입니다.</p><p>다시 말해 '작가회'는 <b>작가들만 모이는 단체로 착각</b>해 미등단자들이 부담을 느껴 문을 두드리는데 망설인다는 의견이었습니다. </p><p>한마디로 '작가회'를 '문학회'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었는데 그동안 쌓아온 인지도가 있기 '문학의봄'은 유지하면서 말이죠.</p><p>(참고로 작가는 문학 뿐만 아니라 미술, 음악, 사진, 춤 등 여러 장르의 예술인을 포함하기 때문에 문학을 특정할 수는 없음)</p><p> </p><p>그런데 '문학의봄'은 그대로 두고 '작가회'를 '문학회'로 변경하자니 개인적으로는 쉽게 떠오르는 이름이 없습니다.</p><p>계간지인 '문학의봄'은 수식어를 현재처럼 '열린문예지'로 하기도 하고 간별이기 때문에 '계간'으로도 하는 등 카페 타이틀을 수시로 바꿉니다. 등록시 명칭이 '문학의봄'이었을 뿐이므로 어떤 수식어를 붙이든 말든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단체명은 그 자체가 고유명사로 앞뒤를 붙이거나 뗄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한국문인협회 => '문협'처럼 약칭은 가능)</p><p>다음카페에 '열린문학'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여기서 '열린'은 수식어가 아니라 문학과 결합한 합성어로 봐야합니다.</p><p>따라서 우리도 앞에 수식어를 넣으면 '00문학의봄'이 되겠지만 '문학의봄'은 이미 명사 + 조사  + 명사를 합성한 결과인데 여기에 다시 수식어를 추가하면 단체 이름이 너무 길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즉, 편의상 수식어를 00이라고 했지만 00은 적어도 서넛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p><p>'문학의봄'이라는 인지도는 살리되 미등단자에게는 망설여지는 '작가회'를 대신해 '문학회'가 연상되는 명칭을 찾다보니 창립준비 단계에서 명사 중복이라며 스스로 파기했던 '<u>문학의봄문학회</u>'가 새삼 떠오르기도 합니다.</p><p> </p><p>어쨌든 인지도가 있는 '문학의봄'은 그대로 두고 문제가 된 '작가회' 대신 앞이든 뒤든 '문학회'를 연상할 수 있는 무엇이 있는지 고민해 보시고 댓글로 의견주시기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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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문학의봄글벗회는 어떠실까요?
'글벗'을 쓰는 곳이 많기는 합니다만 참고하겠습니다.
문학의봄문학회ㅡ문학이반복되는 어색함이 있네요ㆍㅡ그냥 ㆍ봄문학회ㆍ는 어떤지요
그러게요. 반복돼서 파기했는데 생각이 나는 게 없다 보니 소환해 봤어요.
그런데 '봄문학회'? 왠지 봄에나 활동하는 단체라는 느낌이 오네요.
문학의봄문인회
문학의봄문인협회
문인은 통상 등단자를 말하죠.
따라서 장르를 분명히 했다는 것 말고는 작가회와 차이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문학의봄글모이회 ㅡ
"문학의 봄 글밭회"
우연히 지나치다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문학의 봄 문우회" 추천합니다.
문학의 봄 글품쟁이회 ...
좀긴것 같지만 순우리말로 해보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