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 초등 2학년 첫 반모임을 마치고..
신나는 수다와 맛있는 커피타임 즐기고..
국수 한그릇 사먹으면서...
집에 와 보니 울 딸램이 벌써 와있어서 ㅠ-ㅠ 부랴부랴 간식 챙겨주고 집안일 하고나니 저녁준비..헉헉..
진짜 하루 잠깐 외출했다고..ㅠ-ㅠ 하루해가 눈 한번 깜빡인거 같은데 훅 지나가버렸어요.
항상 말하지만..진짜 ㅡㅡㅋ 이넘의 시간...
오늘 소개할 것은 햄 파무침입니다.
명칭이 좀 애매하긴 한데..
요런 스타일로 설명할 수 밖네는^^;;
햄 싫어하고 잘 안먹는데..뭐에 홀렸는지 ㅡㅡㅋ 트레이더스 갔다가 국산사용했다는 말에 하나 사왔는데..
너무 커요. 볶음밥에 해먹고...찌개도 좀 끓여줬는데..
아직도 많이 남은..ㅎㅎ
아이가 햄은 진짜 안먹으려고 하거든요. 방송의 힘입니다 =ㅁ=;;
요건 아이보다는 신랑이 좀더 원츄하던 반찬류 같은 햄 파무침이에요~
-햄 파무침 요리법-
햄 0.5cm 두께 2개, 파채(대파 1개분량)
소스 : 마요네즈 반큰술, 케찹 1큰술, 허니머스터드 1큰술, 연겨자 적당량
햄은 작게 주사위모양으로 잘라서~
끓는물에 데쳐내주세요.
아흑..기름기..ㅎㅎ
꼬옥 데쳐내고 사용해야 좋습니다.
데친 햄은 체에 받쳐서 거른뒤에..
찬물로 후다닥 샤워시켜서~~
다시한번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에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대파 하나 들고~
채를 썰어주세요.
가운데 속심 빼고 썰면~~
그냥 쓱쓱 잘 썰려요.
파채칼 하나 있어도 편합니다^^
다 썰어준 파채는 찬물에 한두번 갈아주면서 담가주면 매운맛이 빠져요.
대략 30분이상 담가놓아요.
매운맛이 빠진 파채의 물기를 뺀 뒤에~~~~
그릇에 올려줘야 합니다.
연겨자가 들어가서 톡쏘는 맛이 있습니다.
(참고로 매운맛이 빠진 파채는 저희집 아이의 경우 제법 잘 먹어서..아이 먹는건 연겨자 뺐어요.)
그냥 새콤달콤한 맛에 톡쏘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그 맛이에요^^
간장소스를 하려고 했는데..그러면 햄도 간이 쎄고 해서..
그냥 요런 스타일로 해봤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았어요
재료를 다 섞은 뒤에..
연겨자는 맛을 보면서 조금씩 넣어주세요.
단...연겨자가 덩어리 질 수 있으므로~
작은 믹서기로 갈아주면서 하면 좀더 좋습니다.
반찬으로 탄생한 햄 파무침이에요.
샐러드 같기도 하고..
그냥 파채같기도 해서..ㅎㅎ 뭐라 이름할지는^^;;
?
햄을 밑에 깔고~
위에 물기 제거한 파채 올리고..
소스 뿌려줬어요
의외로 맛이 잘 어울리고..
햄의 느끼한 맛을 파가 잡아줬습니다.
신랑 저녁반찬으로 내놓았는데 맛있다고 신랑이 잘 먹더라구요 ㅎㅎ
혹시 햄맛으로 먹은건 아니겠지요 =ㅁ=;;
아하하...
오늘은 수요일!
오늘부터 시작되는 비가 내일은 전국적으로 내린다니~~~미세먼지가 씻겨나가길 바라며~
다들 울적한 기분일랑은 털어내버리세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뽀로롱꼬마마녀
첫댓글 맛있겠다~~~~^♡^
오늘 아침 요것 해 먹었어요~^♡^
첫댓글 맛있겠다~~~~^♡^
오늘 아침 요것 해 먹었어요~^♡^