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1편
늦게 피는 꽃, 동화
장경호
2024년 한 해 동안 중년 동화 님을 거든 이야기입니다.
'문제보다는 강점과 가능성에 시선을 두고, 당사자를 역량을 지닌 개별 인격체이자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바라봤습니다.
자기 일의 주체로서 더불어 사는 이야기를 써나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조현병이란 어려움이 있어도, 그럼에도 그저 '청년'으로 만나려고 애썼습니다.
당사자를 거든 흔하지 않은 꼼꼼한 기록입니다.
우리 실천들이 그러했듯,
장경호 선생님도 동화 님을 인격적 존재로 만납니다.
당사자의 때를 기다립니다.
둘레 사람과 관계를 생각합니다.
당사자의 가능성을 믿습니다.
*사회역할모델은
단지 당사자의 병이 나아지는 데 목표가 있지 않습니다.
지역사회 속에서 역할이 있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데 뜻이 있습니다.
역할이 있고 관계가 있다면, 당장 그 병이 사라지지 않았을 지라도 잘 도왔다 할 수 있습니다.
역할이 있고 관계가 있다면, 이런 강점으로 언젠가 그 병이 사라질 수도 있을 거라 기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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