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 하고 다시 노원 지구대를 방문 입구에서 다시 사과를 했다. 근무자들이 바라 본다. 한 분이 술 깨니 이렇게 멀정한 분이 그날을 왜 그랬어요 한다. 죄송하다고 다시 사과를 하다. 그리고 그 날 그 분 만나게 부탁을 드렸다. 하지만 알았으니 그냥 또 가라 한다. 재삼 사차 부탁드려요 같은 말이다. 정말 많이 화들이 나 있는 것 인가? 내가 이처럼 깊게 잘못을 했구나 다시 되 새긴다. 그 분께 전해 주겠다 하며 가라고만 한다. 북구 경찰서 담당 형사 전화 해 경찰서 형사과 찾아 가 일단 택시 기사분께 받은 합의서를 전달해 주었다. 그리고 그기서도 그날 난동 일을 다시 사과하고 그날 고생 하신 분들께 직접 사과를 좀 드리게 부탁을 하니 형사가 내게 하면 된다며 받아 넘긴다. 할 수 있는게 이게 전부다. 담당 형사가 수요일까지 말미를 준다 한다. 침울하게 참담하게 집으로 오다. 오늘은 그냥 집에서 혼돈 장막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낸다. 정말 그날 주사 일 기억이 없다. 경찰관 합의서 받아야 하는 것도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일단 사과부터 하는 것으로 했는데 하지 못하고 있다.
토요일 찹담함으로 시간을 보낸다. 반성하면서. 일단 지구대 가서 사과라도 하기로 한다. 그리고 내가 왜 그랬을까? 라고 곳미하고 또 고심하다. 결론은 불만 불안의 심리 상태. 발산 발광이다. 나 자신의 역량 부족으로 인한 시간 구속과 구속이라는 결속에 대한 반항심. 나이 살이 칠순. 아직도 이 모양 이꼴의 쪼굴이. 시간이 마들어 지는 시간의 조건이 빠르게 가는 세월에 발광이다. 한 잔술이 의지하다 한 순간에 폭발해 버린 허잡한 발악적인 표출. 이게 그날의 일로 번져진 것으로 정리 되어 진다. 왜 라는 삶에 대한 물음표가 다시 시작이 된것이다. 시간 따먹기같은 솔리로 떼우면서. 목표가 없다. 재미가 없다가 맞다. 하루라는 빠른 시간을 보내면서 그기에 휩쓸려 간다.
일요일 오전 밭에 가다. 감나무 환상넝쿨 걷어 내 주다. 온 나무를 감고 있던 무겁고 목숨 조이던 물건 치워 주었다. 훤하게 보인다.
나도 이런 사슬에서 벗어 나게 지구대 찾아 가기로 하며 하산. 차림을 하고 바로 지구대 찾아 가다. 사과를 하다. 오늘 근무자들은 그 날 있었던 분들이 아니가 보다. 친절하게 대해 준다. 어재 당직 근무하고 화요일 출근한다며 그날 다시 오라며 설명한다. 성함 연락처 부탁했지만 거부. 그분들께도 사과를 다시 드렸다. 합의서보다 그날의 행패에 대한 그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싶다. 내 불찰로 그분들의 감정이 왜 강박받아야 하나. 이 잘못을 꼭 사과를 하고 싶다. 이제 조금은 마음이 추스려진다. 감나무 환상 넝쿨 걷치움이 보인다. 잘못했으면 벌 받아야지 정리한다. 그리고 그와 별개다. 잘못한 분들께 직접 사과도 하기로 한다. 그리고 나의 문제는 내 범주다. 내가 풀 숙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