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서 이어지는 생명 나눔 행렬 ··· 서울서도 6차에 걸쳐 동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 헌혈하나둘 운동은
건강한 지구, 인류의 희망찬 미래 만드는 'Save the World' [세이브더월드] 일환
글로벌 복지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개최하고 있다. 위러브유가 전개하는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 중 'Saving Lives'의 실천방안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점으로 6월과 7월 두 달 동안 범세계적으로 펼쳐진다. 멕시코를 시작으로 미국, 인도, 캄보디아, 우간다, 나미비아, 스페인 등 전 세계에서 생명 나눔의 열기가 뜨겁다.
국내에서도 울산, 대전, 인천 등 전역에서 연이어 헌혈 행사를 열어 활발히 생명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04년 한국에서 1만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헌혈하나둘운동은 점차 빠르게 확산되어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후 전 세계 회원들과 이들의 가족, 이웃, 지인 들이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 올해 4월까지 41개국에서 160회에 3만 7천여 명이 고귀한 생명 나눔 현장에 함께했다. 이 중 1만 4천여 명이 채혈에 성공했다. 1명의 헌혈로 혈액 분리를 통해 3명을 살린다고 볼 때 4만 2천여 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성과다.
[세이브더월드] 혈액수급이 어려운 하절기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 헌혈하나둘 운동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측은 지금도 많은 환자들이 혈액 공급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지만 헌혈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특히, 국내에서는 헌혈자의 대다수가 학생들이라 방학이 되면 수혈용 혈액 적정 보유량 확보에 애를 먹는다.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고 밝혔다.
서울에서도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이 대대적으로 열렸다. 1일과 3, 4, 10일 4일간 6차에 걸쳐 생명 나눔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1일에는 서울동부혈액원에서 '제184회 전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이 개최됐다. 강북, 도봉, 노원구에서 온 약 300명의 위러브유[장길자 회장] 회원들과 가족, 친구, 이웃 들이 질병으로 수혈이 필요하지만 혈액이 모자라 생명이 위태로운 이들을 살리기 위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경식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장이 현장에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전 원장은 "하절기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인데 전국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통해 헌혈수급에 도움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채혈을 마친 장미현(42) 씨는 "헌혈을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건강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위러브유 회원인 민보경(39) 씨도 "주위의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작은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서 오히려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3일에도 서울동부혈액원에서 헌혈하나둘운동이 진행됐다. 서대문, 성동, 성북, 용산, 중구 일대 32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 헌혈하나둘 세이브더월드
이날 서영교 국회의원도 참석해 "많은 분들이 시간을 내어 헌혈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에 정말 놀랐다. 헌혈하며 웃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천사 같은 생각이 든다. 생명 살리는 일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UN DGC(전 유엔 공보국, UN DPI)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다각적이고 세부적인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자 '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펼친다.
이 프로젝트는 건강한 지구와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담고 있다. 이는 'Saving the Earth(지구환경 살리기)', 'Saving Lives(생명 살리기)', 'Saving Humanity(인류애 함양하기)'와 같은 3가지 중점운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포함한 5가지 비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경충 기자nnews21@daum.net
국제위러브유[장길자 회장]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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