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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방제단 차량 긴급 투입 … 폭염 취약 축산농가 88호 집중 지원
- 공영민 군수, 현장 중심 폭염 대응 강화 …
가축 폐사 예방 총력
[한국매일경제신문 =이백형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공동방제단 차량을 활용한 축사 긴급 살수 지원에 나서며 가축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가 잇따르는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공동방제단 차량 11대 가운데 6대를 긴급 투입해 폭염 대응에 나선다.
오전과 오후의 비교적 서늘한 시간에는 축사 방역을 실시하고, 가장 무더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방역 차량을 살수 차량으로 전환해 축사 지붕과 주변에 물을 뿌려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는 현장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환기시설과 냉방장비가 부족한 소규모 및 폭염 취약 축산농가 88호를 우선 지원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할 계획이다.
군은 긴급 살수 지원과 함께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충분한 급수 공급 ▲환기시설 상시 점검 ▲폭염 취약시간대 작업 자제 등 폭염 대응 수칙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고흥군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최근 폭염은 강도와 지속기간이 예년보다 훨씬 심해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공동방제단 차량을 활용한 긴급 살수 지원과 현장 중심 대응으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폭염 대응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소중한 가축을 보호하는 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과 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