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신민아, 친구들 무시에 부글부글..김선호 골프 실력에 자존심 회복 (갯마을 차차차)

[가는세월아]

김선호가 숨겨왔던 골프 실력을 자랑했다.

© 제공: iMBC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윤혜진(신민아)의 대학 동기들이 마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혜진의 동기 두 명은 치과를 찾아 "혜진이 치과는 생각했던 것 그대로네. 바다가 보이는 시골 치과. 너무 귀엽다", "꼭 인형의 집 같다. 뭐가 이렇게 다 작니"라며 은근히 무시하는 발언을 시작했다.

당황한 윤혜진이 카페로 데리고 가자 동기들은 "시골 아니랄까 봐 카페가 이런 데 밖에 없니? 분위기가 좀 촌스럽네"라며 비웃었다.

곧이어 홍두식(김선호)이 등장했다. 윤혜진의 동기가 "그때 그 사진 속에서 봤던 그 분이네. 관심 없는데 쫓아다닌다고 했던"이라고 하자 윤혜진은 "우리 오빠야"라며 남친으로 소개했다.

한 동기는 "건강하고 건실해 보이신다. 저희 내일 골프치러 갈 건데 같이 가실래요? 혹시 골프 못 치시나?"라며 제안해 윤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윤혜진이 "이 날씨에 무슨 골프야. 그치, 오빠?"라며 만류하자 홍두식은 "못 갈 거 없지. 근데 왜 자꾸 오빠라 그래"라고 했다.

다음날 골프장에는 모두의 예상을 뛰어 넘고 홍두식이 맹활약을 펼쳤다. 골프까지 잘 치는 모습에 윤혜진은 친구들에게 "서울대 나와서 머리도 좋은데 운동도 잘해"라며 자랑했다.

윤혜진의 동기가 무슨 일 하느냐고 묻자 홍두식은 "페인트도 칠하고 커피도 내리고 배도 탑니다. 특정한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요. 인생에 대한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이렇게 살아도 충분히 행복하거든요"라고 답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로,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