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참메시아
그때에 예수님의 40 말씀을 들은 군중 가운데 어떤 이들은,
“저분은 참으로 그 예언자시다.” 하고,
41 어떤 이들은 “저분은 메시아시다.” 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42 성경에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그리고 다윗이 살았던 베들레헴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43 이렇게 군중 가운데에서 예수님 때문에 논란이 일어났다.
44 그들 가운데 몇몇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45 성전 경비병들이 돌아오자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왜 그 사람을 끌고 오지 않았느냐?” 하고 그들에게 물었다.
46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고
성전 경비병들이 대답하자,
47 바리사이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도 속은 것이 아니냐?
48 최고 의회 의원들이나 바리사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그를 믿더냐?
49 율법을 모르는 저 군중은 저주받은 자들이다.”
50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전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코데모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51 “우리 율법에는 먼저 본인의 말을 들어 보고
또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난 뒤에야,
그 사람을 심판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52 그러자 그들이 니코데모에게 대답하였다.
“당신도 갈릴래아 출신이라는 말이오?
성경을 연구해 보시오. 갈릴래아에서는 예언자가 나지 않소.”
53 그들은 저마다 집으로 돌아갔다.
요한 7,40-53
2026년 3월 21일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성경에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그리고 다윗이 살았던 베들레헴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성경을 연구해 보시오. 갈릴래아에서는 예언자가 나지 않소.” 성경과 율법의 전문가인 바리사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지식으로 논리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지식과 논리는 그들의 권력이 되고, 그것으로만 모든 것을 판단합니다.
스스로 스승이라고 생각하는 그들은 남의 가르침을 듣지도 않거니와, 자기 이론과 기존 방식을 뒤집는 계시를 받아들일 수도 없습니다.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성경에 관한 학자들이지만, 그 안에 담긴 삶의 진리, 곧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사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빛과 생명의 주인이신 그분께서 자신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그분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진지하고 심오한 열망만을 가질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 논리, 그리고 자신의 지위를 버리지 못한다면 이러한 열망마저 헛될 뿐입니다.
오늘 독서의 예레미야 예언자는 복음서의 예수님처럼 비록 암울하고 힘든 미래를 기다리고 있지만, 하느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고 하느님의 구원을 기다립니다. 참된 구원은 지식과 논리에 있지 않고,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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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맹모삼천지교」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이 있습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뜻으로, 인간의 성장에 있어서 그 환경이 중요함을 가리키는 말이지요. 그래서 자식을 위해서 이사를 결정한 어머니를 아주 훌륭한 어머니의 본보기로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맹자의 어머니가 보여준 이 모습은 바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이사를 많이 가는 것이 자녀에게 좋을까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아실 것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새롭게 적응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이렇게 힘든 것을 환경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이사를 감행하는 이 어머니가 어떻게 올바른 본보기가 될까요? 정말로 훌륭한 어머니라면 환경이 나쁘다고 이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 어떤지를 미리 알아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결국 어떠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맹자가 훌륭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 이사 간 공동묘지에서는 곡을 하면서 놀고, 시장에서는 장사꾼 놀이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방 옆으로 이사를 가니 공부를 했다고 하지요. 어떤 곳에서든 잘 적응하는 맹자가 훌륭하지 않습니까?
이렇게도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렇습니다. 어떤 일에서든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나와 똑같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남에게 충고를 하고 싶은 욕망을 느낄 때 상대방에게 단점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단점을 가진 것은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더 정확한 법이다.(찰스 칼렙 콜튼)>
2026년 3월 21일 사순 제4주간 토요일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
(요한 7,40-53)
「今まで、あの人のように話した人はいません」
(ヨハネ7・40-53)
"Never before has anyone
spoken like this man."
(John 7:40-53)
四旬節第4土曜日
“저희는 이제까지
"チョヒヌン イゼカジ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クブンチョロム マラヌン サラムン
본 적이 없습니다”
ボン チョギ オッスムニダ。"
(요한 7,40-53)
「今まで、
이마마데
あの人のように話した人はいません」
아노 히토노요오니 하나시타 히토와 이마셍
(ヨハネ7・40-53)
"Never before has anyone
spoken like this man."
(John 7:40-53)
Saturday of the Fourth Week of Lent
John 7:40-53
Some in the crowd who heard these words of Jesus said,
"This is truly the Prophet."
Others said, "This is the Christ."
But others said, "The Christ will not come from Galilee, will he?
Does not Scripture say that the Christ will be of David's family
and come from Bethlehem, the village where David lived?"
So a division occurred in the crowd because of him.
Some of them even wanted to arrest him,
but no one laid hands on him.
So the guards went to the chief priests and Pharisees,
who asked them, "Why did you not bring him?"
The guards answered, "Never before has anyone spoken like this man."
So the Pharisees answered them, "Have you also been deceived?
Have any of the authorities or the Pharisees believed in him?
But this crowd, which does not know the law, is accursed."
Nicodemus, one of their members who had come to him earlier, said to them,
"Does our law condemn a man before it first hears him
and finds out what he is doing?"
They answered and said to him,
"You are not from Galilee also, are you?
Look and see that no prophet arises from Galilee."
Then each went to his own house.
2026-03-21「メシアはガリラヤから出るだろうか。」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四旬節第4土曜日です。
救い主・イエス・キストと神の母の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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ヨハネによる福音
<メシアはガリラヤから出るだろうか。>
そのとき、イエスの7・40言葉を聞いて、群衆の中には、「この人は、本当にあの預言者だ」と言う者や、41「この人はメシアだ」と言う者がいたが、このように言う者もいた。「メシアはガリラヤから出るだろうか。42メシアはダビデの子孫で、ダビデのいた村ベツレヘムから出ると、聖書に書いてあるではないか。」43こうして、イエスのことで群衆の間に対立が生じた。44その中にはイエスを捕らえようと思う者もいたが、手をかける者はなかった。
45さて、祭司長たちやファリサイ派の人々は、下役たちが戻って来たとき、「どうして、あの男を連れて来なかったのか」と言った。46下役たちは、「今まで、あの人のように話した人はいません」と答えた。47すると、ファリサイ派の人々は言った。「お前たちまでも惑わされたのか。48議員やファリサイ派の人々の中に、あの男を信じた者がいるだろうか。49だが、律法を知らないこの群衆は、呪われている。」50彼らの中の一人で、以前イエスを訪ねたことのあるニコデモが言った。51「我々の律法によれば、まず本人から事情を聞き、何をしたかを確かめたうえでなければ、判決を下してはならないことになっているではないか。」52彼らは答えて言った。「あなたもガリラヤ出身なのか。よく調べてみなさい。ガリラヤからは預言者の出ないことが分かる。」
53人々はおのおの家へ帰って行った。(ヨハネ7・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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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聖書には、メシアはダビデの子孫から、そしてダビデが住んでいたベツレヘムから出ると書いてあるではないか。」
「聖書をよく調べてみなさい。ガリラヤからは預言者は出ない。」
聖書と律法の専門家であるファリサイ派の人々は、自分たちの知識をもとに論理を作り上げます。そしてその知識と論理は彼らの権威となり、それによってすべてを判断します。
自分たちを教師だと思っている彼らは、人の教えに耳を傾けることもしませんし、自分たちの理論や従来の考え方を覆す啓示を受け入れることもできません。祭司長たちやファリサイ派の人々は聖書の学者でしたが、その中に含まれている人生の真理、すなわちキリストを受け入れ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
本来、キリストとは、私たちが見つけ出す存在ではありません。光といのちの主であるキリストご自身が、ご自分を現されるのです。私たちはただ、その光を見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真剣で深い渇望を持つだけです。
しかし、私たちがすでに持っている知識や論理、そして自分の立場を手放すことができないなら、そのような渇望さえもむなしいものになってしまいます。
今日の第一朗読のエレミヤ預言者は、福音書のイエス様のように、暗く困難な未来を待ち受けながらも、すべてを神様の御手に委ね、神様の救いを待ち望みます。なぜなら、真の救いは知識や論理の中にあるのではなく、神様のみ旨を受け入れることの中にあるから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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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の福音を読み、先入観や自分の知識にとらわれることなく、へりくだった心でイエス様を受け入れ、その光を見つめて歩む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