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해』(작사 채정은, 작곡 신재홍)는 2000년 발매된
「임재범」4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영화 〈동감〉 O.S.T에 삽입
되면서 그의 시대를 열어가게 됩니다.
「임재범」(1962년생)은 Rock밴드 《시나위》에 참여하면서 데뷔
하였으며, 오랜 무명 생활 끝에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Rock 가수' 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1991년 솔로 가수 로 전향하여 「임재범」1집 타이틀 곡 "이 밤이
지나면" 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표절 판정을 받고 방송 출연
정지를 당했으며, Rock 보컬로서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Pop Ballade'로의 전환 시도를 한 것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인지, 이후 앨범 발표와 잠적을 되풀이하고, 방송
활동이 거의 없었음은 물론, 인터뷰나 공연 조차 하지 않고
앨범만 내다가 2004년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그의 대표 곡으로는 2집 "사랑보다 깊은 상처", 3집 "고해"와
4집 『너를 위해』 등이 있습니다. 이후 2010년 KBS 2TV 24부작
드라마 〈추노(推奴)〉의 메인 타이틀 곡인 "낙인(烙印)"으로 다시
한 번 세간(世間)의 이목(耳目)을 끌었으며, 2011년에는 SBS
드라마 스페셜 〈싸인〉의 타이틀 곡인 "독종"을 불렀고, 같은 해
5월 인기 리에 방영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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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우린 복잡한 인연에 서로 엉켜 있는 사람인가 봐
나는 매일 네게 갚지도 못할 만큼 많은 빚을 지고 있어
연인처럼 때론 남남처럼 계속 살아가도 괜찮은 걸까
그렇게도 많은 잘못과 잦은 이별에도 항상 거기 있는 너
날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 해줄 유일한 사람이 너란 걸 알아
나 후회 없이 살아가기 위해 너를 붙잡아야 할 테지만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사랑 난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 줄 거야
날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 해줄 유일한 사람이 너란 걸 알아
나 후회 없이 살아가기 위해 너를 붙잡아야 할 테지만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사랑 난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 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