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내용 :
1. 간식 자르기
2. 복종(각측&따라, 테이블)
3. 플라이볼
4. 리콜(여러 트릭들도 함께)
5. 어질리티
6. 배변, 출입문 대기
7. 켄넬
간식
참관을 하며 다비에게 준 간식들은 소세지와 츄잉껌(이게 맞나 싶습니다)과 오리고기를 주었습니다. 츄잉껌과 오리고기는 복종이 끝나고 나서 주었습니다. 우선 소세지를 자르는 방법은 소세지를 세로로 반을 잘라주고 반을 자른 상태에서 다시 세로로 반을 갈라 네갈래로 잘라주었습니다.
복종(각측&따라, 테이블)
1. 각측(옆에)&따라
우선 다비와 각측과 따라를 하기 전 다비가 무엇을 했을 때 칭찬과 간식을 줄 지 생각을 해야합니다. 자세가 잘 갖추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측을 하고나서 따라도 같이 하기 때문에 따라를 할 때 힐링을 잘 하는지를 볼건지, 아니면 힐링도 보고 앉아, 엎드려, 서도 같이 하면서 보상을 해 줄 지 생각을 하고 해야 합니다. 다비는 옆에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다비 사수 선배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자리를 여러번 옮기면서 다비에게 '옆에' 를 계속 해주어서 다비의 텐션을 높혀준 뒤, 제자리에 서서 다시 '옆에' 를 해줍니다. 옆에를 했을 때 다비의 발끝이 제 발끝과 딱 맞았는지와 엉덩이가 쭈욱 일자로 되어있는지 확인을 하거나 힐링을한 후, 미리 준비해 둔 간식을 다비에게 줍니다. 간식을 줄 때는 간식을 손에 쥐고 소세지가 길기 때문에 엄지손가락으로 간식을 살살 누르면서 다비에게 간식을 줍니다. 그리고 간식을 줄 때 손이 너무 올라가면도 안되고, 손을 다비쪽으로 누르면도 안됩니다. 손이 위쪽으로 올라갈 경우 다비는 간식을 먹으려고 앞발을 들어서 설라고 하고, 손을 다비쪽으로 누르게 되면 다비가 몸을 웅크리기 때문에 각측의 자세가 흐트러집니다.
다비와 '옆에' 를 했다면 바로 다비에게 '따라!' 라고 말해준 뒤 다비와 함께 걷습니다. '따라' 를 할 때 다비가 힐링을 잘 하고 있는지 확인을 하며 힐링을 잘 하고 있다면 칭찬을 계속 해줍니다. '따라' 를 하다 중간중간 '앉아', '엎드려', '서' 도 같이 해줍니다. 그리고 따라를 하며 2가지의 턴 종류를 배웠습니다. IPO턴과 어바웃턴을 배웠는데 IPO턴은 다비와 반대 방향으로 턴을 하는 것이고 어바웃턴은 다비와 같은 방향으로 턴을 하는 것입니다. IPO턴을 할 때는 핸들러가 다비쪽으로 몸을 돌리면 다비는 핸들러의 방향으로 턴을 합니다. 핸들러가 다비쪽으로 몸을 돌리면서 리드줄을 등쪽으로 손을 교차하여 원래 잡고 있던 손으로 다시 쥐게 합니다.
IPO턴을 한번에 성공 못 하는게 정상이라고 하셨습니다.
(한번에 성공한 저는 행복합니다 *^^*)
느낀 점: 스톤이에게 간식을 주는 방식과 다비에게 간식을 주는 방식이 너무 달라서 다비에게 간식을 줄 때마다 당황을 타며 간식을 잘 못 주었습니다. 그리고 각측을 할 때 간식을 계속 위로 올려서 다비의 자세가 계속 흐트러졌습니다. 계속 다비 사수 선배님께서 간식을 주는 방식을 말해주시고 제 머릿 속으로 손을 내리자라고 여러번 생각했지만 몸이 자꾸 따라주지 않아서 속상하고 다비에게 미안했습니다.
다비는 귀엽습니다.
2. 테이블
테이블을 하기 전 다비의 텐션을 높혀줍니다. 사이를 여러번 반복하며 다비의 텐션을 높혀준 뒤, 테이블을 향하여 오른발은 앞으로 뻗고 오른팔은 위로 뻗으며 '올라' 라고 크게 말해줍니다. '앉아' 를 할 때에는 오른팔을 위로 올리며 말해주고, '엎드려' 를 할 때는 오른팔을 아래로 내려주며 말하고, '서' 를 할 때에는 양팔을 위로 올려주며 말해줍니다. 테이블을 할 때는 시부와 성부를 크게 해주어야 합니다. 컨디션이 안 좋아 성부를 크게 내지 못 할 경우 다비가 들을 수 있도록 살짝 가까이 다가와 최대한 크게 성부를 내주면 됩니다. '앉아', '엎드려', '서' 를 몇번 해 준 뒤 양팔을 아래로 크게 벌려 크게 '와' 라고 말해줍니다. '와' 라고 해주면 다비는 제게 달려와서 제 앞에 앉고 몸을 제 다리 사이로 붙힌 뒤 고개를 아랫배쪽으로 착 붙어줍니다. 모든 행동이 끝났으면 다비에게 해체 명령어인 '오케이' 를 말해줍니다. 오리고기 간식을 다비에게 하나 준 뒤 다비를 테이블 위로 다시 올려준 뒤 간식을 또 줍니다. 테이블 위에서 간식을 주게 되면 다비는 맛있는 간식을 테이블 위에서 먹게 되니 테이블에 대한 기억이 더 좋게 남는다고 하였습니다
느낀 점:다비가 귀여웠습니다.
플라이볼
다비는 플라이볼을 만들어야 하기에 우선 다비가 오른손잡이인지 왼손잡이인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봉을 세워두고 다비를 봉보다 살짝 더 앞쪽에 자리하고 다비 사수 선배님께서 다비를 잡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플라이볼 공을 다비에게 보여주며 관심을 보이게끔 흔들어 준 뒤 봉 뒤쪽에 공을 놓습니다. 다바 사수 선배님께서 다비를 놓아주자 다비는 오른쪽으로 돌아서 공을 물고 와 다비는 오른손잡이인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비가 한쪽으로 들어가서 발판을 밟고 공을 문 뒤 다시 다른 한쪽으로 돌아오는 것이 스윔머스턴이라고 배웠습니다.
느낀 점: 플라이볼은 영상으로만 봤었지 실제로 봤을 때는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플라이볼을 통하여 강아지들도 사람들처럼 왼손잡이 오른손잡이가 있다는걸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다비는 귀엽습니다.
리콜(여러 트릭과 함께)
부사수 세명이서 살짝 넓게 삼각형 모양으로 서줍니다. 처음에 다비 사수 선배님께서 간단한 트릭들인 '안아' 와 '사이', '돌아' 등 여러 트릭들을 알려주셨습니다. 다비의 이름을 한 번만 부르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다비의 이름을 한 번만 부르며 뒤쪽으로 뛰게 되면 다비는 더 잘 온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처음에 다비를 불렀을 때 '사이'를 여러번 하고 '오케이!' 를 해주고 끝내고 두번째로 불렀을 때는 '사이' 를 몇번 하다가 '안아' 를 해주고 끝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불렀을 때는 다비를 제 옆에 앉히고 '돌아'를 해 준 뒤 또 '안아' 를 해주고 끝냈습니다. '사이' 라는 트릭은 다리 사이를 손가락을 가리키며 '사이!' 라고 말하면 다비는 제 다리 사이로 들어갑니다. '안아' 라는 트릭은 다비를 앞에 앉힌 뒤 팔을 양쪽으로 크게 벌리며 '안아!' 라고 말하면 다비는 제자리에서 점프해 제 품에 안깁니다. '돌아' 라는 트릭은 다비를 옆에 앉힌 뒤 '돌아!' 를 해주며 다비는 저를 중심으로 뒤쪽으로 한바퀴 돕니다.
느낀 점: 다비와 리콜을 할 때에는 다비의 이름을 한 번씩만 불러야 하는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다비의 이름을 여러번 불렀습니다. 그리고 뒤쪽으로 가면서 다비를 부를 때 제쪽으로 오는 다비의 모습이 엄청 귀여웠습니다.
어질리티
이번에 어질리티를 할 때에는 다비 사수 선배님께서 직접 어질리티 도식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코스체킹을 할 때 다비 사수 선배님께 모르는 것들을 계속 물어봤었습니다. 아웃을 할 때 이렇게 밀어주는게 맞는지, 터널에서 다비가 나오고나서나 다비를 불러야 할 때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9번 허들에서 10번 터널에 들어갈 때 제가 다비의 진로를 막아버려서 다비와 부딫힐 뻔 했습니다. 그리고 다비 사수 선배님께서 영상을 보여주면서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다비 사수 선배님께서 피드백에서 해주신 말씀은 2번 허들을 넘을 때 다비를 불러주고 다비를 터널에 넣어주었으면 바로 뛰어주라고 하셨습니다.
느낀 점: 처음에 코스체킹을 할 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두려웠습니다. 그래도 다비가 잘 따라주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다비와 도비가 헷갈려 코스체킹 할 때 다비가 아닌 도비를 불렀었는데 다행히 다비와 어질리티를 할 때 다비라고 똑바로 불러 다행이였습니다.
다비는 귀엽습니다.
출입문 대기
다비와 출입문을 들어가거나 나갈 때에는 아이컨택이나 앉아가 아닌 다비는 대기라고 말해서 옆에 앉힌 후 살짝 기다렸다가 들어갑니다.
앉아를 쓰지 않고 대기라고 말해 앉히는 이유는 스마트독이라는 복종 안에 있는 대회에서 대기를 써서 앉아가 아닌 대기를 쓰신다고 하셨습니다.
켄넬
다비를 꺼내러 켄넬 앞에 가면은 다비는 켄넬 안에서 계속 빙빙 돕니다. 다비가 계속 빙빙 돌다가 제자리에서 엎드리면은 켄넬의 문을 열고 막줄을 채워준 뒤 '오케이!' 말해주어 밖으로 꺼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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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방향 :
사수 선배님의 말씀을 계속 귀담아 듣지 않았는지 사수 선배님께서 하신 말씀들이 떠오르질 않아 계속 물어보며 이 글을 적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사수 선배님의 말씀을 더욱더 집중하여 들어서 잘 기억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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