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확장 국면 초입에서 유럽발 재정위기로 코스피지수(경제)가 주저앉았지만 유럽안정기금을 조성하는 등 대책 마련 노력에 힘입어 다시 코스피지수가 안정을 되찾은 듯 합니다.
이번 유럽발 충격만 잘 벗어나면 일부 증시전문가들은 본격적인 경기확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2008년 상반기에 노도강을 포함 서울및수도권 소외지역이 조정기에 들어간 이후 2008년 미국발 금융쇼크로 증시및부동산시장이 큰 충격을 받아 하락했습니다.
다행히 2008년말부터 증시및부동산시장이 최악의 상태를 벗어나 정책적으로 정책 주가및부동산 가격이 상승하였지만 금반 유럽발 재정 위기로 또한번 세계경제가 출렁거렸습니다. 다행히 신속한 대책으로 코스피지수가 안정을 되찾고 있군요.
2006년 강남권부동산이 고개를 숙인 후 강남권부동산이 조정기에 있을때 노도강을 포함 서울및수도권 소외지역이 2006년 하반기~2008년 상반기까지 대세상승하였으며 부산 해운대발 훈풍은 2007년 하반기부터, 부산 여타지역은 2008년부터, 대전 일부지역은 2009년전후부터, 즉 지방 일부지역의 대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렇듯 2008년 이후 아무리 불경기라도 지역에 따라 되는 놈은 됩니다.
우리가 부동산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부동산시장 자체보다 경제 전반적인 면을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지역)보다 숲(전국)을 봐야 비로소 나무(지역)가 보입니다.
2006년 이후 전국 주도 부동산을 나름대로 서술해 보겠습니다.
1) 2006년 하반기~2008년 상반기; 노도강을 포함 서울및수도권 소외지역 대세
2) 2005년 하반기~2007년 코스피지수의 대세상승이 있은 후 2007년 하반기부터; 부산 해운대구 대세
3) 2008년부터; 2007년 하반기 부산 해운대발 훈풍이 부산 여타지역으로 확산
4) 올해 들어와서부터는 부산시 주변 도시로까지 확산
5) 2009년전후; 대전 일부지역이 대세 상승에 돌입
6) 2006년 하반기부터는 소형 전성시대
7) 지금도 지방 일부지역에선 소형 대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물가상승을 감안하면 특히 평당 시세 300만원 미만 아파트가 향후 상승 여력이 큽니다)
8) 향후 본격적인 경기확장 국면에 진입하더라도 강남권 중대형보다 지방 중대형 투자가 유리할 것으로 예견됩니다(강남권 중대형은 매물 압박 우려, 지방 중대형은 그동안 매물대가 전무하다시피해 몸집이 가벼울 것으로 예견되며 저평가, 저가격대가 장점)
9) 지금은 인플레 시대로 흐름상 향후 지방대세가 상당기간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0) 경기 호불에 관계없이 교통 호재 지역은 계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6년 말 의정부~소요산간 경원선전철 개통, 2007년 말 수도권외곽순환도로 개통, 2009년 7월 경의선전철 문산~상암DMC역구간 개통, 2009년 7월 서울 지하철9호선 김포공항~논현동구간 개통 등
11) 향후 교통 호재 지역으론 2010년 말 경춘선전철 개통 예정, 2012년 덕소~원주간 복선전철화 공사 완공 계획, 2014년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 예정, 2014년 호남고속철도 오송~공주~익산~정읍~광주(송정리)간 개통예정, 동두천~소요산~초성리~한탄강~전곡~연천간 경원선복선전철 계획, 원주~횡성~둔내~평창~진부~강릉간 복선전철화 계획 등이 있네요. 개발(교통 포함)이 되면 부동산 가격은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12) 고양~의정부 교외선 전철화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이 되면 그동안 특히 낙후된 의정부, 양주, 동두천, 전곡, 연천의 발전이 예상됩니다. 고양=의정부, 일산신도시=양주신도시, 동두천=파주, 문산=전곡, 연천은 동서 같은 개발축입니다.
13) 그동안 수도권은 경부라인(분당, 용인, 수원, 오산, 천안), 경인 라인(인천 등)으로 개발되다시피했는데 국토의 균형발전적인 측면에서 향후 북부 라인(의정부, 양주, 동두천, 전곡, 연천, 파주, 문산 등), 동부 라인(남양주, 양평, 가평, 청평, 춘천, 이천, 여주, 원주, 평창, 강릉 등)의 개발 잠재력이 큽니다. 예를들어 여주 구시가지 단독주택지 땅값은 평당 시세 300만원 미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투자는 저평가지역 위주로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