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영화 ‘모정(慕情) Love Is A Many-Splendored Thing 1955년
감독: 헨리 킹, 월리엄홀든, 제니퍼 존스 주연 운명 같은 남녀의 사랑이
야기 입니다. 극중 한수인(제니퍼 존스)은 외모는 서양인이지만 내면적
으론 동양적 사고와 정서를 가진 여성으로, 아버지의 나라 중국과 그곳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또한 운명이나 예언을 적극적으로
믿는,전형적인 동양적 태도를 보이는 인물. 하지만 한수인은 혼혈인으로
서, 자신이 홍콩 사회에서 차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뿌리는 중국인 임을 자각 ....당당하게 행동합니다.
남편의 죽음 이후 이성과의 관계를 멀리 해온 수인은, 1949년 운명 처
럼 마크 (윌리엄 홀든)와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던 중 한국 전쟁 (6.25
사변)이 일어나자 마크는 종군 기자로 한국으로 파견.... 하지만 수인은
자신들에게 찾아올 불행을 직감하고 불안해 하는데.. 어느 날 아침 방금
도착한 마크의 편지를 읽던 한스는 마크가 사망했다는 신문 기사를 보게
되고 또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수인은 슬픔과 절망에 빠지지만, 그
를 사랑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이 영화에서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전형적인 백인 미녀인 제니퍼 존스가 지극히 동양적인 한수인을 연기한
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설정이 영화 초반엔 약간 당황스럽지만,제니퍼
존스는‘중국인 한수인’을 비교적 잘 표현해 냈습니다.슬픔을 안고 홍콩만
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으로 올라 마크의 환상과 함께 흐르는 음악 Love
is a many splendered thing.. 이 영화의 압권입니다. 모정의 주제곡인
이 곡은 오스카 주제가 상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이 영화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 중 하나는 앤디 윌리엄스가 부르는 감미로운 주제가 ‘Love
is a many-splendored thing’ 입니다.학창 시절 따라 부르며 즐기든 추
억의 노래 다시 즐감 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추억의 영화 "慕情;
6살위인 작은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를 "제니퍼 존스"라고 했다
중국계 혼혈 여의사인 한수인(Han Suyin)이 자서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미국 종군기자 마크엘리엇을 만나게 되고
둘이서 사랑을 속삭이던 언덕으로 올라가 마크와의사랑을
기억한다
배경은 1949년 내전으로 혼란한 중국으로 부터 피난나온 사람들이 많이 머무는 홍콩이다.
20여년전 언니의 환갑기념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갔다.
"모 정"의 영화촬영장이었던 홍콩만에서 찍은것 올리면서, 마치 내가 영화주인공이나 된듯, 가슴
설레이고 아련하다~~
시공을 초월한 순수한 사랑이 지금까지도 우리의 감성을 적셔주고 있는것 같다~^~
홍콩 만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올라~^
홍콩 만 (湾)사진
홍콩 만에 있는 위 아파트들은~~
홍콩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
라고 한다~^(그 당시)
승희님! 반갑습니다.젊은 날의 추억 속으로 다시 빠져 보는 님의 긴 댓글
행복한 시간입니다. 수년 전에 홍콩과 마카오를 친구들과 여행했는데
승희님도 여행을 좋아하시는군요..홍콩 다녀 오셨군요. 여행 사진도 즐감했습니다.
넘 멋집니다. 이 영화....아름답고도 슬픈 Love Story
앤디 윌리엄스가 부르는 감미로운 OST...따라 부르며 즐기든
학창 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참으로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무척 예쁜 추억이 묻어나는 영화죠.
지금도 이 노래는 저의 가슴을 설레이게한답니다.
추억은 항상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승희님! 오늘도 댓글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샬롬!!
샤론님!
당연히 저보다는 연상인줄
알지만~^그냥 편한대로 닉 네임만 부르겠습니다/^
우리 다른 공부하는 팀에서는, 연령에 상관없이
아호를 부른답니다~^~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영화이고, 음악~^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It's the April rose~~
너무나 좋아하는 영화가
올라와, 반갑고도 벅찬 마음으로 너무 자랑질(?)
을 했나요~^~(ㅎㅎ)
이해해 주세요~^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네요~^
홍콩의 심사초이, 또
마카오의 에피소드등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23년이나 되었네요~^
스마트폰으로 입력하다보니, 마음대로 잘
구성이 안되네요~^
덕분에 아름다운 추억을 향유하며..마음은 다시금 젊
어지는것 같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세요~~
윗 댓글에서 대화하는 형식이 아닌, 설명하는 투로
쓴것~~언짢지는 않으셨는지요~^
넘 빨리, 또 글이 날라갈까봐 급히 쓰느라고
썼는데~~이제보니, 좀 그런것 같습니다~^
이해해 주실줄 믿습니다~^~
의욕이 넘치고 열정적인 님!
그 사이 또 댓글이 늘었네요. 이렇게 공감하며 이야기 나눌 수있어서
넘 좋습니다.그 시절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나이 들어도 감성는 여전하죠.
댓글이 대화 형식이어야만 하는건 아니죠.
넘 감사하답니다. 오는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연습삼아 com에서 사진 한장 더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